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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스카이는 '깃털'이었다…싱 대사 도발을 읽는 '역사속 단서' [채인택의 세계 속 중국]
이홍장(왼쪽)과 위안스카이(오른쪽) 주한 중국대사 싱하이밍(邢海明)의 발언 때문에 구한말 청의 군인으로 한성(서울)에 주재하며 내정 간섭을 일삼았던 위안스카이(袁世凱‧원세개‧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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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방미 귀국 尹, "한미동맹은 미래에 넘길 값진 유산"...바이든 "공통의 신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5박 7일간의 방미 일정을 위해 24일 출국, 30일 귀국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국빈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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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실험 임박? 시진핑 3연임 공식화…13일 美 물가지수 촉각 [이번 주 핫뉴스] (10~16일)
이번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시진핑 #미 9월 CPI #미 9월 PPI #기준금리 #북한 핵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우회전 시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일본 무비자여행 #제2중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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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정부는 날 미친X 취급하는데, 美대사관 편지에 울컥"
미투 운동을 촉발했던 서지현 전 검사(법무부 디지털성범죄 대응 TF팀장)가 16일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수고했다'는 격려 편지를 받고 울컥했다고 밝혔다. 서 전 검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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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님은 25살…이탈리아가 '여성의 날'을 기념한 특별한 방법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이탈리아 대사. 지난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사관저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중 환히 웃고 있다. 김성룡 기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파스타ㆍ와인과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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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건전 페미' 저격에 직접 댓글 단 尹 "겸허 수용, 다만…"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일마다 데이트 살해당하는데… 尹 후보님, 뭐가 건전 페미입니까’라는 제목의 중앙일보 칼럼에 직접 댓글을 달아 화제다.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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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장애인복지증진 위한 법률 개편 필요하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2019년 국가인권실태조사에 의하면 차별을 많이 당하는 집단은 장애인, 이주민, 노인 순이다. 그러므로 평등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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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클래식 영파워, 러 음악 꿈나무들 홀리다
━ 소치국제아트페스티벌 가보니 흑해와 접해 있는 소치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다. 6년 전 우리에게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알려지기 훨씬 전부터, 인구 35만의 이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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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 후 둘러앉아 고기 굽던 모닥불, 건축 빅뱅 불 지폈다
━ 도시와 건축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무빙워크. 사진으로보면 모든 점이 모이는 곳이 소실점이다. [AP=연합뉴스] 우리는 회식을 할 때 주로 고기집에서 한다.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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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문화참견] 정치적 올바름이 흥행 지도 바꾼다
양성희 논설위원 2018년 할리우드를 특징짓는 대표작을 고르라면 단연 ‘블랙 팬서’와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일 것이다. 각각 흑인 파워와 아시안 파워를 바탕으로 했다. 흥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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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학생들의 양성평등 기원 인간하트
성균관대(총장 정규상)는 사회학과 구정우 교수가 지난 2일 금잔디 광장에서 ‘사회학입문’ 수강생 60여 명과 함께 손에 손을 잇는 인간 하트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본 하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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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법무부 外
◆법무부▶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총무과장 김병철▶〃관리과장 구본준▶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특수조사대장 고석곤▶창원출입국관리사무소장 오주호▶전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 이정욱▶인천출입국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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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메건 마클 결혼의 9가지 비하인드 스토리
최근 결혼 계획을 발표한 메건 마클과 해리 왕자. [중앙포토] 내년 봄 결혼을 앞둔 영국 해리 왕자(33)와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클(36). 지난해 11월 켄싱턴궁이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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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기념사서 ‘○○○’ 먼저 언급한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충북 도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20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지난 9월 이곳 충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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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문재인 대통령 제72차 유엔총회 기조 연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유엔총회장에서 제72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상이 취임 첫해 유엔총회에 참석해 연설을 하는 것은 199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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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평화는 삶의 소명, 역사적 책무”…유엔 총회 연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전쟁을 겪은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의 대통령인 나에게 평화는 삶의 소명이자 역사적 책무”라며 “(북한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우리의 모든 노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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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내가 오해했던 그 남자, 마광수
양성희문화데스크그가 죽고 그에 대한 글이 넘쳐난다. 사람에 대한 평가는 죽어서 이루어진다는 게 맞는 모양이다. 시대를 앞서 개인의 내밀한 욕망을 얘기했고, 누구도 편들어 주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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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그리너리 이전에 올해의 색은
색채 전문기업 팬톤은 2000년 이후 해마다 ‘올해의 컬러’를 발표한다. 팬톤의 연구원과 전문가들이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며 관찰한 사회ㆍ문화적 현상을 분석해 이에 어울리는 색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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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유학의 최고봉’ 뚜웨이밍 중국 고등인문연구원장
세계적인 유교학자 뚜웨이밍(杜?明) 중국 북경대학 고등인문연구원장이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유교를 믿는 사람은 단순히 생각하고 성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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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칼럼] 캐나다에서 본 소프트 파워
정운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전 국무총리국가가 혼란스럽다. 서민 삶은 하루가 다르게 악화일로다. 미래가 걱정이다. 민주공화국에 대한 신념과 정치철학 없는 리더십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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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사격서 여성이 우승…다음 대회서 남녀 대결 사라졌다
‘여자 펠프스’라 불리는 미국 수영선수 케이티 러데키가 리우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힘껏 헤엄치는 모습. [AP·로이터=뉴시스, 중앙포토]1등은 자기 자신과 싸운다. 리우 올림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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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개국 참가하는 글로벌 새마을포럼 28일 경주 개최
지난해 글로벌새마을포럼의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사진 영남대]새마을운동의 학문적 가치와 한국의 발전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는 ‘2016 글로벌새마을포럼’이 28일 경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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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에서 비료 뽑아낸 ‘연금술’로 식량난 풀었다
글로벌 불경기 속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중앙SUNDAY?과학기술을 적극 발전시키고 활용해 나라를 부흥시키고 역사의 흐름을 바꾼 혁신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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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냉전이 끝을 보이던 1989년, 미국 잡지에 실린 도발적 제목의 논문 한 편이 세계를 흔들었다. 미국의 국제정치학자인 프랜시스 후쿠야마(62) 교수가 쓴 ‘역사의 종언(The 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