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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에게 한국은 없다…소녀상 빌미로 일본 국내 정치 돌파하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이웃나라 '한국'은 없다. 종지부를 찍고 넘어가야 할 위안부 '문제'만 있다. 피해자 할머니들의 눈물과 고통은 보이지 않는다. 차디찬 겨울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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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一統 사상’ 이어받아 공산당이 왕조시대 조정 역할
국민투표를 통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독설가인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서구에서의 포퓰리스트 극우정당의 득세. 잇따라 벌어진 이러한 일련의 정치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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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촛불은 민심 아니다”는 놀라운 현실 인식
“촛불 민심은 국민의 민심이 아니다”는 박근혜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주장은 귀를 의심케 한다. 대리인단은 어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사건 2차 변론기일에서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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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 대통령, 떳떳하면 탄핵심판정 직접 나서라
박근혜 대통령 개인의 정치적 명운뿐 아니라 국정의 향배를 가를 역사적 재판이 어제 헌법재판소에서 시작됐다. 헌재는 앞으로 박 대통령이 파면될 만큼 중대한 탄핵소추 사유가 있었느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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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10명 중 7명, 현재 안보상황 심각…전쟁 나면 싸우겠다"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현재의 안보 상황이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전쟁이 일어나면 싸우겠다고 답했다.국가보훈처가 리서치앤리서치와 함께 지난해 10월 24일부터 11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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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최장집·송호근 교수 대담 ‘정치·사회 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 2017 대한민국이 갈 길 2017년은 복합적인 해다. 1987년 6월항쟁 이후 ‘민주화 30년’, 그리고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이라는 한국 현대사를 대변하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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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잿빛 한국 경제, 돌파구는 ‘셀프 리셋’ 뿐
━ 외환위기 20년 1997년 12월 3일 미셸 캉드쉬 IMF 총재(오른쪽)와 임창열 부총리(가운데), 이경식 한국은행 총재가 구제금융 협상을 타결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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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송호근 신년 대담 “리셋 코리아”
2017년은 복합적인 해다. 1987년 6월항쟁 이후 ‘민주화 30년’, 그리고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이라는, 한국 현대사를 대변하는 두 상징이 함께 겹쳐진다. 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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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기업가정신으로 계층 이동 징검다리 놓자
정 준벤처기업협회 회장㈜쏠리드 대표이사지난해 언론에 가장 많이 등장한 신조어 중의 하나가 고착화 되어가는 양극화 현상을 일컫는 ‘금수저, 흙수저론’이었다. 말 그대로 한국에서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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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직접 경쟁보다는 핵심이익 관리· 통제에 주력
2016년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핵심’ 지위 획득, 브렉시트,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등 국내외적으로 예상하지 못한 여러 문제들에 동시에 직면했다. 중국은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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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개혁 기원'…종교계 지도자 신년메시지
종교계 지도자들이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변화와 개혁을 기원하는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26일 신년메시지에서 “끊임없이 발전과 성숙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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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수호 의무 헌재, 지금을 헌정 위기로 인식”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 준비 절차가 열린 지난 22일 법조계 관계자들은 헌법재판관들이 사용한 ‘신속’이라는 단어에 주목했다. 그냥 원론적인 표현인지, 실제로 재판 일정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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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두대 오른 앙투아네트 동정, 도망친 루이 나폴레옹엔 조롱
1 1989년 12월 루마니아 혁명 당시의 거리 모습. 취재 도중 피격돼 숨진 프랑스 언론인에게 바친다는 취지로 저작권이 포기되어 공개된 여러 사진 가운데 하나다.2 1870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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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의 자신감, 새 시대 여는 동력
윤석만 중앙일보 사회1부 기자“간악한 도둑이 백성의 땅을 빼앗는 경우가 많았다. 그 규모는 한 주(州)보다 크고 산과 강을 경계로 삼기도 했다. 남의 땅을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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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두대 오른 앙투아네트 동정, 도망친 루이 나폴레옹엔 조롱
성탄절이다. ‘메리 크리스마스’, 아니면 종교적 이유로 대신 ‘해피 홀리데이즈’라는 인사말을 주고받는 날이다. 대체로 사랑과 축복이 가득한 때로 여겨지는데, 간혹 증오와 저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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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조종 익혀야 하듯 사랑도 배워야 하는 기술
심야의 FM 라디오에서 ‘더 러브(THE LOVE)’란 타이틀로 이런저런 상담을 하고 있다. 며칠 전, 사연을 보낸 그녀의 마지막 질문은 이것이었다. “사랑이 노력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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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의 자신감, 새 시대 여는 동력
“간악한 도둑이 백성의 땅을 빼앗는 경우가 많았다. 그 규모는 한 주(州)보다 크고 산과 강을 경계로 삼기도 했다. 남의 땅을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땅이라고 우기며 주인을 내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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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월호] 조국에서 더부살이 인생? 3만~4만 카레이스키들이 운다
2017년은 연해주에 살던 카레이스키들이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당한 지 80주년이 되는 해다. 구소련의 붕괴 이후엔 하나둘씩 고국에 들어와 체류하는 고려인이 최근에 급격히 늘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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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유학의 최고봉’ 뚜웨이밍 중국 고등인문연구원장
세계적인 유교학자 뚜웨이밍(杜?明) 중국 북경대학 고등인문연구원장이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유교를 믿는 사람은 단순히 생각하고 성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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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건축] 권력과 건축, 다원화 시대를 위하여
민현식건축가·건축사사무소 기오헌대통령 지지도가 5%로 추락하면서 여기저기서 ‘박근혜 지우기’가 시작됐다. 그분과의 인증샷을 내걸고 으스댔던 시장 가게들이 겸연쩍어하며 걸개를 내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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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월호]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최순실표' 국책사업의 희생양들
최근 줄줄이 제기되는 ‘최순실표’ 국책사업들의 연결고리를 보면 뫼비우스의 띠를 연상시킨다. 박근혜 정부의 모든 국책사업은 ‘최순실’로 이어진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최순실사단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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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여당 분당 관심 없다” 김종인은 “탈당 잘하셨네”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탈당을 선언한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밝은 표정이었다. 김 전 대표는 중앙일보 기자에게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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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월호] 대통령 탄핵정국 ‘빅5’ 대선전략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19대 대선 시계가 더 빨리 돌아간다. 헌법재판소가 인용 판결을 내린다면 그로부터 60일 이내 대선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탄핵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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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구의 NEAR 와치] 이제 촛불은 한국의 미래를 비춰야 할 때
정덕구NEAR재단 이사장2016년 한 해가 많은 역사적 흔적을 남기고 침울한 분위기에서 저물고 있다. 잊고 싶은 한 해를 보내며 심청가의 한 자락이 떠오른다.“오늘 밤 지는 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