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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돌릴 수 있다면…" 강릉 펜션참사로 아들 잃은 어머니 절규
강릉 펜션 참사 학생들 긴급 이송. [연합뉴스] "세월을 다시 돌릴 수만 있다면 아들이 여행 가는 걸 막고 보내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12월 강원 강릉시 아라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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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동생 "형 아파해 힘들다"···희귀병 형제 슬픈 선택
17일 전북 남원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설치한 에어매트. 투신 남성을 구했다. [사진 전북소방본부] 전북 남원에서 같은 희귀 난치병을 앓던 중년 형제가 동생은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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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때려 숨지게한 유승현 전 의장 "죽을 줄 몰랐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유승현(55)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조사에서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순간적으로, 우발적으로 이렇게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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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에서 고기 구웠을 뿐인데···캠핑 일가족 3명의 비극
1일 오후 6시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의 한 오토캠핑장. 이날 낮 캠핑하던 40대 부부와 딸이 숨진 채 발견된 곳이다. 경기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이 오토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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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내부 반드시 환기 후 잠자야…텐트에서 일가족 3명 숨져
경기도 연천군의 한 오토캠핑장에서 캠핑하던 40대 부부와 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일 경기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연천군 미산면의 한 오토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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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혁신·창의성의 궁극”
레오나르도 다빈치 레오나르도 다빈치 월터 아이작슨 지음 신봉아 옮김 아르테 멋쟁이처럼 빼입고 다니던 50대 중반의 이름난 화가가 오래된 병원에서 밤마다 환자들과 대화하고 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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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서 구더기 우글…아들 방치해 숨지게 한 부모
자신의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샤이엔 해리스(21).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기저귀에 구더기가 우글거리는데도 방치해 4개월 된 아들을 숨지게 한 어머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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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투성이였던 20살 시신···구미 원룸 '악몽의 동거'
지난달 28일 경북 구미시 승용차 트렁크에 시신을 버리고 서울로 도주한 살인사건의 피의자.[뉴스1] 지난달 28일 오전 경북 구미시 한 원룸 인근 주차장. 경차 트렁크에서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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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판 살인의 추억’ 실오라기 단서로 9년만에 피의자 구속
보육교사를 강간 살해한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신청된 피의자 박모(49)씨가 2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끝내고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에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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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등산사] 에베레스트서 죽은 남편···의문에 빠진 아내의 추적
아내는 의문에 빠졌다. 남편은 왜 죽었을까. 그는 어떻게 죽었을까. 그의 곁에는 누가 있었을까. 그들은 남편을 도와줬을까. 아내는 추적에 나섰다. 네팔 4900m의 두글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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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는 공범 수준 … 메르스 발병 주범 알고보니 박쥐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박쥐는 낙타와 함께 메르스의 온상이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박쥐의 몸속에서 더 독한 놈으로 진화한다. 1997년 알래스카 에스키모 마을 브레비그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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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 미동 없는 썸낭을 발견하고 고민 끝에 119에 신고했다.
2018년 제19회 중앙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당선작 귓속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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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목 마르지 않아도 물 마시고, 야외 주차 땐 차에서 나와야
건강하게 여름 나기 폭염의 계절이 시작됐다. 봄은 짧아지고 대신 초여름부터 무더위가 자리 잡았다. 올여름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때 이른 더위에 기상청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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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어디서든 돋보이네, 내 색깔로 꾸몄더니
‘퍼스널 컬러’ 찾기 입술에 바르면 생기가 돌고 화사해 보이는 립스틱 컬러가 있는가 하면 칙칙하고 창백해 보이는 것도 있다. 사람마다 어울리는 색이 다르기 때문이다. 일명 ‘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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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추적]화성 공장 정화조에서 발견된 백골시신은 누구?
"아이고. 이게 뭐야?" 지난 3일 오후 1시쯤 경기도 화성시의 한 도장공장 주차장. 인근에서 식당을 하는 A(여)씨는 며칠째 주차장에 버려진 검은색 점퍼를 들춰봤다가 깜짝 놀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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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진드기가 옮기는 SFTS, 병원서 사람 간 감염도 11명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옮기는 야생진드기. 사람 간에도 감염된다. [사진 질병관리본부] 지난해 9월 경기도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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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들렸다” 여신도 폭행 뒤 암매장한 교주… 징역 30년
경찰이 사이비 교주에 의해 살해된 뒤 경북 봉화군에 있는 한 야산에 암매장된 피해자 B씨의 시신을 발굴하고 있다. [부산지방경찰청=뉴스1] 자신을 ‘살아있는 하나님’이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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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교통사고’ 원인으로 ‘약 부작용’ 가능성 제기
고(故) 김주혁씨의 사고 원인으로 약물 부작용 가능성이 제기됐다. [중앙포토 채널 A뉴스 화면 캡처] 배우 고(故) 김주혁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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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농균’ 감염경로 두고 논란…최시원 측 “개에 녹농균 없다” 소견제출
가수 최시원씨와 그가 기르던 프렌치불독(오른쪽).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씨 가족의 반려견에 물린 뒤 숨진것으로 추정되는 한식당 대표 김모씨(53)의 혈액에서 '녹농균'(綠膿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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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없는 밀림, 하루 곡식 한 톨 … 싯다르타, 죽음 같은 고행
━ 백성호의 현문우답 - 붓다를 만나다 ⑫ 노을로 물든 갠지스 강. 싯다르타는 이 강을 건너 다시 바이샬리로 돌아갔다. 그리고 홀로 수행을 시작했다 갠지스강을 건넌 싯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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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벌거벗은 몸으로 수행하는 사람들, 왜?
갠지스강을 건넌 싯다르타는 바이샬리로 갔다. 그에게는 스승이 없었다. 이제 고독과 외로움이란 외줄을 타고 나홀로 ‘고해(苦海)’를 건너야 했다. 얼마나 막막했을까. 요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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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강경복의 시시각각(1) '소리없는 시력 도둑' 녹내장
우리 몸 어디 하나 소중하지 않은 곳이 없지만,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눈에 대한 건강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하지만 현대인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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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모녀 등록금 빌릴 길 없었나…"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알았다면"
27일 오전 전남 장성군 삼계면 저수지에 빠져 있는 승용차. [사진 전남소방본부]27일 오전 전남 장성군 삼계면 저수지에 빠져 있던 승용차를 경찰과 119구조대가 크레인을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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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대학 등록금 500만원 못 구해 … 광주 두 모녀의 비극
대학교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고민하던 딸과 어머니가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모녀의 사망 추정 시점은 딸이 다니던 대학의 2학기 등록금 납부 기간 마지막 날이었다.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