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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새며느리밥풀·도둑놈의갈고리 … 이름이 험할수록 예쁘답니다
국내 최대, 아니 최고의 야생화 군락지를 다녀왔다. 야생화 매니어 사이에서 분주령이라고 불리는 강원도 태백시의 고원지대다. 환경부가 지정한 공식 명칭은 ‘대덕산·금대봉 생태경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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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야생 곰·여우, 웅장한 맥킨리봉 … 말이 필요없네
여름을 애타게 기다렸다. 저 멀리 북방, 알래스카에 가면 여름에만 허락된 풍경이 있어서다. 긴 겨울을 이겨낸 동토(凍土)의 생명은 다시 돌아올 긴 겨울을 살아내기 위해 짧은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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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야생 곰·여우, 웅장한 맥킨리봉 … 말이 필요없네
여름을 애타게 기다렸다. 저 멀리 북방, 알래스카에 가면 여름에만 허락된 풍경이 있어서다. 긴 겨울을 이겨낸 동토(凍土)의 생명은 다시 돌아올 긴 겨울을 살아내기 위해 짧은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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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플레이스] 한강진길, 빨간 벽돌집 옛 골목 사이사이 아주 특별한 작은 가게들
가로수길 경리단길 이어 뜨는 트렌드세터의 거리 빨간 벽돌로 지어진 오래된 2~3층 주택 건물에 특색 있는 가게들이 자리잡은 한강진길의 풍경. 오래된 동네 골목길의 운치와 트렌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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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처럼 … 서울을 달리는 트럭 위 셰프들
지난해 합법화 후 활기 띠는 푸드트럭 전 세계 김치 투어를 마치고 화양동 복합문화공간 커먼그라운드에서 김치 타코, 김치볶음밥 고로케(아란치오) 등을 파는 ‘김치버스’.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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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김훈 '강(江)의 노래'
압록강을 지나는 북한의 낡은 목선. 뒤로 신압록강대교가 보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한반도에서 서해로 유입되는 강물은 연간 1200억t이다. 나는 숫자를 옮겨 적을 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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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떠나기 싫다, 가까운 곳에서 즐긴다
멀리 여름휴가를 떠나지 않고 도시에 머무르는 사람이 많다. 비싼 항공료와 숙박비, 긴 이동시간, 짐 싸기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익숙한 공간에서 시간이 날 때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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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김훈 '강(江)의 노래'
압록강을 지나는 북한의 낡은 목선. 뒤로 신압록강대교가 보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한반도에서 서해로 유입되는 강물은 연간 1200억t이다. 나는 숫자를 옮겨 적을 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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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김훈 '강(江)의 노래'
단둥에서 70년이 흘러도 왜 싸우는가 … 압록강 단교는 묻고 있었다 압록강을 지나는 북한의 낡은 목선. 뒤로 신압록강대교가 보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한반도에서 서해로 유입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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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거장이 왔다
여름엔 역시 소설입니다.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 하는 ‘이달의 책’에서는 최근 연이어 출간된 거장(巨匠) 작가들의 신작 소설을 모아봤습니다. 공쿠르상 수상작가인 미셸 우엘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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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모시러 중국 갑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중국 3대 도시방문
명동을 찾은 중국 방한단에게 인사말을 하며 서울을 소개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메르스 여파로 줄어든 중국인 관광객(유커)을 유치하기 위해 다음달 2일 중국으로 출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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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과 캐디 아빠, 마지막 동행
최운정(오른쪽)이 티샷을 마친 뒤 캐디 백을 멘 아버지 최지연씨와 1번 홀을 나서고 있다. [이지연 기자]20kg가 넘는 골프 백을 메고 딸을 따라다닌 지 8년. 2주 전 미국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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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6) 마음의 단교를 잇고 분열의 강을 건너자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연결했던 압록강 단교(斷橋). 1911년 일제가 대륙 진출을 위해 건설했으나 6·25전쟁 때 미군의 폭격을 받아 끊어졌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장훈중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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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파워하우스 산시방…‘철삼각’ 주축 정치국·중앙군사위 최대 인맥 구축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984년작 영화 ‘황토지(黃土地)’는 중국 5세대 영화의 효시다. 베이징영화학원의 78학번 첸카이거(陳凱歌)가 연출을, 장이머우(張藝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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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남았지만 “메르스 안심” … 유커에 한국 오라 메시지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대기실에서 방문객들이 28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사실상 메르스 사태 종료를 선언하는 모습을 방송으로 지켜보고 있다. [김성룡 기자]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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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면세점 1만8779개 … 유커 2배 몰려와 ‘폭풍쇼핑’
중국인 관광객이 일본에서 ‘바쿠가이(暴買い·폭풍쇼핑)’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일본 소비세 환급 정책의 효과다. 지난 2월 도쿄 긴자에서 일제 전기밥솥을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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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로 떠나는 여름휴가…맥주 맛 음미하며 설산 비경 감상
일본 홋카이도 클럽메드 리조트 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체험할 수 있는 양궁 프로그램 과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있는 산악자전거 프로그램 이 있다.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섬 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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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직업 체험 통해 꿈 키워주죠
지난 21일, 주부 김유정·한미정·박선화씨(왼쪽부터)가 서울 잠실 `키자니아`를 둘러보며 진로 체험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방학이 되면 엄마는 걱정부터 앞선다. 한 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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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맘의 여름방학 자녀교육
지난 21일, 주부 김유정·한미정·박선화씨(왼쪽부터)가 서울 잠실 `키자니아`를 둘러보며 진로 체험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방학이 되면 엄마는 걱정부터 앞선다. 한 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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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ver America] 거리마다 음악 … 내슈빌·멤피스에가면 귀가 즐겁다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클럽과 펍이 몰려 있는 멤피스 빌 스트리트. 테네시주(州)는 낯설다. 미국에 살아 봤다는 이도 정확히 어디쯤 있는지 잘 모른다. 하나 테네시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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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누가 결혼 선물을? 밀레니얼은 돈을 선호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 단골로 등장했던, ‘베프(베스트 프랜드)’ 결혼 선물 준비로 고민하는 장면은 이제 사라질 듯하다. 밀레니얼(미국에서 1982~2000년 사이에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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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Jtravel’ 창간 2주년 기념, 여행 사진 공모합니다
중앙일보가 발행하는 월간 여행잡지 ‘Jtravel’이 창간 2주년을 맞아 여행사진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추억이 담긴 여행사진이라면 촬영 장소, 일시와 상관없이 환영합니다. ‘J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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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travel 2주년] 금메달감 개별여행 ‘금까기’
전국의 여행사만 어림잡아 1만5000여 개. 그 여행사가 판매하고 있는 수 만 개의 여행상품을 일일이 비교해보고 선택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여행상품을 고를 때 어려움을 겪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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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travel 2주년] 블루 라군 찾아 멀리 갈 필요 없어요
필리핀 중부, 비사얀 제도에 속한 섬, 한국서 비행기로 4시간 반. 세부(Cebu)를 설명할 때 이런 정보는 중요하지 않다. 이제 세부라는 두 글자는 동남아 휴양지하면 절로 떠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