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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고구마 경제’ 참 마이 묵었다
서경호 경제에디터 ‘고구마 경제’라고 할 만큼 참으로 답답한 한 해였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을 정점으로 경기는 하강국면으로 돌아섰는데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나 획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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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의 부동산 정책, 대통령이 나서도 쉽지 않은 일"
김현예 복지행정팀 기자 “단순 아이디어를 발표한 건 아니다. 오래 생각해왔다. 확고한 의지가 있어서 이야기한 것이다. 빨리 실행안이 나와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원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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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의 시시각각] 부동산 꿀릴 것 없다?
이현상 논설위원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임기 후반인 2006년 말 “부동산 말고는 꿀릴 것 없다”고 했다. 이듬해 신년 기자회견 때는 국민에게 사과도 했다. 노무현 정부를 능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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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느린 정부가 신기술 발목, 미래 안 보인다
━ 불안한 대한민국 ② 지난해 1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이 폭등하자 정부는 대대적인 규제책을 내놨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범정부 차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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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퍼스펙티브] 정치로 가린다고 블랙 스완과 회색 코뿔소가 사라지나
━ 위기는 아니라 해도 도처에 불안한 조짐들 지난달 22일 한국은행이 지난해 4분기 성장률 속보치를 발표하자 집권 여당이 흥분에 휩싸였다. 당초 예상(0.6~0.7%)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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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의 시선] '이 정부에서는 살맛난다'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 [장세정의 시선] "잘 지내시죠?"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인천 연수구을) "이 정부에서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인천 송도 주민)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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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부동산 안정세···불안 현상 있을땐 추가 대책"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은 20일 “서민들에게 집값이 여전히 소득에 비해 높다”며 추가 부동산 대책을 내놓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수현 정책실장이 2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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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대선은 ‘하늘의 뜻이다’ 생각”
“지난 대선을 경험하면서 ‘이건 하늘의 뜻이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어떤 직책을 목표로 살아오진 않았다. ‘어떤 일을 할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방향이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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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文 신년사 기막혀…'문빠'에 위축되지 말고 힘내시라"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뉴스1]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도 '꼰대'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대한민국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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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높은 백화점 '떨이 세일', 99만원 밍크 재킷 내놨다
‘최고 80%’ ‘역대 최저가’-. 2일부터 시작된 주요 백화점 신년 세일은 파격적인 가격으로 승부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9일 해외명품대전을 열며 럭셔리 패딩을 최고 8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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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 완화 유지…기업 구조조정 통해 생산성 높여야”
이주열 한은 총재. [연합뉴스] 이주열(사진) 한국은행 총재가 “(2019년에도)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새해에도 기준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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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새해에도 저금리 유지한다...이주열 총재 "물가상승 압력 크지 않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019년에도)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새해에도 기준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보낸 것으로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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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의 시선] 원칙없는 유류세 인하에 반대한다
서경호 논설위원 “경제에도 법칙이 있고, 정책은 그 경제의 법칙을 존중하면서 법칙에 맞게 해 가야 하는 것이지, 단방 특효약이 어디 있습니까?” 소득주도 성장을 비판하는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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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없는 부동산 대책 발언 … 부동산 시장 '부글부글'
“재건축을 추진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가뜩이나 주민들 간에 갈등이 심한데 정부가 이랬다저랬다 하면서 싸움만 부추기고 있어요.” 26일 서울 노원구 상계 주공아파트 2단지에서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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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경제 전망]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 전망되지만...단기 호황에 따른 개혁과제 지연 우려
한국경제가 모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게 됐다. 경기 회복세의 지속으로 2년 연속 3%대 성장률 달성과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돌파라는 겹경사가 예고돼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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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물오를 2018년 경제, 물 빠질 때를 대비해야
김광기 경제연구소장 글로벌 금융위기 10년차인 내년 경제 전망이 흥미롭다. 국내외 연구기관을 망라해 장밋빛 일색이다. 2018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3.6% 선으로 올해보다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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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 내년 핵보유국 지위 인정 추구할 것"
북한이 내년에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시도하면서, 대미협상 가능성을 탐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통일부가 26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2017년 북한 정세 평가 및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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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더 공격적으로 치고 나가겠다는 벤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지난해 BMW코리아를 제치고 국내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올해 한층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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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공기업 경영의 히딩크’ 조환익의 전력투구(電力投球) 1300일 풀스토리
한국전력은 올해 포브스의 기업평가 글로벌 100대 기업에 진입했다. 2014년 524위에서 2년 만에 427계단을 올라 97위를 기록했다. 세계 전력 시설 분야 순위로는 1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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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역에 미술관 건립 붐 한국 단색화 열풍은 지속
1~3 지난해 12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페어 2015 아트바젤 마이애미 비치 행사 현장. 2015년은 전세계 미술시장이 제대로 요동친 한 해였다. 곳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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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로 풀어본 금융계 수장 신년사 “변화와 혁신으로 악재 극복”
올해 금융계 수장의 신년사에는 사자성어가 많다. 미국 금리인상, 중국 경기불안, 유가 하락 같은 경제 악재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성어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3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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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제네시스 안착이 변화의 기반”
‘제네시스 브랜드의 안착과 친환경차로 성공적 출시.’ 정몽구(77·사진)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구상한 신년 계획이다. 정 회장은 15일 서울 양재동 그룹 본사에서 현대·기아차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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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항공사 유류할증료 더 낮아질듯
3월 항공사 유류할증료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유치원비 인상을 억제하는 상한제도 도입된다. 정부는 2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물가관계 차관회의를 열고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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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할증료 3월부터 더 낮춰, 유치원비 인상 폭 상한제 도입도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가차관회의를 열어 올해 물가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사진 뉴시스] 3월 항공사 유류할증료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