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시조가 있는 아침] (36) 저물 듯 오시는 이

    [시조가 있는 아침] (36) 저물 듯 오시는 이

    유자효 시인 저물 듯 오시는 이 한분순 (1943∼) 저물 듯 오시는 이 늘 섧은 눈빛이네.   엉겅퀴 풀어놓고 시름으로 지새는 밤은   봄벼랑 무너지는 소리 가슴 하나 깔리네.

    중앙일보

    2020.09.03 00:08

  • [시조가 있는 아침] ⑧ 어느 날

    [시조가 있는 아침] ⑧ 어느 날

    유자효 시인 어느 날 -김상옥 (1920-2004)    구두를 새로 지어 딸에게 신겨주고 저만치 가는 양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한 생애 사무치던 일도 저리 쉽게   가것네 - 한

    중앙일보

    2020.02.20 00:09

  • [나를 흔든 시 한 줄] 정목 스님·정각사 주지

    [나를 흔든 시 한 줄] 정목 스님·정각사 주지

    지는 꽃 손에 받아사방을 두루 둘러본다(중략)그 문전닿기도 전에이 꽃잎 다 시들겠다- 김상옥(1920~2004), ‘그 문전(門前)’ 중에서 가볍고 가벼워진 사람들 관계김상옥 선생

    중앙일보

    2016.01.20 01:34

  • [중앙 시조 백일장] 4월 수상작

    [중앙 시조 백일장] 4월 수상작

    이달의 심사평 치밀한 이미지 연결 눈길 능숙한 형식 운용에 믿음 생동감이 넘치는 4월이다. 봄날처럼 쏟아지는 응모작에서 우리시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 장원으로 김영란씨를 뽑

    중앙일보

    2009.04.29 00:56

  • [로컬가이드] 코레일 부산지사, 부산~북한 개성 관광 특별열차를 운행 外

    ◆코레일 부산지사는 다음달 28일 부산에서 출발해 북한 개성을 관광하고 돌아오는 특별열차를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참가자는 28일 밤 11시 새마을호(침대차)로 출발해 다음날

    중앙일보

    2007.11.30 06:05

  • [week&] 마음이 힘든 이들에 기쁜 소식 … 인터넷 명상 방송 개국!

    [week&] 마음이 힘든 이들에 기쁜 소식 … 인터넷 명상 방송 개국!

    조승희. 지난달 16일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입니다. 무려 32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 희대의 살인마에게, 그러나 한.미 언론과 국민은 작은 연민을 보

    중앙일보

    2007.05.24 15:57

  • '봉선화' 시인 김상옥 시비 제막

    '봉선화' 시인 김상옥 시비 제막

    29일 오후 경남 통영시 남망산 공원에서 열린 초정 김상옥 시비 제막식. '비오자 장독대 봉선화 반만 벌어/해마다 피는 꽃을 나만 두고 볼 것인가/세세한 사연을 적어 누님께로 보내

    중앙일보

    2007.03.30 05:39

  • 초정 김상옥 시비 세운다 … 고향 통영 남망산 공원에

    초정 김상옥 시비 세운다 … 고향 통영 남망산 공원에

    시조시인 초정(艸丁) 김상옥(1920~2004.사진) 선생의 시비가 시인의 고향인 경남 통영에 세워진다. 초정 김상옥 기념회는 통영시와 함께 29일 오후 2시30분 동호동 남망산

    중앙일보

    2007.03.21 05:13

  • 시·서·화에 스민 문인들 숨결

    시·서·화에 스민 문인들 숨결

    문인들의 시.서.화(詩書畵)를 하나로 모은 전시회 '문인 시각전 2006'이 8~30일 서울 평창동 영인문학관(관장 강인숙)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소설가 송영이 1986년

    중앙일보

    2006.04.03 21:44

  • [BOOK/즐겨읽기] 후배 문인들이 회고한 초정의 '시조 인생'

    [BOOK/즐겨읽기] 후배 문인들이 회고한 초정의 '시조 인생'

    "어느 날 선생께서 백자 항아리 그림 한 점을 내게 주셨다. 하지만 선생께서 세상을 떠나시고 난 다음에야 비로소 그것이 글씨와 그림을 낳는 선생의 빈 마음의 항아리라는 것을 알았

