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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왕건' '왕과 비' 등 출연…'손숙 남편' 배우 김성옥 별세
연극인 김성옥. 사진 신시컴퍼니 배우 겸 연극연출가 김성옥 전 극단 신협 대표가 87세를 일기로 16일 별세했다. 배우 손숙의 남편이기도 한 고인은 극단 산울림 창립동인,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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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기다린 ‘고도’ 그는 꼭 온다
1969년 ‘고도를 기다리며’ 초연 무대. 김성옥(오른쪽)과 함현진이 각각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 역을 맡았다. [사진 극단산울림] “내게 ‘고도를 기다리며’는 운명이지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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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가 임영웅 "'고도’가 바꿔놓은 내 인생…이제 뭘 더 바라는 건 욕심”
신울림소극장 입구에 선 연출가 임영웅. 그동안 극단 산울림의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들의 사진이 벽면에 빼곡히 붙어있다. [사진 마포문화재단] “나에게 ‘고도를 기다리며’는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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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간 오지 않은 고도 … 그래도 또 기다리네
2009년 ‘고도를 기다리며’ 한국 초연 40주년 기념 공연. 한명구(왼쪽)와 박상종이 블라디미르·에스트라공 역을 맡았다. 유일한 무대 장치인 나무는 한국의 소나무에서 형태를 본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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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번째 무대 오르는 '고도를 기다리며'
"아니! 또 '고도' 야?" 극단 산울림이 27일부터 사뮈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를 12번째로 공연한다는 소식에 혹자들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또 "너무 우려먹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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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번째 무대 오르는 '고도를 기다리며'
"아니! 또 '고도' 야?" 극단 산울림이 27일부터 사뮈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를 12번째로 공연한다는 소식에 혹자들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또 "너무 우려먹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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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의 네번째 '파우스트'…연극인생 50년결산 공연
평생 연기만을 해온 대배우에게는 자신과 동일시하는 역할이 하나쯤 있다. 연극과 방송.영화를 넘나 들며 폭넓은 활동을 펼치다 94년 은퇴한 연극계의 원로 김동원 (81) 씨는 햄릿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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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파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공연 현장
『홍도야,웃기싫은 웃음을 웃어가며 기생 노릇으로 이 오래비를공부시켜 놓은 것이 결국 이 오래비 손에 묶여갈려고 한 것이냐? 홍도야.』 홍도의 오빠 철수는 살인죄를 저지른 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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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大.고大 연극서도 연고戰-내달 셰익스피어작품 무대올려
「영원한 맞수」연세대.고려대가 연극에서도 라이벌전을 벌이게 됐다. 올해 개교1백10주년을 맞는 연세대와 90주년이 되는 고려대는 각각 재학생과 동문을 총동원,대규모 기념연극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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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중진 정통劇 연기대결
흥행위주의 가벼운 코믹물이나 애로물이 주종을 이루면서 문제작빈곤에 허덕이던 올 연극계에 5월들어 모처럼 大作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6월말까지 성좌소극장에서는 극단 신협의『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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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희 "임꺽정"드라마로 본다-SBS 내년 봄 방영추진
북한 부수상까지 지낸 월북작가 홍명희의 대작『임꺽정』이 SBS에서 대하드라마로 제작된다. 『임꺽정』은 임꺽정과 부하들의 활동을 민중봉기의 시각에서 그린 작품으로 80년대에 해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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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시대성격·추천의 변|젊은세대활약 전통·현대극의 접목노력 60년대의 한국연극은 가시밭을 헤쳐나온 고난의 여정이었다. 그 고난속에서도 한국연극은현대극의 새로운 흐름을 받아들였으며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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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가을무대」
가을연극의 막이 올려졌다. 지난7일 개막한 극단「산하」의「베케트」공연을 서두로 다시「골든·시즌」을 맞은 극단은 2개의 묵직한「뮤지컬」을 비롯하여 특수극단 2단체외 창립공연, 이동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