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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이 안에 있다! '오리엔트 특급살인' 전격 분석
'오리엔트 특급살인'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매거진M] 유럽을 횡단하는 열차에서 한 남자가 살해된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영국 런던으로 향하는 오리엔트 특급 열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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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로 즐기는 추리소설
책방에 들러 추리소설 코너를 찾는다. 여름밤을 지새울, 마땅한 책이 있는지 둘러보기 위해서다. 영화로 만들어져 낯이 익은 책이 있고, 최근 다시 등장한 명탐정의 활약도 보인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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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2. 서쪽에서 온 마을 (12)
[일러스트=이용규] “어떻게 이런 일이!” 식겁한 나는 뒤로 물러서며 김승의 얼굴을 뜯어본다. 반듯한 코와 야무진 입매 모두 준수하다. 하지만 이글거리는 눈빛이 금강석 같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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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물증
‘안락의자 탐정(armchair detective)’은 범죄현장에 가지 않고도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이다. 다른 사람에게서 얘기를 듣거나 신문 기사를 읽고 추리한다. 1893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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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 코믹한 추리소설
세탁소에 빨랫감을 맡기는 사람은 다양한 생활의 흔적도 함께 넘기는 셈이다. 가족 구성이나 개인 취향 같은 기본적 정보는 물론 특정 성분의 얼룩이 묻은 세탁물이라든지 주머니에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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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휴가를 누리는 즐거움
8월이다. 여행하기에 결코 좋은 계절이 아니다. 푹푹 찌는 듯한 8월의 무더위 아래에선 가만히 앉아 있는 것도 쉽지 않다. 그런데 여행자는 일단 움직여야 한다. 게다가 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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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첫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 당신은 헤어날 길이 없다
직장인들이라면 휴가 일정을 정하기 위해 슬슬 달력을 뒤적거릴 때입니다. 놀러갈 곳을 정하는 것만큼이나 휴가 기간 중 벗할 책 고르기도 휴가 준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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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特急
옛날 유럽인들에게 여행이란 큰일이자 고통이었다.영어에서 여행을 뜻하는 트래블의 어원(語源)인 라틴어 트레팔리움은 본래 몽둥이가 세개 달린 고문 도구다.같은 어원의 프랑스어 트라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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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그레」경감 사망
【파리=주섭일 특파원】「메그레」경감이 사망했다. 이 한마디로는 언뜻 납득되지 않겠지만 프랑스의 추리소설작가 「조르지·심농」작품주인공 「메그레」경감이라면 누구든지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