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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런웨이서 선보인 의상, 곧바로 매장에서 판다
l 새 형식 도입하는 패션쇼 버버리와 구찌는 2016년 가을·겨울 패션쇼에서 여성복과 남성복을 한 무대에 올렸다.① 버버리 퍼 코트를 입은 여성 모델 ② 버버리 피코트를 입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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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곤충, 맛도 최고 영양가도 최고
스테판 토로트센(왼쪽)과 부이 아달스티안손은 2014년 아이슬란드 최초의 곤충 식품 업체 ‘크로우바 프로틴’을 설립하고 최근 정글바를 출시했다.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사업가 스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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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고 유행 안 타는 디자인 흑·백·베이지색 옷부터 갖춰라
스칸디나비아 감성의 패스트패션 브랜드 COS(코스)의 마틴 안데르센 수석 디자이너. 코스는 ‘스타일 컬렉션(Collection of Style)’의 약자다. 고급풍 디자인을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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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푼 5] 통통·탱탱 일본 3대 면발 모였다
일본 사누키우동은 우리가 알고 있는 우동과 가장 흡사한 형태로 면발이 굵고 쫄깃한 게 특징이다. 사진은 멸치육수에 직접 만든 우동을 담아낸 ‘교다이야’의 우동.江南通新이 ‘레드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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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高魚肥의 계절… 가을은 맛있다
끝날 것 같지 않던 더위가 마침내 물러갔다. 바람결에 결실의 기운이 배어 있다. 가을이다. 산과 들, 그리고 미각에 단풍이 밀려온다. 오징어가 통통하게 살이 올랐다. 아무 손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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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연분홍 꽃남 … 여심 ‘심쿵해’
이탈리아 피렌체 거리의 새벽. ‘구찌’의 올 가을 컬렉션과 시계 브랜드 ‘파르미지아니’(톤다1950ㆍ칼파그래프)의 화보다. 패션은 언제나 앞서 갑니다. 유행 컬러 전망은 2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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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 7주된 ‘웅추’ 3시간 3단계 조리 살은 쫄깃쫄깃 국물 맛은 깊고 담백
삼계탕.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고 재료 자체에서 우러나온 국물이 맑아 보이지만 맛이 깊고 진하다. 봄인가 싶더니 벌써 한여름이다. 속절없는 계절의 변화는 언제나 미련을 남기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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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 입고 출근할 때 셔츠는 긴소매죠
출근할 때 반바지에 긴소매 상의를 입으면 단정해보인다. [사진 코모도스퀘어]삼성그룹·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이 ‘반바지 출근’을 허용하면서 여름용 긴소매 옷의 매출이 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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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 출근 ‘3 NO’알면 누구나 멋쟁이
29일 서울 종로구 제일모직 사옥에서 직원들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간편한 옷차림으로 회사를 나서고 있다. 삼성그룹은 여름철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이날부터 금융사를 제외한 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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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 입고 출근해서 '아저씨룩' 안되려면? '3 NO' 지키세요
삼성그룹이 29일부터 두 달간 주말과 공휴일 ‘반바지 출근’을 허용하면서 재계의 복장 간소화 신호탄이 올랐다. 지난해까지만해도 깃 있는 반팔 셔츠와 긴 면바림 차림이 대표적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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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넘친다, 특별하다 … 딱 내 스타일이야
“엑센트릭(eccentric).” 패션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42)는 이 단어를 반복해 강조하며 자신의 새 의상을 소개했다. 이탈리아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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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는 예술을 찾아 새로움 꿈꾸는 칠순의 청년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 ‘프론티어스 리이메진드’ 전시에 초청된 설치 작품 ‘Aggregation 15-MA012’(2015). 새로움을 계속 추구하는 것은 작가의 숙명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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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돌돌 말아 접고, 모자 속에 양말 넣으면 구김 안 생겨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온다. 휴가지를 정하고 여행 계획까지 세웠지만 아직 숙제가 남아있다. 바로 짐 싸기다. 기본적인 옷과 화장품을 비롯해 수영복·물놀이 용품·자외선 차단제 등 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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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하고 싶은 4종류의 골퍼] 배려하고 지혜롭고 용감하고 즐기는
[이코노미스트]골프 기술뿐만 아니라 인생도 배워 … 조던 스피스 ‘예의 바른 청년’으로 유명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인 조던 스피스(오른쪽)는 넉넉한 인품으로 남을 배려하는 ‘덕사(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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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샤넬 총괄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버선·색동저고리 … 한복에서 패션 영감 얻었다”
칼 라거펠트(왼쪽)가 ‘샤넬 크루즈 서울’ 패션쇼 전날인 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최종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장에 동석한 기자들에게 한국의 전통에서 얻은 영감을 설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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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푸드&헬스] 곡우 때 잡히는 조기, 氣와 입맛 돋우는 서해의 선물
20일은 본격적으로 농사가 시작된다는 곡우(穀雨). 이날 봄비가 내리면 백곡이 윤택해진다. 선조들은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고 여겼다. 바다에선 이맘 때 전남 흑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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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호 특집] 선물을 드립니다
1969년 창간해 한 세대를 풍미했던 월간 소년중앙을 기억하시나요? 중앙일보는 소년중앙의 전통을 이어받아 2013년 4월 1일 10대가 보는 주간 신문 ‘소년중앙 위클리’로 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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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경계에서 만났다, 1600년 전 구도자들 염원
중국 돈황 막고굴의 불상 중 가장 큰 와불(臥佛)이다. 당나라 때 조성한 148호 굴에 있다. 부처의 열반상 뒤로 제자들이 조각돼 있다. 동굴 천장에는 1000개의 부처를 그린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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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치유와 이야기가 공존하는 숲
어느새 여름의 한복판이다.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 에어컨의 냉기 속에서 할아버지의 합죽선(合竹扇)을 떠올린다. 얇게 깎은 대나무 살에 종이를 발라 만든 날렵한 쥘부채는 백학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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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거리는 외투, 넉넉한 바지통 … 편안한 스타일 주름잡아
지난 17~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15 봄·여름 서울 패션 위크’가 열렸다. 패션 디자이너 진태옥의 브랜드 ‘프랑소와즈’, 권문수의 ‘문수권’, 박윤수의 ‘빅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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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월요일] 억새·단풍·국화 … 눈부신 가을을 맛보다
경북 청송 주산지의 가을은 농염하다. 신비로움에 화려한 단풍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물안개까지 훑고 가면 말 그대로 그림이 된다. 가을이 푹 익었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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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높은 397세대, 가격부담 적으면서 만족감 크면 쏜다
직장인 김미선(35)씨는 매주 두 차례 정도 서울 반포동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몽슈슈’에 들러 롤케익을 구입한다. 김씨가 특히 좋아하는 제품은 ‘도지마롤’이라 불리는 이곳의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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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그림=화가 김태헌] 전화를 건 여자의 목소리가 쨍, 높아졌다 “저기요, 신고했거든요?? 서향으로 난 베란다 창문으로 해가 길게 들어왔다. 아침에만 잠깐 볕이 들던 반지하보다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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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패션 디자이너 고티에, 기성복 손 뗀다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장폴 고티에(62·사진)가 기성복 시장 철수를 선언했다. 고티에는 1980~90년대 프랑스를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다. 그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최대의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