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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126년 '시네마 천국'···인천시가 지켜주세요
지난달 20일 인천시 중구 애관극장 앞. 신작영화가 개봉했지만 극장을 찾는 손님은 적었다. 심석용기자 인천시 중구 경동에는 빛바랜 3층 건물이 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실내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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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가 인정한 126년 시네마천국…코로나에 꿈 접나
지난 20일 인천시 중구 애관극장 앞. 신작영화가 개봉했지만 극장을 찾는 손님이 적었다. 심석용기자 “여기서 더 영화를 틀고 싶긴 한데…” 노인은 극장 상영 시간표를 보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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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 미스 수염씨가 외쳤다 "내가 조선의 레즈비언이다"
'미쓰 수염씨' 쇼케이스 장면. 사진 예술숲 제공 #1950년대 서울 비너스다방. 한 중년여성이 모습을 드러낸다. 개화기 연예인 복혜숙 배우다. 의자에 앉은 그에게 “당신이 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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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 모인 할아버지 이층집 "관객 각자 가족의 기억 스미길 바랐죠"
윤단비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 '남매의 여름밤'에서 할아버지집에 모인 가족의 행복한 한때다. [사진 그린나래미디어] “엄마도 제가 본가 다녀가면 든 자리보다 난 자리가 크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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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병원은 카페, 양복집은 갤러리… 오래된 인천 개항로의 변신
소비자는 진짜 나의 이야기가 있는 곳에 감동할 수 밖에 없습니다. 동네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콘텐츠가 되고 콘텐츠가 또 다시, 이야깃거리가 되면서 콘텐츠는 더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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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 내가 갈게… 산골 소녀의 절친 돼지 구하기
영화 ‘옥자’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영화를 볼 때까지 옥자의 ‘실물’은 확인하지 않는 게 좋겠다. 제작진의 생각도 그러했는지, 포스터에 담긴 검은 실루엣을 제외하고는 사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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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풍자 vs 뻔한 스토리 … ‘옥자’ 국내서도 평가 엇갈려
오는 29일 일부 극장과 넷플릭스에서 동시 개봉하는 영화‘옥자’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사진은 수퍼돼지 옥자의 둘도 없는 친구로 나오는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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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국내 첫 공개 "역시 봉준호" vs "기대만 못하다"
멀티플렉스들이 영화 '옥자'의 상영 결정을 유보하고 있는 가운데 '옥자' 시사회가 12일 서울 대한극장에서 열렸다. [연합] 12일 시사를 통해 국내 첫 공개된 봉준호 감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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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110년 역사 애관극장
애관극장(愛館劇場). 1960~80년대를 인천에서 보낸 이들에겐 추억의 이름이다. 서울 충무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따끈따끈한 최신 영화만 틀어주던 곳. 여기서 서부영화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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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극장가 'CGV인천14' 개관에 대비책 강구
인천 극장가가 복합상영관인 멀티플렉스 `CGV 인천14'의 개관을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멀티플렉스 운영업체 씨제이골든빌리지사는 18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씨앤씨건물 4∼5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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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부 극장주인 안방 피살/인천/시비잦은 호텔주인등 원한관계 수사
【인천=김정배기자】 22일 오전 8시30분쯤 인천시 경동 238 애관극장(대표 탁상덕·74) 3층 거실에서 극장주인 탁씨가 목졸려 숨져있는 것을 탁씨의 친구 이복현씨(64·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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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1438)|전국학연-나의 학생운동 이철승
46년3월20일, 제1차 미·소공위본회담이 재개되자 정가는 한층 분주해졌다. 민주의원은 독자적인 임시정부 수립방안을 만드는가하면(4월2일), 한독당과 국민당은 합당을 서두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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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제30화 서북청년회(12)극우단체 통합
불을 뿜은 46년의 반좌 전선은 우리의 평남동지 회와 평청 만의 것은 아니었다.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다 일어선 백의사(대표 양모환·함남 측), 동계 혁신 탑 정사, 동계 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