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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세 세계 최고령 앙드레 수녀 영면..."초콜릿과 와인 즐겼다"
올해 만 118세로 세계 최고령자였던 프랑스 앙드레 수녀(본명 뤼실 랑동)가 119세 생일을 몇 주 앞두고 선종했다. 1904년 2월 11일에 태어난 세계 최고령자 앙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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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배의 닻’ 역할, 70년간 순탄한 항해 이끌어
━ [런던 아이] 타계한 ‘영국 정신적 지주’ 여왕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이 일반에 공개된 지 이틀째인 15일 추모객들이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을 방문해 조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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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판 장발장은 없었다…자신 돌봐준 佛신부 죽인 르완다인
9일(현지시간) 프랑스 서부의 작은 마을의 성당에서 60세의 가톨릭 신부가 살해됐다. 프랑스 경찰이 성당에서 수사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낭트 대성당에 불을 지른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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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세계 사람들
몇 년 전 형사재판을 할 때의 일이다. 키가 크고 깡마른 50대 중반의 피고인이 법대 앞에 섰다. 동네의 가게에서 주인 몰래 물건을 들고 나오다가 들킨 것이었다. 훔친 물건은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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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 육성이 지구 환경 재앙 막아”
니콜라 윌로가 자신의 재단 건물 2층에 조성된 녹지공간에서 포즈를 취했다. [전진배 특파원]프랑스 일요신문인 주르날 뒤 디망슈(JDD)는 매년 ‘프랑스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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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회당 '날개 없는 추락'
"프랑스 제1 여당은 대중운동연합(UMP)입니다. 그럼 제2 여당은 어느 당일까요." 얼마 전 프랑스 라디오의 정치 풍자 프로그램에 나왔던 황당한 퀴즈 문제다. 정답은 제1 야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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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길] 슬플 때 좌절할 때책이 나를 일으켜
열린 디지털시대에 낙후된 학교 시스템으로 우리는 과연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 것일까? 세상을 제대로 살수 있는 지혜를 가르쳐야 할 학교가 오히려 12년이란 긴 세월 동안 닫힌 공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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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길] 슬플 때 좌절할 때책이 나를 일으켜
열린 디지털시대에 낙후된 학교 시스템으로 우리는 과연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 것일까? 세상을 제대로 살수 있는 지혜를 가르쳐야 할 학교가 오히려 12년이란 긴 세월 동안 닫힌 공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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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가난은 행복을 가져온다
풍요로운 가난/에마뉘엘 수녀 지음/백선희 옮김/마음산책/9천5백원 그의 나이 아흔셋.하지만 오늘도 씩씩하게 프랑스의 노숙자들을 격려하며 웃음을 잃지 않는다.'카이로의 넝마주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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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자 서평] 자발적 가난은 행복을 가져온다
풍요로운 가난/에마뉘엘 수녀 지음/백선희 옮김/마음산책/9천5백원 그의 나이 아흔셋.하지만 오늘도 씩씩하게 프랑스의 노숙자들을 격려하며 웃음을 잃지 않는다.'카이로의 넝마주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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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시크릿 러브'
찰랑찰랑 잔 물결로 시작해 절벽을 후려치는 큰 파도가 되는 밀물처럼, 점증법으로 관객의 감정을 몰아가는 스위스 영화다. 이 가을에 사랑이 쓸쓸하거나 삶이 누추하다고 느끼는 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