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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유산] 백일 때부터 책 읽어주니, 나중엔 아이 혼자 수천 권 읽더군요
최재천 국립생태원장 가족소년은 자연을 벗 삼아 놀았다. 강원도 강릉에서 지낼 때는 물론 서울에 올라온 후에도 남산에 올라 개울에서 가재를 잡았고, 방학만 되면 강릉에 내려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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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LPGA 투어, 세대교체 진행 중
올 시즌 LPGA 투어 10개 대회의 우승자 평균 연령은 21.1세에 불과하다. 리디아 고, 이민지, 김세영, 렉시 톰슨(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 롯데 제공]미국여자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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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하루 LPGA 스윙잉 스커츠 우승, 일본 에이스 우뚝
시즌 2승째를 챙긴 노무라 하루. [사진 롯데 제공]한국계 일본인 노무라 하루(24·한국명 문민경)가 시즌 2승째를 챙겼다.노무라는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레이크머시드 골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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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바꾼 최진호 ‘비거리 핸디캡’ 날렸다
우여곡절 끝에 열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투어 시즌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투어 12년차의 베테랑 최진호(32·현대제철·사진)가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경기도 포천 몽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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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는 그 자체일 뿐 유머·침착함 잊지 맙시다
적어도 2013~2014년 한국 소설 시장은 그의 강력한 영향력 아래 있었다. 영화까지 개봉되며 지금까지 60만 부 가까이 팔린 초대형 데뷔작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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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에릭, 과거 방송서 19금 드립 재조명 ‘헉…’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가수 겸 배우 에릭이 5월 2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연출 송현욱/극본 박해영)을 통해 2년만에 컴백하여 화제인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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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⑦] '태양의 후예'처럼 수많은 생명 구하다
앨빈 로스는 연구에만 전념한 게 아니라 직접 신장 기증자를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도 만들었다.요즘 뭘 해도 예쁜 남자가 있다. 한때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더니 군대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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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 ‘돌싱’ 변호사가 들려주는 이혼 잘하는 법
배우자와 갈라서기, 전문가의 감독 하에 신속하고 계획적으로 실행하는 게 효과적… 두 사람이 헤어지는 과정에서 자녀와 관련된 현실적 고민은 잊지 말아야 “실은 제가 이혼녀입니다.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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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 ‘정서적 양육’ 경험이 결핍된 폭력 남성
김형경소설가“여자와 북어는 사흘에 한 번씩 두드려야 한다”는 어릴 적에 본 속담사전에 있던 문장이다. 30대 중반까지도 동년배 남성이 웃는 낯으로 그 문장을 말하는 것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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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⑬ 안식일 어긴 자는 사형에 처하라?
예루살렘에서 만난 유대인은 이렇게 경고했다. “혹시 안식일에 운전할 일이 있으면 조심하라.”정통파 유대인들이 모여 사는 동네에 갈 일이 있다면 꼭 명심하라고 했다.“자칫하면 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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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창문에 갇힌 사람들…내 소설에서 탈출구 찾은 듯”
| 100세 노인의 좌충우돌 모험담47세 처음 쓴 책이 1000만부 팔려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 첫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41개 언어로 번역됐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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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만 기억하는 세상, 사랑받는 4등을 위하여
영화 ‘4등’에서 코치 광수는 “때리는 선생이 진짜 스승”이라며 준호에게 지속적인 폭력을 가한다. 맞는 게 싫어 도망친 사람이 다시 폭력을 행사하는 악순환이다. [사진 워너비 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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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쾌락의 탄환에 실린 인간성은 어디로 …
‘국물 있사옵니다’ ‘게임’ 여기 두 편의 연극이 있다. 1966년 초연된 해묵은 우리 연극과 올해 국내 초연되는 영국 작가의 따끈따끈한 신작이다. 무려 50년 세월을 뛰어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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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재소설] 판게아 - 롱고롱고의 노래[35] 신도 태우는 종이배
스키드블라니르 타고 피라미드를 탈출하다수리의 걱정은 기우였다. 릴리스이브는 폭력적인 미소녀단이 아니었다. 그들은 춤과 노래를 시작했다. 빠른 리듬과 경쾌한 멜로디는 무거웠던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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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뉴스 레시피’
‘뉴스 레시피’는 뉴스를 소재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코너입니다. 마치 요리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 레시피와 같죠. 이번 주 레시피 재료는 ‘시청자의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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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경성의 봄, 우리는 꽃이 되어 노래하리"…'해어화'의 한효주, 천우희
[사진 전소윤(STUDIO 706)]두 여인이 있다. 다정다감한 소율과 수줍음 많은 연희는 1940년대 경성, 권번(券番·일제강점기 기생 조합 및 교육 기관)에서 자랐다. 함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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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범근뉴스' 국범근 "뉴스가 왜 중립적이어야 하죠?"
지들 맘대로 올바른 관점이래. 어이가 없네.”(역사교과서 국정화? 어이가 없네, 2015.10.22.) 가장 서글픈 건 우리가 사는 세상이 프로듀스 101과 크게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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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고민 없어 보인다고요? 낯빛적선 덕분이죠”
각자 가장 어울리는 소품을 든 김의찬·정진영 부부와 딸 유빈(왼쪽부터). 이들은 “고민해도 답이 없을 때도 웃고 나면 새 길이 보인다”고 말한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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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잡아줘” “2인룸 예약할까요?” 대화형 ‘챗봇’ 메신저 시대로
미국 청소년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메신저 앱인 킥(Kik)은 지난주 화장품 회사 세포라, 의류 회사 H&M, 일기예보 회사 웨더채널 등 16개 회사가 참여한 봇숍(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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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전사에서 추악한 스캔들 주인공 된 슈워제네거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영화 '터미네이터'에서 정의로운 로봇 전사를 연기했던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현실에선 추악한 정치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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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문학 포기했다, 하고 싶은 얘기 쉽게 쓰는 게 최고”
스웨덴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 국내에서도 2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오베라는 남자』로 국내외 출판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건 소설을 쉽게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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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난민캠프를 가다②]캠프 밖이 더 험난 한 난민의 삶
요르단은 한국인들에게는 낯선 나라다. 드라마 ‘미생’정도를 떠올릴까. 드라마의 주인공 장그래가 등장하는 첫 장면이 바로 요르단의 암만이다. 그는 요르단 중고차 사업의 비리를 잡아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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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 과거 '동성애자는 동물만도 못하다' 발언 사과…무슨 일?
[사진 파퀴아오 트위터]티모시 브래들리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링을 떠나는 파퀴아오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논란도 눈길을 끈다.AP, AFP 등 주요 외신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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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섹시하길래…멕시코 여경 유니폼 논란
멕시코 케라타로에서 새로 채택한 여경 유니폼. [트위터 캡처]멕시코에서 여자 경찰의 유니폼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9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부 도시 케라타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