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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생각지도…] 역사는 죽었다
이훈범논설위원요즘 국정교과서 파문을 보면서 니체를 떠올렸다. “신은 죽었다”던 그 철학자 말이다. 내가 니체를 잘 이해한다고 감히 말할 수 없지만 지금 그의 말을 이렇게 바꾸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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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R 와치] 일본에 정신적·도덕적 우위에 서서 당당하게
[일러스트=박용석] 정덕구NEAR 재단 이사장 광복과 분단 70년을 회고하며 문득 1991년 영국에서 있었던 진지한 논쟁이 떠올랐다. 당시 대처 총리는 대영제국이 유럽의 일부로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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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 "창업은 최고 일류가 해야한다. 정부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28일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의 경희대 ‘미원렉처’ 강연이 끝난 직후 이어진 질의응답 순서에선 학생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당초 40분으로 예정됐던 질의응답 순서는 시간을 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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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6월 방미, 외교적 고립 돌파 기회로 삼아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달 28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마치고 자리를 뜨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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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탄핵, 보수가 반성 … 광우병 파동, 진보가 자성을"
왼쪽부터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57세, 주요 경력: 17·18·19대 의원, 국회 국방위원장), 원혜영 새정치련 공천혁신추진단장(64세, 14·17·18·19대 의원,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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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주의 극복을 위해 유승민·원혜영·심상정이 뭉쳤다
새누리당 원내대표인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공천혁신추진단장인 원혜영(전 원내대표), 정의당 원내대표인 심상정 의원 등 3당의 중진의원이 ‘한국사회의 진영주의 극복’을 논의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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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식의 시대공감] 우리가 프랑스의 자유를 아는가
지난 한 달 동안 파리에서의 테러와 그에 대한 프랑스 사회의 반응을 지켜봤다. 표현의 자유라는 공화주의 전통을 지키면서도 사회적 소외 문제 등 취약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반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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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옛 서울 모습보니…종로가 최대 번화가? 당시 모습보니 '깜짝'
‘100년 전 옛 서울’. [사진 JTBC 뉴스룸 캡처] 100년 전 옛 서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희귀사진 700장이 일반에 공개됐다. 서울시는 지난 13일부터 한달 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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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옛 서울 모습보니…종로가 최대 번화가? 당시 사진보니 '깜짝'
‘100년 전 옛 서울’. [사진 JTBC 뉴스룸 캡처] 100년 전 옛 서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희귀사진 700장이 일반에 공개됐다. 서울시는 지난 13일부터 한달 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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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옛 서울 모습보니…종로가 최대 번화가? 지금과 비교해보니 '깜짝'
‘100년 전 옛 서울’. [사진 JTBC 뉴스룸 캡처] 100년 전 옛 서울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희귀사진 700장이 일반에 공개됐다. 서울시는 지난 13일부터 한 달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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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옛 서울 모습보니…종로가 최대 번화가? 당시 사진보니 '깜짝'
‘100년 전 옛 서울’. [사진 JTBC 뉴스룸 캡처] 100년 전 옛 서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희귀사진 700장이 일반에 공개됐다. 서울시는 지난 13일부터 한달 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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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옛 서울 모습보니…종로가 최대 번화가? 당시 사진보니 '깜짝'
‘100년 전 옛 서울’. [사진 JTBC 뉴스룸 캡처] 100년 전 옛 서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희귀사진 700장이 일반에 공개됐다. 서울시는 지난 13일부터 한달 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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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식의 시대공감] 종교 악용하는 이슬람 극단세력
내전 상태에 빠진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IS)’가 세력을 넓히고 있다. 신의 뜻에 따라 나라를 세우고 통치하는 신정(神政)체제를 세운 것이다. IS는 다른 종교나 종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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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식의 시대공감] 종교 악용하는 이슬람 극단세력
내전 상태에 빠진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IS)’가 세력을 넓히고 있다. 신의 뜻에 따라 나라를 세우고 통치하는 신정(神政)체제를 세운 것이다. IS는 다른 종교나 종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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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권위 → 경제 → 복지 … 프레임 잘 잡아야 권력도 잡는다
7·30 재·보궐 선거 광주 광산을에 새정치민주연합이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 축소 의혹을 제기했던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공천하자 새누리당은 연일 포화를 퍼붓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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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권위 → 경제 → 복지 … 프레임 잘 잡아야 권력도 잡는다
관련기사 “침대는 과학” 프레임에 시장 지각변동 “상대 누르는 승부수 되려면 쉽고 간결해야” 그야말로 ‘프레임 전쟁’ 시대다. 프레임(frame)은 원래 “사고의 틀이자 생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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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의 품에서 벌이는 프레임의 향연
동강국제사진제(위원장 김영수)가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올해 동강사진상 수상자는 구본창. 그가 15년간 작업해 온 시리즈 중 동양적 정서를 담은 ‘백자’ ‘풍경’ ‘탈’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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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간, 정치에 이성은 없었다
권호정치부문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문창극 총리 후보자를 지명한 지난 10일부터 문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24일까지의 15일은 한 편의 블랙코미디였다. 인사청문회의 법적 절차,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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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후 실리 외교 하면 야당서 “친일” … 공수 바뀌면 말 바꿔
1999년 3월 20일 방한한 오부치 전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 2004년 7월 21일 제주도에서 노타이 차림으로 정상회담을 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이즈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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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후 실리 외교 하면 야당서 “친일” … 공수 바뀌면 말 바꿔
1999년 3월 20일 방한한 오부치 전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 2004년 7월 21일 제주도에서 노타이 차림으로 정상회담을 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이즈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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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노동운동도 변해야"…대중성 강조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사진 중앙포토] 구로공단 미싱사 출신인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노동운동도 변해야 한다"고 했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다. 심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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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백과사전’ 내세운 베니스 … 정작 빛난 건 비움의 미학
중국의 반체제 예술가 아이웨이웨이(艾未未)는 독일관에 삼발이 의자 886개를 쌓았다. 급속한 개발 속에 사라져가는 전통을 예전 중국 어느 가정에나 있던 흔한 목재의자로 시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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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룡 대 황룡의 결투… 곤덕 지닌 쪽이 이기리니
용들의 전쟁이 치열하다. 들판에는 유혈이 낭자하다. 검붉은 피와 노란 피가 흘러넘친다. 현룡(玄龍)과 황룡(黃龍)의 혈투다. 곤(坤: )괘 상육(上六)에서 말한 용전우야(龍戰于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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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룡 대 황룡의 결투… 곤덕 지닌 쪽이 이기리니
용들의 전쟁이 치열하다. 들판에는 유혈이 낭자하다. 검붉은 피와 노란 피가 흘러넘친다. 현룡(玄龍)과 황룡(黃龍)의 혈투다. 곤(坤:)괘 상육(上六)에서 말한 용전우야(龍戰于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