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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21세기 학생 발목 잡는 19세기 학교
━ [윤석만의 인간혁명]21C 학생 발목 잡는 19C 학교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주인공인 엄마와 딸이 신뢰하는 것은 학교가 아닌 사교육이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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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수도원 연쇄살인, 아리스토텔레스의 비밀
영화 '장미의 이름'은 명감독 장자크 아누가 연출을 숀 코너리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 장미의 이름] 1327년 이탈리아 북부의 한 수도원. 이곳에서 원인 모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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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다논 그릭’ 국내 그릭요거트 시장 3년 연속 판매 1위
요거트 전문기업 풀무원다논(Danone Pulmuone, 대표 정희련)이 국내 그릭요거트 시장에서 3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시장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리테일 인덱스(소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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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종교 이야기 ②] 구약성경의 대표적인 지혜문학서
는 상충되는 해석이 끊임없는 논란을 낳고 있는 책이다. 아래 사진은 올리브 산에 있는 유대인 묘지에서 바라본 예루살렘 전경으로 황금빛 돔은 ‘Dome of the Rock’,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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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美의 여신’ 기리는 신전의 중심 터키 아프로디시아스
1600여 년 동안 땅속에 잠들어 있던 미의 여신이 보여주는 어머니 이미지… 버려진 듯한 고대 유적지에서 느끼는 희열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감동을 초월해터키 아프로디시아스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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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플라톤 "분노는 정의를 향한 영혼의 능력"
고대 희랍·로마의 분노론 손병석 지음 바다출판사, 560쪽 3만2000원 “화를 내며 보내기에 우리 인생은 얼마나 짧은가!” 고대 로마 철학자 세네카(BC 4∼AD 65)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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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속 아마존 여전사를 추적하다-중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용감무쌍하고 힘이 센 여전사는 단연 지혜를 상장하는 전쟁의 여신 아테네와 사냥과 풍요, 그리고 달을 상징하는 여신 아르테미스(Artemis)다. 그저 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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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은 낙타였다‥거인 김수환의 삶
16일 오후 6시12분께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87)은 1922년 6월3일 대구 가톨릭 집안의 5남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신앙심이 돈독한 부친 김영석(요셉)과 모친 서중화(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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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어느 쪽으로 가야 길 ~ 할까
중국 점술 도구를 그래픽 처리. 모델=나재현, 의상 협찬=헤지스 레이디스 어릴 적 선머슴이란 소리깨나 들었습니다.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고 성격도 활달한 편이죠. 아니나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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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지구촌 누비는 '길거리 강의'
방학이면 많은 교수들이 '길거리 강의'에 나선다. 주로 역사.철학.문학 등 내로라 하는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문화현장을 찾아 직접 안내, 강의하는 지식 여행을 떠나고 있다. 방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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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세상보기] 과학 알려면 인문학 깨쳐라
프로메테우스의 동생 에피메테우스는 인간과 여러 동물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을 배분해 주는 일을 맡았다. 그는 여러 가지 유익한 기능을 동물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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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봉 교수 "그리스 비극에 대한 편지" 펴내
일종의 대안학교인 문예아카데미의 교장으로 있는 김상봉 전 그리스도신학대 교수가 '예술의 시작이 왜 비극적이어야 했는가'라는 화두를 던졌다. 최근 펴낸 '그리스 비극에 대한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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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밖에 모르는 서양정신을 내던져라" '나르시스의 꿈'
'왠지 암호해독같으면서도 신통한 건질 것은 없는 책, 일상을 사는 사람들의 관심과는 거리가 있는 머리 아픈 얘기'. 기왕의 철학서에 대해 혹시 이런 이미지를 갖고 계시다면 일단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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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책꽂이] '가족의 역사1' 外
◇ 가족의 역사1(앙드레 뷔르기에르 외 엮음, 정철웅 옮김, 이학사, 2만3천원) 〓역사 연구방법론의 물꼬를 일상적 삶의 문제로 바꾼 아날학파의 대표적 저작이다. 레비-스트로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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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책꽂이] '가족의 역사1' 外
◇ 가족의 역사1(앙드레 뷔르기에르 외 엮음, 정철웅 옮김, 이학사, 2만3천원)〓역사 연구방법론의 물꼬를 일상적 삶의 문제로 바꾼 아날학파의 대표적 저작이다. 레비-스트로스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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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소크라테스 최후의 13일' 모리모토 데츠로 著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 (BC469~BC399)가 사형선고를 받고 독배를 마시고 죽기까지 13일을 소설적 구성으로 재현한 책. 인간의 내면에 우주의 역사와 진리가 내포되어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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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교수의 철학기행|미국을 이끌어 가는 「신실용주의」
나는 싸늘한 강바람을 가르며 청교도적 기질과 보수주의가 아직 뚜렷한 보스턴 시가지를 지나 케임브리지 쪽으로 계속 차를 몰았다. 거기에는 미국 지성의 본산인 하버드 대학교가 있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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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그리스」
아테네의 7월은 한증막과 같았다. 여름에는 비 한방을 내리지 않고 겨울에만 오는「동우형」기후의 특성 때문인지 푹푹 쪘다. 아테네 시는 건조한 기후를 대변이라도 하는 듯 산에 나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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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와의 대화|철학은 과연 무용한가
현 세기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중의 한사람인「마르틴·하이데거」는 지난 9월26일로 80회생일을 맞았다. 「후셀」과「아리스토텔레스」의 영향을 받고 그는 형이상학(존재론)의 거두로 숭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