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습 공무원'이 부실조사…가습기 살균제 분담금 '엉터리 면제' 논란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 기자회견. 김정연 기자 환경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분담금 부과를 위한 조사를 엉터리로 하면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사업자들도 분
-
불법출금 "불가피" 해명에…"죽여도 시원찮을 인간도 인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에 대해 “불가피했다”는 법무부의 해명을 두고 법조계에서는 “형사절차의 정의를 필요에 따라 어기는 건 비문명국에서나 하는 짓”이라는 비
-
딸 비리도 "사회구조탓" 돌린 조국백서, 첫장부터 팩트 틀렸다
서울 시내 한 대형서점에『검찰개혁과 촛불시민』책이 진열돼 있다. 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지자의 후원금으로 만든『검찰개혁과 촛불시민』이라는 제목의 이른바 ‘조국 백서’
-
"정치탄압"vs"與 힘자랑"···63년생 동갑내기 '한명숙건 충돌'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다면 심각한 문제다.”(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력의 힘 자랑으로 보일 수 있다”(조해진 미래통합당 의원) 한만호 한신건영 전 대표의 비망록 보도로 촉
-
대선 후보도 속았다···가짜 美대학 '엉터리 학위' 판 여권 인사
미국에 가짜 대학을 세우고 총장 행세를 하며 ‘엉터리 학위’를 팔아온 사람이 대법원에서 중형이 확정됐다. 그는 과거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부위원장을 지내는 등 여권 쪽에서 정당
-
클럽발 확진 벌써 95명, 게다가 20대·수도권…이게 불안하다
1명→2명→15명→27명→73명→최소 95명. 서울 이태원 클럽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19) 집단감염 확산세가 무섭다. 지난 6일 첫 감염자로 추정되는 용인
-
롬니 반란 소용 없었다···트럼프 '탄핵 면죄부'에 재선 날개
미국 상원으로부터 탄핵심판 무죄 판단을 받은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기다리고 있다. [EPA=연합
-
[박재현 논설위원이 간다] “윤지오 배후 세력에 대한 수사도 이뤄질 것”
━ 법치를 유린했던 윤지오 사건 고(故) 장자연씨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를 자처했던 윤지오씨가 국내로 들어오는 과정에 정치권력이 개입했는지에 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 사
-
"판결 바로 잡아달라"…변호사 176명 대법원에 "이재명 무죄" 탄원서
변호사 176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무죄 판결을 받길 바란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대법원에 낸다. 각계 계층에서 이 지사의
-
[사설] 김연철 장관의 엉터리 국회 증언, 북송 의혹만 키웠다
탈북 어민 강제·비밀 북송은 의혹투성이의 비상식적 조치다. 당국은 정당한 처리라고 강변하고 있지만, 속속 드러나는 의문과 진상은 이런 주장을 무색하게 한다. 게다가 김연철 통일부
-
트럼프, 탄핵 청문회날 맞불···에르도안과 공동회견 잡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자신의 첫 탄핵 청문회가 열리는 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기자회견을 잡았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7월11일 나토정
-
이낙연 "병사에 허위자수 시킨 장교, 못난 사람…엄중조처"
이낙연 국무총리가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근 경기도 평택 해군
-
‘버닝썬’ 대표 8시간 조사마치고 귀가…“추가 조사가 이뤄질 예정”
클럽 버닝썬 입구. [연합뉴스] 클럽 내 마약 투약과 경찰관과의 유착 등 의혹이 불거진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이문호 대표가 13일 약 8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고 귀
-
[사설] 뒤바뀐 안희정 판결…법·판례 정비 시급하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항소심에서 강제추행·성폭행 유죄 판결로 3년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1심과 달리 서울고법 재판부는 피해자 김지은씨 진술의 신빙성이 높
-
"우병우 때문에 억울한 옥살이했다"는 전 국회의원 사연 들어보니
증권거래법 위반(주가조작)죄로 옥살이했던 전 국회의원이 “억울하다”며 사건의 재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당시 특정인이 검찰 조사와 법정 증언에서 “주가를 조작했다”고 자백했는데
-
[사설] 드루킹 특검도 깜짝 놀란 검경의 부실수사 현장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최근 확보한 압수 물품은 드루킹 사건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엉터리 수사 행태를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특검팀은 느릅나무출판사(일명 ‘산채’) 인근의 한 창고
-
말문 연 조권 "학교 생활 성실했는데…교수님들 갈등에 이용당해 당혹스러워"
[사진 일간스포츠] 경희대 대학원 석사 이수 과정에서 특혜를 입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수 조권이 직접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7일 오후 10시 30분 경 조권은 SNS
-
유영하의 '박근혜 진실' 6가지, 특검ㆍ검찰과 어떻게 다른가
지난해 10월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던 유영하 변호사는 25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 전 대통령 혐의와 관련된 주장을 전달했다. 인터뷰 내용 중에는 지금까지
-
유영하 "구치소서 나오시면…" 朴 "아휴, 그런 날 오겠어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유영하 변호사(왼쪽). [중앙포토] ━ 유영하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대리 인터뷰…“박 전 대통령 얼굴 너무 부어 놀라, 허리 아파 자다깨다 반복”
-
[단독]“원가 부실자료 내더니 나중엔 조작”…방사청 속인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발주처인 방위사업청(방사청)에 허위 원가(原價) 자료를 여러 차례 제출하며 회계 분식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KAI의 경영비리 전반을 수사 중인 서울중
-
[이슈추적]학교와 경찰까지 도외시 한 학교폭력, 중학생이 죽으며 쪽지로 알렸다
이군이 자살하기 전 남긴 쪽지. [이군 아버지 제공] 지난 6월 15일 울산의 한 청소년문화센터 옥상에서 중학생 이모(13)군이 유서를 남기고 투신해 숨졌다. 당시 유서에는 “난
-
[매거진M] ‘재심’ 김태윤 감독, ‘진심 어린 사과’가 중요한 이유
‘재심’(2월 15일 개봉, 김태윤 감독)은 자백만으로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 기사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 절대 가볍지 않은 소재에, 이
-
[단독] 만찬 동석자, "박연차가 반기문에 돈 줄 수 있는 상황 아니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시 만찬에 동석했던 참석자로부터 “박연차 전 회장이 반기문 총장에게 돈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
-
[단독] 반 총장에게 돈 줬다는 박연차 서면·구두 진술 있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돈 23만 달러를 받았다는 보도는 신빙성이 있을까.의문을 풀기 위해선 먼저 2009년 박연차 게이트가 시작된 배경과 수사 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