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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자 김성룡의 사각사각] 다른 눈높이로 보는 재밌는 세상
아마추어 사진 동호인이나 학생을 대상으로 사진 강의를 할 때마다 빼먹지 않는 조언입니다. 익숙한 대상이나 풍경이 지루해지면 카메라의 높이를 달리해 찍어보길 권합니다. 단지 눈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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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FIFA 개혁 ‘1선수 1표’로 이루자
프란시스코 토로언론인 철옹성 같던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사임시킨 미국 사법당국과 스위스 경찰의 수사로 켜켜이 쌓여온 FIFA의 적폐가 민낯을 드러냈다. 머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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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웅 시리즈 〈42〉닉 우드먼 고프로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
액션캠’이라고도 불리는 액션카메라를 개발한 닉 우드먼. 자신의 취미에서 착안해 성공 신화를 일궜다. 디지털 카메라의 수난시대다. 수백만 화소의 고화질 스마트폰 카메라에 밀려 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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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는 없었다?
1623년 출판된 셰익스피어 작품집(볼티모어 월터스 미술관 소장) 윌리엄 셰익스피어에 관한 작가 진위 문제는 문학 역사 상 최대 규모의 지속적인 조사로 꼽힌다. 이것은 순전히 셰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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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파워 피플 (79) 닉 우드먼 고프로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 - 서핑 즐기다 액션카메라 만든 만능 스포츠맨
닉 우드먼 고프로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 디지털 카메라의 수난시대다. 스마트폰에 수백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 기능이 탑재되면서 디카 촬영은 촌스러운 모습이 된 지 오래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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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 정신과 의사의 소설, 변호사의 연기 … 서툰 듯 색다르네
서울대 공대 연극반 출신들이 결성한 극단 ‘실극’의 7일 낮 공연 리허설 현장. 9일까지 서울 대학로 SM아트홀에서 연극 ‘맨 프롬 어쓰’를 공연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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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엔 소싸움만? 소도 많답니다
경북 청도에 가면 소싸움만 있다? 아니다. 코미디가 있고 개그맨 전유성(65·사진)이 있다. 다음 달 1일 청도읍성 에서 열리는 ‘전생체험 문화한마당’ 기획자 전씨를 전화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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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 놓고 배트맨 분장 … 가평 산골의 '어색극단'
‘진국노래자랑’에 출연 한 김성기 가평군수(가운데 배트맨 옷)와 주민들이 18일 가평 연극마을 공연 후 가면을 벗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가평군] 지난 18일 오후 2시30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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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리어왕』… 읽느냐 보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관련기사 “사회가 변하면 새로운 해석 등장 셰익스피어는 영원한 지혜의 보고” 국립극장, 충무아트홀 등 국내서도 풍성한 무대 … 문화축제는 9월까지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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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감쪽같은 분장에 '남녀 구별이 안 돼~'
일본 도쿄에서 29일(현지시간) 청소년들이 일본 전통 가무극 가부키(Kabuki)를 선보이고 있다. 새하얗게 분장을 한 아마추어 청소년 가부키 극단 소속 학생들이 공연을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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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1918~2013] 그라운드의 용서와 화해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1995년 럭비 월드컵에서 우승한 남아공 럭비 대표선수단 주장 프랑수아 피에나르(오른쪽)에게 우승 트로피를 건네고 있다. [요하네스버그 AP=뉴시스]"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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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학번들, 잃어버린 ‘연기 꿈’을 되찾다
극단 ‘관악극회’의 올해 공연작 ‘시련’의 연출을 맡은 이순재씨(왼쪽)가 정창옥씨(오른쪽)의 연기를 지도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16일 연습에 참가한 스태프와 캐스트들. 최정동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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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학번들, 잃어버린 ‘연기 꿈’을 되찾다
극단 ‘관악극회’의 올해 공연작 ‘시련’의 연출을 맡은 이순재씨(왼쪽)가 정창옥씨(오른쪽)의 연기를 지도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16일 연습에 참가한 스태프와 캐스트들. 최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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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인형극에 빠지고 우린 그 눈망울에 홀려
칠곡 약목초등학교 공연을 마친 뒤 ‘동화나무’ 단원들이 인형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준란(42)·김홍선(53)·이경아(41)·황인정(39)·주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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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테러] 체첸 형제, 신세대 와하비 가능성
미국 프로야구팀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와 관중이 20일(현지시간) 경기에 앞서 보스턴마라톤 테러의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식을 하고 있다. 전광판에 보스턴대 석사 과정에 다니다 숨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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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영화만 봐야 하나
지난달 22일 경기도 고양시 메가박스 백석점 로비에서 관객들이 개그팀 GK패밀리의 무료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무대 오른쪽의 스테인레스 원통은 6층과 5층을 잇는 대형 미끄럼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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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장 부활만 해내도, 잘했다 소리 들을 것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레슬링의 올림픽 퇴출은 안타깝지만 원상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모든 종목들이 좀 더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방향으로 룰 개정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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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가 쓴 대로 대사도 16세기 영어로 하죠”
'서울 셰익스피어 컴퍼니' 예술감독 린지 히긴스(오른쪽)가 연출자 제시카 아델(왼쪽), 배우들과 함께 대본 연습을 하고 있다. 주한 외국인들이 주축이 된 이 극단은 다음 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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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버디 마법, ‘리틀 신지애’ 한 수 가르치다
신지애가 LPGA 투어 개막전인 호주 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사진 LPGA 홈페이지]신지애(25·미래에셋)가 ‘그린의 수학자’ 리디아 고(16·뉴질랜드 교포·한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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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떨 땐 아줌마들인데 무대 서면 프로 배우 뺨치죠
“오빤 강남스타일~. 강남스타일~.” 16일 오후 7시 강남구민회관. 대공연장 안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가 울려 퍼지자 무대 위에 7명의 수녀들이 말춤을 추며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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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나쁜 남자’ 끄집어낼 사람 어디 없소
‘영원한 윌리’, 배우 전무송(71)이 연기 인생 5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한다. 연극인 가족으로 유명한 전무송 일가가 총출동한 작품 ‘보물’이다. 딸 전현아가 각본을 맡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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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두 아티스트 내 안에 잠자고 있는 ‘예술가’를 깨워라
통섭인재양성소 ‘타작마당’ 개관 기념 전시작아진 아이 옷을 다른 아이의 것과 바꿔 입히는 것은 예술일까 아닐까? 모바일 앱을 통해 집단 따돌림 문제의 심각성을 체험하는 일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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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K-리그 잔여경기 보이콧”
12일 K-리그 그룹B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항서 상주 감독이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프로축구 K-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상주 상무(국군체육부대)를 내년 시즌부터 2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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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건전한 상식의 배심원, 믿지 못할 이유 없다
박민제탐사팀 기자 ‘피고인이 눈물 한 번 흘리면 상황 끝이다’ ‘법률 전문성 없는 일반인이 판결에 관여하면 인민재판과 다를 게 뭐냐’. 국민참여재판이 처음 시행됐던 2008년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