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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가 된 X세대, 나만의 스타일 찾는다
| 패션·뷰티시장 큰 손 ‘아재 슈머’ 아재-. 아저씨를 낮춰부르는 이 말이 요즘 패션·뷰티 시장에서는 큰 손으로 대접 받는다. 30대 후반에서 50대까지를 아우르는 이들이 최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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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바람결에 흩날리고 강을 따라 떠도는 #8
섬사람들은 사내들이건 여인들이건 늙었든 젊었든 너나할 것 없이 나한테 달려들었다. 말은 통하지 않았으나 이들이 뭘 바라는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었다. 이들은 내가 누구 옷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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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함께 가니 안전해요” 안심수학여행 확산
인천 청학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8~9일 충남 공주·부여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현역 소방관이 동행한 특별한 수학여행이었다. 전문 구조대원과 구급대원 등 2명은 1박2일 내내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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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디자이너는 또 다른 의미의 고고학자”
| 고티에·마르지엘라의 후계자, LVMH그룹 ‘모이나’의 라메쉬 나이르 옛것을 알아 새것으로 발전시킨다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은 동서양에 모두 통하는 진리다. 특히 헤리티지(h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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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통 시리아에 나타난 핀란드인 산타할아버지
[ 사진 Rami Adham ]시리아 알레포에 공습이 계속되고 있는 전쟁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시리아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핀란드인 라미 아담의 이야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적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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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투명한 피부 또렷한 눈매 검붉은 입술
보송보송한 피부에 광채 입힌일루미네이팅 화장법 유행눈·입술은 진한 색깔 메이크업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 옷을 꺼내 입기 시작했다. 옷차림이 바뀌듯 얼굴에도 계절에 걸맞은 화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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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화려한 색깔 두 가지로 염색, 세련미 돋보이는 층층이 커트
처피뱅으로 개성을 드러낸 설리, 검정 머리카락에 밝은 브라운 컬러를 곳곳에 염색한 한예슬, 전체적으로 어두운 모카 브라운 컬러에 밝은 브라운 컬러를 중간중간 염색한 유선(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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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메이크업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 옷을 꺼내 입기 시작했다. 옷차림이 바뀌듯 얼굴에도 계절에 걸맞은 화장이 필요하다. 올가을엔 잡티 없이 투명한 피부에 강렬한 색으로 눈과 입술에 포인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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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색깔 두 가지고 염색, 세련미 돋보이는 층층이 커트
처피뱅으로 개성을 드러낸 설리, 검정 머리카락에 밝은 브라운 컬러를 곳곳에 염색한 한예슬, 전체적으로 어두운 모카 브라운 컬러에 밝은 브라운 컬러를 중간중간 염색한 유선(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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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돌아가면 한국 의료 수준을 자랑하시겠어요"
18호 수술실, 오늘 수술할 50대 여자 사람 환자가 너무 긴장해서인지 아니면 추워서인지 덜덜 떨면서 수술대로 옮겨 눕는다. "아이고, 시카고 아줌마가 첫번째로 오셨네 ...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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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하드고어한 오후 한 시 #8. 딸기의 밤 (2)
세상의 모든 소리는 공중을 떠돌다가 지하로 스며든다. 아이들 뛰노는 소리, 오토바이 소리, 자동차 시동 거는 소리에서부터 생선 장수, 생선 사라고 외치는 소리까지 반지하는 도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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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눈썹 아무나 하지 마세요
아이 섀도 등 색조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는 가벼운 메이크업이 트렌드다. 덕분에 인상을 또렷하게 살려주는 눈썹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소녀시대 효연 [사진 효연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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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셰프 유씨의 ‘적정인문학’
다섯 살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 아버지와 살다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어머니와 다시 합쳤지만 1년 만에 또 이혼. 집안이 흔들릴 때마다 이리저리 전학을 다녀야 했다. 시골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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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Deja vu by system #7. 제안(提案)
재성은 그녀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진실이든 거짓이든 이야길 들어봐서 나쁠 건 별로 없었다. 안 믿으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여자가 살며시 미소를 짓더니 위치를 바꿔 앉았다. 몸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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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여름을 추억하며… 한강 몽땅 페스티벌 38일의 기록
by 박윤찬·김대용"한강이 없었더라면..."올 여름 유례 없는 폭염은 한강의 가치를 한층 더 빛나게 했습니다. 전국의 해수욕장과 풀장이 꽉 찬 가운데 한강도 다채로운 여름 놀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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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저커버그와 펠프스
?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이정민 편집국장입니다. ? 남의 나라 이야기지만 참 부럽고 샘나고,또 감동적인 장면이었습니다. 페이스북 CEO인 마크 저커버그와 부인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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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울린 여섯살 꼬마 "알레포 소년 데려와 주세요"
폭격 직후 먼지를 뒤집어 쓴 채 앰뷸런스에 앉아 있는 알레포 소년. [뉴시스] 뉴욕 스카데일에 사는 6세 소년 알렉스는 알레포 소년을 데려와 달라는 편지를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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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아이 외면 마세요”…마네킹 세워 아동학대 막는다
22일 충장로우체국 앞에서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을 벌인 경찰관들이 스파이더맨 등 영웅 복장을 한 직원들과 “아동학대 노(No)”를 외치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22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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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 문경민 '곰씨의 동굴'
제17회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들이 20일 한자리에 모였다. 문단 새내기들이다. 왼쪽부터 단편소설 당선자 문경민, 시 당선자 문보영, 문학평론 당선자 박동억씨. [사진 권혁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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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 ‘비정형(informe)’의 상상력-함기석·정재학·황병승 시의 경우
[일러스트=강일구]‘비정형(informe)’의 상상력-함기석·정재학· 황병승 시의 경우1. 고유성으로 복귀해가는 비정형의 사유근대국가의 성립과 더불어 인간의 생활양식은 점차 합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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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 곰씨의 동굴
━ 학교 컴퓨터 앞에 웅크리고 앉은 남자, 그는 매일 하얀옷을 입고 절을 했다 [그림=화가 김태헌]습관처럼 나이를 헤아리곤 했다. 다가올 겨울이 지나면 스물여섯이었다. 스물여덟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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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 화장이 돌아왔다, 자연스럽게
| 얼굴 ‘윤곽 화장’ 바람이마와 코엔 T자로 하얀 선을, 볼과 턱엔 짙은 갈색으로 사선을 그었다. 어린 아이들의 인디언 분장이 떠오르는 순간, 손으로 그려놓은 선을 살살 비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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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가르쳐 준다면서 뒤로는 성폭행…영국인 스님의 두 얼굴
스님으로 활동했던 파비앙 프레드릭 블랜드포드 / [사진 Fabian Frederick Blandford 페이스북]태국에서 오랜 기간 영어 교사로 일해 온 영국인 남성이 영어를 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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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구해준 경찰과 19년만에 재회한 소년 "영원히 잊지 않을게요"
[사진 미국 콜럼버스 경찰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1997년 어느날, 당신은 물에 빠진 다섯 살 아이를 구해주셨어요.""오, 세상에나…."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경찰서의 제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