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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도종환과 바잉턴
고정애 라이팅에디터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불거진 한국 역사학계의 비판, 도 후보자의 반발을 보면서 한 인물이 떠올랐다. 마크 바잉턴 하버드대 교수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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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청와대는 의전용으로만 … 국회에도 집무실 만들어라
━ 작은 청와대 만들자 중앙일보·JTBC의 국가 개혁 프로젝트 ‘리셋 코리아’ 정치분과 위원들은 가장 먼저 청산해야 할 정치과제로 ‘제왕적 대통령제’를 꼽았다. 시민들이 리셋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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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후퍼의 비정상의 눈] 유럽에 고개 드는 국가주의의 망령
제임스 후퍼영국인JTBC ‘비정상회담’ 전 출연자요즘 유럽에서 국가주의(나치주의)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1930년대에 나타났다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사라졌던 바로 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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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유레카, 유럽] “브렉시트하면 손해볼 것” 런던서 직격탄 날린 오바마
영국을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런던 린들리홀 강연도 중 청중의 질문을 받고 있다. [AP=뉴시스]“칼싸움하는 데 총 들고 나타났다.”영국의 유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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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사무총장 후임에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오를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게 바통을 넘길까. 올해로 두번째 임기가 끝나는 반 사무총장의 후임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유엔 사무총장실 언론특보를 지낸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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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국어 능통자만 입장할 수 있는 나이트클럽?
덴마크어, 영어, 독일어를 할 수 있는 사람만 입장 가능한 클럽이 있다. 덴마크의 일부 나이트 클럽들이 최근 3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들만 출입시키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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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10가지 시사 키워드로 돌아보는 2015년
1. 게임 체인저 Game Changer 2010년 아이패드를 발표하는 스티브 잡스 [사진=AP=뉴시스]“플랫폼 기업들은 경제적 게임 체인저로 발전하고 있다.”“시리아 투입 미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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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10가지 시사 키워드로 돌아보는 2015년
1. 게임 체인저 Game Changer 2010년 아이패드를 발표하는 스티브 잡스 [사진=AP=뉴시스]“플랫폼 기업들은 경제적 게임 체인저로 발전하고 있다.”“시리아 투입 미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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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이슬람국가(IS)의 파리 테러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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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무슬림 여성, 남자 두명에게 무차별 폭행 당해
지난 13일 파리 테러 이후 무슬림을 상대로 한 무차별적인 증오 범죄가 전 세계로 번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전날 무슬림 여성이 두 명의 남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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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NIE] 1000년 전 한반도는 이미 다문화 사회였다
소통과 화합 필요한 다문화난민을 둘러싼 유럽의 갈등이 악화일로다. 난민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는 국제 사회의 여론과 일부 유럽 국가의 난민 거부 정책이 첨예하게 대립한다. 유럽 곳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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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원지간인 마돈나와 르펜, 화해 모드로 돌아서
유럽에서의 극우 정당 득세를 맹렬히 비난해온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57)가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47) 대표에게 화해의 손짓을 보냈다. 마돈나는 2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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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지 않는 실리콘밸리의 유리천장
[뉴스위크] IT업계와 벤처투자계에 남성우월주의와 여성혐오증이 조직적으로 만연해 여성 진출을 가로막는다 지난 1월 22일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연설하는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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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프랑스 언론 테러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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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비아’에 ‘이슬람포비아’ 겹쳐 … 反이슬람 정서 고조
유럽이 테러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 7일 파리 샤를리 에브도 테러 이후 각국 경찰은 일제히 테러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사진은 17일 벨기에 안트베르펜에 있는 유대교회당 인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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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화해 정책 아예 헌법에 못박아”
관련기사 화해·통합 정책으로 대학살 상처 봉합 경제성장률 3년 연속 동아프리카 1위 100만 대학살 불씨는 지도층·언론의 ‘증오 언어’였다 한동大, 사회적 기업으로 빵공장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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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잇딴 성추문에 보통 주부들이 좌불안석, 왜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봄 부추 좋다고 살 생각일랑 말어.” 뜬금없는 선배의 말에 “요즘 부추에 무슨 문제라도 있느냐”고 물었다. 선배는 웃으며 “아들 있는 집 친구들에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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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때림의 철학'이 없다면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서슬 퍼런 특검의 칼날이 정권 말기의 청와대를 정조준하고 있는 저간의 상황은 조금 안쓰럽다. 안쓰러운 마음도 달랠 겸 약간의 공치사를 하자면 이렇다.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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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스민 "학력위조 논란 때 남편 없어 다행…"
19대 국회 개원 직후 인터뷰 스케줄이 30개나 잡혔다는 이자스민 의원. 귀화인 출신 의원에 대한 관심과 기대에 벌써부터 어깨가 무겁다고 했다. [박종근 기자] ‘꿈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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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임신·에이즈 문제 외국인이 일으킨다? 한국인은 괜찮고?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장성한 자식을 둔 주변 지인 중에는 ‘혹시 우리 아이가 외국인과 결혼하겠다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을 해본 이가 적지 않다. 자녀가 외국에 있는 경우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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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진보의 얼굴
남윤호정치부장 뒷골목 막싸움꾼도 일단 링 위에 오르면 룰을 따라야 한다. 그래야 선수 자격이 있다. 통합진보당은 이 단순한 상식을 무시했다. 그들이 당내 비례대표 경선에서 저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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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통령 "이자스민 만나고 싶다" 했는데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左) 이자스민 비례대표 (右) 귀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국회에 진출한 새누리당 이자스민(35·비례대표) 당선인이 모국인 필리핀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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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부터 유행…웃음이란 보약과 파괴의 흉기 양면성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TV와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치 풍자가 넘쳐나고 있다. 풍자는 유머가 되기도, 조롱이 되기도 한다. 그 정점엔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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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부터 유행…웃음이란 보약과 파괴의 흉기 양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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