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향기] 그린북, 브라운 그리고 휴거
신예리 JTBC 보도제작국장 밤샘토론 앵커 그 날 그 식당에서 나는 유일한 ‘유색’ 인종이었다. 현지인 친구와 함께 예약한 자리까지 걸어가는 사이 주변은 갑자기 물이라도 끼얹은
-
[탐사하다] 39명 중 38등→예비 공학박사…‘답 없던’ 그를 바꾼 한가지
한국의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한 번 넘어진 아이들은 인생의 패자가 된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아프게 넘어지고도 다시 일어나는 ‘성공의 경험’이 갖는 힘은 크다. 이를 등대 삼아 길을
-
국내 첫 ‘매입형 유치원’ 개원 등 유아 공공성 확대 박차…한계와 대안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8일 오전 서울 관악구 은천로에 위치한 전국 최초의 매입형유치원인 서울구암유치원 입학식에 참석해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뉴스1] “타조는 날지
-
[지방 붕괴] 분만실 0 장례식장 10곳…의성이 운다
■ 「 지방이 위기다. 저출산ㆍ고령화ㆍ저성장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나라 전체 인구는 아직 증가세지만 지방에선 자연 사망이 출생을 압도한다. 여기에 젊은이가 돈과 꿈을 찾아
-
'아이 볼모' 한유총 전술···이번엔 안 통하는 두가지 이유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소속 유치원 버스들이 떼 지어 저속주행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유총의 ‘벼랑 끝 전술’이 이번엔 안 통할 겁
-
교육 철학 · 자녀 특성 맞는지 확인하라
자녀에게 이상적인 학습환경을 찾아주기 위해서 학부모들이 학교를 방문하고 선택사항을 조사하는 선택의 계절이 시작됐다. 연방센서스국 통계에 따르면 올 가을 새 학년을 시작하는 아동수는
-
[라이프 트렌드] 게임·인터넷 안 되고, 위치 추적 되는 가벼운 폴더형 어때요?
━ 어린 자녀용 휴대전화 올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사줘야 하나 고민하는 부모가 많다. 응급 상황을 대비해아이의 손에 전화기를 들려 주고 싶
-
[라이프 트렌드] 게임·인터넷 안 되고, 위치 추적 되는 가벼운 폴더형 어때요?
━ 어린 자녀용 휴대전화 올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사줘야 하나 고민하는 부모가 많다. 응급 상황을 대비해아이의 손에 전화기를 들려 주고 싶
-
[취재일기] 유치원 못 보내는 부모 고민은 언제 끝날까
전민희 교육팀 기자 6세 아들을 둔 도유진(36·경기 하남시)씨는 지난해 유치원 문제로 고민이 많았다. 아이가 다니고 있는 유치원이 폐원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도씨가 유치원에
-
차량내 아동 사망 막을 기술-유치원 차 속 잠든 아이, 방석으로 확인한다.
지난 7월 의정부지방법원에서 폭염 속 통학차량 안에 아동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동두천시 소재 P어린이집 인솔교사(앞쪽)와 운전기사(뒤쪽)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
-
[소년중앙]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 많죠, 앙트십으로 내 역할 찾아가요
━ 앙트십 찾기 ⑤ 이 시대의 앙트십 ‘앙트십 찾기’ 마지막 회에서는 앙꼬쌤 세 명을 만나봤습니다. 앙꼬쌤은 앙트십 코치의 줄임말이죠. 학생 한명 한명의 이야기에 귀 기울
-
유치원 85곳 “폐원하겠다” … 내년 봄 ‘유치원 난민’ 우려
━ [표류하는 유치원] 피해 “엄마, 우리 유치원 없어지면 선생님은 어떻게 돼? 친구들은?” 서울 도봉구에 사는 박모(38)씨는 얼마 전 여섯 살 아들의 얘기를 듣고
-
'헤드랜턴' 한유총 지회장, 2년 전 민주당 예비후보
김용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전북지회장. [사진 김 지회장 SNS] 지난 29일 헤드랜턴을 착용하고 국정감사에 출석해 화제가 됐던 김용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전북지회장이 과거 더불어민
-
부산 어린이집 오후 7시30분까지 의무 운영…부산시 보육대책 발표
기자회견 중인 오거돈 부산시장. [사진 부산시] 내년부터 부산지역 어린이집은 오후 7시 30분까지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초과 운영에 따른 교사 인건비 등은 부산시가 지원한다
-
‘하차 확인장치’ 작동 안하면…어린이 통학차량 운전자 벌금
경기 용인시의 한 어린이집 통학버스에는 용인시가 지난해 12월 통학버스 갇힘 사고를 막고자 도입한 ‘잠자는 아이 확인’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용인시 제공=연합뉴스] 앞으로
-
“어린이집 이사장이 7살 아동에게 음란물 보여줘”…경찰 수사
통학버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중앙포토] 경기 파주의 한 어린이집 원장 남편이자 이사장이 7살 여자아이에게 음란물을 반복적으로 보여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
40세 이동국의 시계는 20세에 멈췄다
지난 4일 전북 클럽하우스에서 체력훈련을 하는 이동국. 자기관리가 철저한 이동국은 올시즌 12골을 터트리며 전북의 우승을 이끌었다. [프리랜서 오종찬] 빈티지 와인은 세월이 흐를
-
왜 며느리들만 전 부치고 잡채 무쳐야하나요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 이야기(17)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의 한 장면.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고부관계에서 시어머니들은 누구보다 더 가부장 체제
-
아이와 학교 가고, 운동하고, 장 보고 … 숨 가쁜 직장인 주말
━ 길안내 빅데이터 분석 한국인 일상 직장인 이중탁(46)씨의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시작된다. 초등학생인 아들이 방과 후 수업으로 전통 북 연주를 배우고 있어 9시까지
-
지금 당신은 부모입니까, 학부모입니까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 이야기(16) 강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폭력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강의 시작 10분 전, 강사는 미리 와서 준비하고 있
-
유·초등·특수학교의 모든 통학버스에 '하차 확인 장치' 단다
이르면 올 연말까지 전국 유치원, 초등·특수학교의 모든 통학버스에 모든 어린이가 하차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설치된다. 운전자·동승자의 부주의로 인해서 버스에서 내리지
-
'38도 넘으면 작업 중단' 그걸 왜 못지키냐고 묻는다면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 이야기(15)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시민들은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중앙포토] 요즘의 더위에 지친 나를 표현
-
[비즈 칼럼] 사업용 어린이 통학버스 감독 강화해야
김기혁 교통안전국민포럼 대표 계명대 공과대학장 2013년 3월 청주에서 통학버스에 치여 세 살배기 세림이가 사망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국토교통부는 어린이 통학차량에 후방카메라
-
[양영유의 시시각각] 어린이집, 그 망각의 복수
양영유 논설위원 가슴이 아렸다. 2m. 현관과 주차장과의 거리다. 네 살 아이는 지글지글 끓는 통학차량에 갇혀 7시간을 울부짖었다. 그 긴 시간, 누구도 곁을 살피지 않았다.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