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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독립, 직선제 개헌 재미 본 드골도 국민투표로 사임
지금으로부터 꼭 99년 전인 1918년 1월 8일 미국 의회에서 토마스 우드로 윌슨 미국 대통령은 평화 14개조를 제안했다. ‘세상을 바꾼 선언’ 가운데 하나로 오늘날 종종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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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 수립' 표현 논란
8월 15일은 광복절(光復節)이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알고 있고, 동의한다. 그런데 ‘1948년’이 8월 15일 앞에 붙으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1948년 8월 15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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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朴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 마련…2일 밤 발의 예정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을 2일 마련했다. 야3당이 마련한 탄핵안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 논란과 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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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멕시코의 끈질긴 악연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8월 31일 멕시코를 방문해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을 만난 것은 의외다. 트럼프는 그 동안 멕시코를 막말의 분출구로 활용해왔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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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만난 김일성 "붉은 기는 과연 얼마나 더 나부낄까"
꼭 24년 전인 1992년 8월 24일. 한국의 노태우 정부는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6·25 전쟁이라는 과거사를 덮고, 대만과의 단교라는 아픔을 무릅쓴 결정이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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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를 가다-마케도니아·몬테네그로] 중세의 낭만 품은 유럽의 숨은 보석
몬테네그로 로브첸산에서 내려다 본 코토르의 전경.3개 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하계 국제컨퍼런스가 발칸반도에서 열릴 예정이라는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 가슴이 두근거렸다. 불현듯 오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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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왕정 축출한 시민 세력 자본주의 경제의 기틀 마련
그림 1 카스티안 루익스, ‘바니타스 정물 속의 영국 찰스 1세와 프랑스 헨리에타 알레고리’, 1669년 이후. 책에 실린 그림은 영국 군주 찰스 1세와 프랑스 출신의 왕비 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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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행진 브라질 역사
국내총생산(GDP) 세계 7위의 브라질이 불안하다. 중앙은행이 올해 성장률을 -3.5%로 전망할 정도다. 87%의 높은 지지율 속에 퇴임했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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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세계사] 불굴의 행진 브라질의 역사
지우마 호세프(69) 브라질 대통령.국내총생산(GDP) 세계 7위의 브라질이 불안하다. 중앙은행이 올해 성장률을 –3.5%로 전망할 정도다. 87%의 높은 지지율 속에 퇴임했던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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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인구 부족에 밀려드는 중국인,‘ 황화(黃禍)’공포. 삶의 질 개선해야 인구 유입 가능
“인구 문제는 러시아의 사회·경제발전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이 된다.” 2007년 9월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제29차 세계사회보장포럼(World Social Secur ity Fo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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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탄생과 새로운 도전 … 미국과 소련의 군정, 절반씩 나뉜 역사가 시작되다
광복군. 김구(가운데) 선생의 왼쪽이 지청천, 김학규, 오른쪽이 차리석, 한 사람 건너 이시영 등이다. 광복군은 국내 진공작전을 펼치려 했으나 일본의 조기 항복으로 작전이 무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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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연합 전선의 형성과 건국 준비 활동
1945년 3월 10일 미군이 대공습을 가한 직후 초토화된 도쿄 시내의 전경. 미 항모에서 발진하는 폭격기들(오른쪽 작은 사진). 【총평】 1940년 광복 연합의 인사들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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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바람 잘 날 없는 그리스
근대 그리스의 역사는 1821년 시작됐다. 오스만 튀르크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봉기했다. 임시정부를 선포한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은 요안니스 안토니오스 카포디스트리아스(17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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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도니아에 한국대사 없는 건 알렉산더 대왕 때문 ?
할슈타인 원칙(Hallstein Doctrine)은 1970년대까지 한국 외교를 지배했던 대원칙이다. ‘동독과 수교한 나라와는 외교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서독의 정책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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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역사 속 '중국'의 의미
신경진 기자 시진핑(習近平·61)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11일 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중국의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하려면 중국의 과거를 알아야 한다”며 중국사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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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성남시 “피해 가족에 전담 공무원 배치 … 장례비도 지급 보증”
관련기사 판교 공연 기획 30대 투신 부상자 11명 중 8명 중태 [사설] 또 인재 … 부끄러운 참사 공화국 환풍구 높이 1m 남짓 … 전문가 자문 없이 건설사가 설치 전문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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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천국' 영국
2012년 2월 번리지방법원에서 일하는 직원이 이탈리아인 두 부부의 이혼신청 서류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적힌 거주지가 영국 버크셔 메이든헤드 하이 스트리트 5번지 플랫 20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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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부부 179쌍의 주소지 가봤더니 집은 없고…
2012년 2월 번리지방법원에서 일하는 직원이 이탈리아인 두 부부의 이혼신청 서류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적힌 거주지가 영국 버크셔 메이든헤드 하이 스트리트 5번지 플랫 20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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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독립 땐 영국 이름서 GB 빼야
9일 영국 총리 관저인 다우닝가 10번지에 스코틀랜드 국기가 내걸렸다. 10일엔 보수당 당수인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노동당 당수인 에드 밀리밴드, 자유민주당 당수인 닉 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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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스코틀랜드 영국의 일원으로 남아달라" 호소
9일 영국 총리 관저인 다우닝가 10번지에 스코틀랜드 국기가 내걸렸다. 10일엔 보수당 당수인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노동당 당수인 에드 밀리밴드, 자유민주당 당수인 닉 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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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4개국 잇단 대선 … 안정은 미지수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2개 주에서 강행된 자치 주민투표에서 ‘찬성’ 민심이 확인됐다고 친러 자치정부가 밝혔다. 이날 밤 도네츠크주 청사 건물 바깥에 설치한 바리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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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레이크사이드 스토리
총 441계좌의 회원이 모집된 레이크사이드 서코스 11번 홀의 코스 전경. [사진 레이크사이드] 올 들어 국내 골프업계 최대 화제는 레이크사이드 골프장이 새 주인을 찾았다는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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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차르, 크림 합병 연설 … 30차례 기립박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가운데)이 크림자치공화국 대표들과 함께 18일 러시아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크림공화국과 세바스토폴 특별시의 러시아 귀속을 결정하는 협정문에 서명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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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크림 독립국가 인정 서명,"러시아 귀속 사전 절차 중 하나…미·EU '발끈'"
[사진 중앙일보 포토 DB] ‘푸틴 크림 독립국가 인정 서명’.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크림의 독립국 지위를 인정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앞서 크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