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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홍성군]희귀식물 가시연꽃 자생지 보존키로
매립될 위기에 놓였던 세계적 희귀식물인 가시연꽃 자생지인 충남홍성군홍성읍고암리 역제방죽 (면적 1㏊) 이 원형대로 보존된다. 충남홍성군은 9일 "이 방죽에 자생하는 가시연꽃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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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공원·무안 회산방죽 제철맞아 연꽃 만발
연꽃의 계절이 돌아왔다. 세상살이가 어려워진 탓일까. 유난히도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 문턱에 들어서면서 환한 미소를 보내는 연꽃이 더없이 다정하다. 가장 더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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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에서 내면으로 회귀 - 고은.송기원씨 최근작 철학적.종교적 문제 탐구
고은(高銀.64)씨가 신작시집'어느 기념비'(민음사刊)를 펴냈다.“지나간 날들의 군림조차/한갖 티끌인 오늘/드넓은 초원 전체에서 일어나는/어느 일도/아랑곳하지 않은 채/오직 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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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주부들 달동네 봉사바람
서울 강남에 사는 주부 김수련(金秀蓮.50)씨는 매주 버스와전철을 여섯번씩 갈아타며 도봉구미아동 달동네에 있는 「미아샛별어린이집」을 찾는다. 이곳에 있는 맞벌이 부부 자녀들을 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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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파~추상표현주의 展
수면을 맴도는 연꽃의 아름다운 자태가 화면 가득히 펼쳐지는 모네의 『수련』,그로테스크한 남녀의 모습을 담은 피카소의 『화가와 모델』,프란츠 클라인의 강렬한 붉은색 바탕에 의미를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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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삼척 태초의 자연정관 "고스란히"
8일은 말복이자 입추. 무더위가 아직 기승을 부리고는 있지만 저만치 한발씩 다가서는 가을의 소리를 들을때가 됐다. 이즈음 북적거리기만 하는 해변을 조금 벗어나 한적한 숲속,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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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 출석사로 끌려간 고려범종|일본의 뿌리…한국문화
시고쿠(사국)로 가기 위하여 규슈 최대의 온천도시 벳푸(별부)에 도착하니 정오가 조금 지나 오후의 햇볕이 내리쬐었다. 온 시내가 유황냄새로 뒤덮여 있고 군데군데 용출하는 온천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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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평
며칠전 모문학지의 신인상심사가 있었다. 응모된 작품의 대부분이 본난 투고자들의 작품이었다. 겨레시 짓기운동은 국민시의 확대와 정서생활의 도모뿐만 아니라 예비시인들의 수련도장으로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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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교동 목각마을|천년세월 비바람 맞아온 고사목 다듬어 부처·보살·선녀로 되살린다
소뿔 같은 관솔, 용트림하는 고사목, 아코디언처럼 접힌 나무뿌리가 오묘한 조형미를 이루고 있다. 천태만상으로 꼬이고 우그러지고 파인 고사목을 깎아 자연의 숨결을 재생시키는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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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수련
6월이 채 오기 전부터 환상처럼 이 꽃이 깨어나기를 기다렸고 그리워하였다. 귀를 오래전부터 깨끗이 닦아놓고 연못가로 다가가 꽃이 벌어지는 소리를 들으려고 배회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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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친 경사…관동에 두 명소가 생긴다|새 모습 보일 신사임당 교육원과 해수 관세음보살상
명승의 관동 팔경에 또 새로운 2개의 명소가 생겼다. 새 관동 이경은 5일 점안식을 갖는 낙산사의 「해수 관세음보살상」과 오는 25일 개관될 주문진의 「신사임당 교육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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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중심 세계로 번지는 신흥종교 『스리·아우로빈도」의 사상
다음 시대의 지배적인 종교는 어떤 것일까? 이 물음에 정확히 대답할 사람은 없겠지만 「뉴스위크」지는 최근호에서 인도를 중심으로 한 하나의 종교현상을 크게 소개하고 있다. 세계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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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김찬삼 여행기|「에덴」에의 향수부른「보고르」식물원
수리관계로 입장 금지된 세계최대의「보고르」식물원에 관람자라곤 특별교섭으로 들어간 나밖엔 없으니 무인도와도 같이 쓸쓸했다. 그러나 진기한 가지가지 열대식물이 다채롭게 어우러져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