    중앙일보

    2005.11.04 21:35

  • '하얀 넋' 초정 선생을 기리다

    '하얀 넋' 초정 선생을 기리다

    ▶ 초정 선생이 1979년에 그린 ‘산, 달, 구름’. 조선 백자에 대한 사랑을 읽을 수 있다. 초정(艸丁) 김상옥(1920~2004)은 시조시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글씨와 그

    중앙일보

    2005.09.03 05:18

  • [문화 단신] 한산대첩기념사업회 창립총회 外

    ◆ 경남 통영시(시장 진의장)는 28일 이순신 장군 탄신일을 맞아 서울 중구 서소문동 명지빌딩 20층에서 한산대첩기념사업회 창립총회를 연다. 이수성 전 총리가 이사장을 맡은 이 기

    중앙일보

    2005.04.27 20:45

  • [삶과 추억] 시조시인 김상옥씨 별세

    [삶과 추억] 시조시인 김상옥씨 별세

    '찬서리 눈보래에 절개 외려 푸르르고/바람이 절로 이는 소나무 굽은 가지/이제 막 백학(白鶴) 한쌍이 앉아 깃을 접는다.' (시조 '백자부'의 일부) 시조시인 초정 김상옥 선생이

    중앙일보

    2004.11.01 18:48

  • [삶과 추억] 시조시인 초정 김상옥 선생 별세

    [삶과 추억] 시조시인 초정 김상옥 선생 별세

    '찬서리 눈보래에 절개 외려 푸르르고/바람이 절로 이는 소나무 굽은 가지/이제 막 백학(白鶴) 한쌍이 앉아 깃을 접는다…' (시조 '백자부'의 일부) 시조시인 초정(草丁) 김상옥

    중앙일보

    2004.10.31 21:08

  • [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32)

    너는 가고 애모는 바다처럼 저무는데 그 달래임같은 물결소리 내소리 -이영도 글공부가 높고 재주가 빼어난 여자를 규수(閨秀)라고 한다. 규방에서 시와 글씨와 그림을 익혀 이름을 남긴

    중앙일보

    2003.02.18 18:41

  • 『「인생이 무엇인가 알만하자 귀밑머리가 희더라」는 한시가 있습니다. 내가 꼭 그 골이 되었습니다. 이제 좋은 시가 어떤 것인가 알 것 같은데 몸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 『새의

    중앙일보

    1986.12.13 00:00

  • 청주

    산은 산으로 가고 바다는 바다로 가고 댓(죽)빛 자욱한 들이 하늘 팽팽히 잡아끌어 엉긴 피 5백년 사직 백조 훨훨 날던 곳. 팔도 구석구석 상속으로 나눠주고 배꼽쯤에 들어앉은 배꼽

    중앙일보

    1984.12.08 00:00

  • "한편의 시 쓸 때마다 유서 쓰는 자세로 사랑을 갖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느껴" 대상 김상옥씨

    국민시로서 시조를 정착, 발전시키기 위해「시조짓기운동」을 벌이고 있는 중앙일보사는「중앙시조대상」을 체점하고 올해 제l회 수상자로 대상에 김상옥씨, 신인상에 박영교씨를 결정했다. 심

    중앙일보

    1982.11.29 00:00

  • 인동 장씨(제자 초정 권창윤)

    장씨는 우리나라 9번째 대성. 75년 국세조사에서 전국에 13만7전2백45가구, 약60만이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관은 문헌상 40여 본이 전하나 현존하는 것은 30여 본. 그

    중앙일보

    1982.04.17 00:00

  • 시조 시인 김상옥씨 시집 『삼행시』 출간

    중진 시조 시인 초정 김상옥씨가 l5년 동안 발표한 작품 가운데서 65편을 엄선, 시집 『삼행시』를 내놓았다. 3년 전부터 기획. 전례 없이 호화 본으로 선을 보인 김상옥 시집 『

    중앙일보

    1973.05.01 00:00

  • 김상옥 서화전

    서예가이며 시조시인인 초정 김상옥씨의 서화전이 7∼13일 신간회관 화랑에서 열린다. 전시작품은「홍해서화십??병」「수선서화팔??병」액자 부채등 1백점.

    중앙일보

    1966.07.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