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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의 전설 “내 인어공주, 우아하면서도 추해야”
국립발레단이 ‘인어공주’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발레에 연극적 요소를 녹여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노이마이어 작품의 특징이다. [사진 Kiran West, 국립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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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하지만 우아하게" 발레 거장의 '인어공주' 많은 걸 요구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다리가 없는 것처럼 보여야 합니다. 그래서 인어의 꼬리를 본 따 만든 긴 바지를 입고 춤을 추죠. 그러면서도 아주 우아하게 보여야 합니다. 꼬리가 잘려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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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백조’가 되고 싶었던 안데르센 만나러 200년 전 코펜하겐으로
안데르센은 종이를 접은 후 가위로 오려 여러 가지 무늬를 만드는 종이 놀이를 즐겼다. 무대에 소품으로 쓴 건 아니다. 전시물은 그저 이해를 돕기 위한 조형물이다. "난 잘못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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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0 문화 가이드
[책] 완벽에 대한 반론 저자: 마이클 샌델출판사: 와이즈베리가격: 1만2800원인공지능에 대한 눈부신 발전 속도는 기대와 두려움을 동시에 낳고 있다. 급속히 발전하는 생명과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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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창고] 7월 6일~8월 6일 예매 가능 공연 8선
뜨거운 여름을 잊게 해 줄 쿨(cool)한 공연들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탄생한 뮤지컬 ‘올슉업’. 안무가 레지나 알그렌의 지휘로 화려하게 재편된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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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0명 퍼레이드, 대구서 한국판 리우카니발 열린다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의 퍼레이드. [사진 대구시]대구의 대표 봄 축제인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겨냥한 큰 잔치로 거듭난다.다음달 7∼8일 중구 도심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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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평가단이 간다] 한국 처음 찾아온 안데르센…자신이 쓴 동화와 닮았네요
『인어공주』, 『미운 오리 새끼』, 『눈의 여왕』 등 여러분이 그동안 한 번쯤은 읽어 봤을 동화를 만든 사람이 있습니다. 가난한 구두 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나 제대로 학교에 다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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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연극 같은 요리
[뉴스위크] 르네 레드제피가 운영하는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덴마크 코펜하겐의 ‘노마’ ... 도쿄에 5주일 동안 문 여는 팝업 레스토랑의 예약 대기자 6만 명에 달해 1 말린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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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정일우와 함께 한양대 원우회 첫 연극 '우리 집의 인형들' 참여
배우 이영애와 정일우가 연극 ‘우리 집의 인형들’에 참여했다. 한양대학교는 1일 “한양대학교 대학원 연극전공 원우회가 10일부터 14일까지 첫 작품인 ‘우리 집의 인형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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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학교, 인문사회·자연계 교차지원 가능 일반학생전형 1,2차 1050명 선발
수원대학교가 2014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정원 내 1218명, 정원 외 234명 등 1452명을 선발한다. 이는 올해 전체 모집인원의 51%에 상당한다. 수시모집은 1차와 2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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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배우: 임수정, 류승룡, 이선균등급: 15세 관람가 연애할 땐 천사 같던 아내 정인(임수정)이 결혼한 뒤 매일 불평과 독설을 쏟아내는 악마구리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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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 알에서 나왔다면 오리 틈서 태어난 건 중요치 않다”
안데르센은 부모가 결혼한 지 두 달 만에 태어났다. 어머니는 아버지보다 18년 연상이었다. 그들은 안데르센의 생부모가 아닐지도 모른다. 소위 미물(微物)인 곤충이나 동물도 다가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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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건축술 한눈에 보는 VM하우스…월트 디즈니도 모방한 놀이공원 티볼리
“지금이 가장 환상적인 때입니다.” 피터 뤼스홀트 한센 주한 덴마크 대사(사진)는 ‘5월’을 덴마크 여행의 최적기로 꼽았다. 그 이유는 “길고 긴 겨울이 지나고 갖가지 꽃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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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계적 랜드마크 공연장
스페인 북부의 소도시 빌바오가 ‘구겐하임 미술관’ 덕분에 관광 명소가 됐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한강 ‘노들섬 오페라 하우스’가 논란에 휩싸이면서도 건립의 필요성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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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과 사진으로 만난 유희영 서울시립미술관장과 탤런트 박상원씨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미디어시티 서울 2010’ 전을 관람한 유희영 관장과 탤런트 박상원씨. [김세영 프리랜서] 인기드라마 ‘황금물고기’에서 스물세살 연하의 부인을 절절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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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것은 어떻게 세계와 통하나
1 學 주제관 입구를 장식한 한글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간 열리는 제3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부제는 ‘The Clue-더할 나위 없는’이다. 더할 나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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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점유율 84% … 과학연극이 웬일
어려운 독백 위주 연극에 난해한 과학 용어가 반복해 등장한다면? 머리가 쿡쿡 쑤시지 않을까. 그러나 예상과는 달랐다. 두산아트센터가 올 3월부터 시작한 ‘과학 연극 시리즈’는 의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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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코펜하겐 5월 19일~6월 7일.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전석 3만원. 02-708-5013~4 두산아트센터가 선보이는 과학연극 시리즈 3탄 ‘코펜하겐’은 제2차 세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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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만나보자, 과학 이야기
과학연극 4편이 시리즈로 무대에 올려진다. 지금까지 간혹 한두 편의 과학연극이 공연된 적은 있어도 이렇게 많은 과학연극이 한 무대에서 잇따라 선보이기는 처음이다. 두산아트센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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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할리우드 영상에 남루한 일상 펼쳐져
겉은 컴퓨터그래픽으로 포장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처럼 화려하다. 그런데 그 안을 들여다보면 초라하고 나약한 인간 군상의 이야기로 점철된다. 비루한 일상에 현미경을 들이대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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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코펜하겐 오페라 하우스
불과 10여년전만 하더라도 배를 타고 코펜하겐으로 들어가다 보면 항구 양쪽에 '일반인 출입금지'라는 푯말이 있었다. 1690년부터 덴마크 해군본부가 있던 곳이다. 운하로 둘러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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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의광고로보는세상] 저속과 파격 사이
1879년 입센의 연극 '인형의 집'이 코펜하겐에서 초연되자 유럽 사회는 충격에 휩싸였다. 행복한 집안의 사랑받는 아내이자 착한 엄마였던 노라가 "아내이고 어머니이기 전에 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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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들고 첫 서울 나들이
발레리 게르기예프(52.사진)는 아무래도 세계에서 가장 바쁜 지휘자인 것 같다. 공식 직함만 8개가 넘는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 예술총감독, 상트 페테르부르크 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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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섬 위에 선박 같은 오페라하우스
불과 8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배를 타고 코펜하겐에 가다 보면 항구 양쪽에 '일반인 출입금지'라는 푯말이 눈에 띄었다. 1690년부터 덴마크 해군본부가 있던 곳이다. 운하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