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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갈등 공화국’에서 벗어나려면
장대석사회부문 차장 대한민국은 갈등 공화국이다. 과학벨트, 동남권 신공항, LH공사 이전 등은 현재 큰 홍역을 치르는 대형 이슈다. 이들의 전개 과정을 살펴보면 말 많고, 탈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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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탈락은 헌법가치 무시된 사례”
김관용 경북지사가 단식 열흘 만인 23일 업무에 복귀에 향후 도정 계획 등을 밝혔다. [경북도 제공]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입지 선정을 앞두고 13일 단식 농성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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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이냐 무산이냐 …‘ 공’은 결국 청와대로 넘어갈 듯
2006년 12월 27일,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부산에서 ‘북항 재개발계획’을 보고받고는 지역 기업인들과 오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남부권 주민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느라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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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보이지 않는 손이 후보 천거”… 이재오 “지도부가 할 일 … 나와 무관”
이명박 대통령이 17일 오전 청와대를 방문한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이 대통령과 안 대표는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에 만났다. [안성식 기자] 친박근혜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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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 없으면 신공항 못할 수도”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문제는 한나라당의 분열과 갈등을 촉발하는 이슈다. 부산 가덕도와 밀양의 유치전이 갈수록 뜨거워짐에 따라 관련 지역 의원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고, 그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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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탐사] 하산길의 리더십
박보균편집인 하산(下山) 길이다. 이명박(MB) 대통령은 그 말을 싫어한다. 임기 5년을 등반에 비유하길 거부했다. “3년 지났으니 정상에서 내려온다는데 그것은 권력적 측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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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친박들 ‘과학벨트 딜레마’
한나라당 일부 친박근혜계 의원들 사이엔 17일 ‘사발통문’이 돌았다. 박근혜(사진) 전 대표는 전날 과학비즈니스 벨트(과학벨트)·동남권 신공항 문제 등과 관련, “대통령이 약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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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원짜리 동남권 신공항, 지금 서두를 필요 있나
공항 얘기다. 울진·김제·무안·양양 공항에는 1990년대 이후 추진된 신공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 있다. 객관적 수요나 타당성 검증보단 정치적 고려가 우선돼 추진된 공항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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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김황식 잘한다” … 갈등 이슈 다 맡겨
이명박 대통령이 8일 국무회의에서 “근래 총리실이 여러 가지 문제에 잘 대처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일하는 정부는 일에 ‘올인’해야 한다. 장관들도 소신을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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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밀양은 딱 중앙, 어디서든 쉽게 접근”
김범일 대구시장은 단호했다. “접근성·경제성·안전성 면에서 경남 밀양이 적지다.” 동남권 신공항 유치전이 가열되면서 대구의 주요 건물에는 ‘밀양 신공항 건설! 영남의 살길이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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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공항은 밀양에”
영남권 신공항 밀양유치 범시도민 결사추진위원회는 26일 오후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추진위는 이날 “신공항 건설은 영남권 주민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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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유치” 경남도 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경쟁에 창원시를 중심으로 경남도가 가세했다. 창원시는 7년간 3조5000여억원이 투입될 대형 국책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유치전에 나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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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면 잡아라 … 곳간 빈 지자체들 ‘밈비 전쟁’
#장면 1 = 지난달 29일 경북 영덕 군청 회의실에서는 사무관급 이상 간부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발전소(원전) 유치 설명회가 열렸다. 영덕군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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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하남읍이냐, 부산 가덕도냐…동남권 신공항 유치경쟁 ‘후끈’
동남권 신국제공항 입지 선정을 앞두고 부산시와 경남도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부산시는 가덕도, 경남도는 밀양시 하남읍을 적지로 내세우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동남권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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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시장 "백병전 치른 듯"
17일 쿠웨이트시티에서 '코리아 인천'이 2014아시안게임의 개최지로 발표되는 순간, 인천유치단의 핵심인사들은 뜨거운 환호 속에서도 "마치 백병전을 치르고 난 느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