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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검찰 개혁 우선, 조국 후임 인선 서두르지 않을 것”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출입기자의 질문을 받지 않았고 헤드테이블에서 현안과 관련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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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조국 후임 서두르지 않을것…법무장관 외 개각 예정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경내 녹지원으로 출입기자단을 초청했다. 문 대통령이 출입기자단을 한 자리에서 만난 것은 지난해 10월 북악산 산행 이후 1년 만이다. 취임 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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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성매매 업소로 착각" 집창촌에 서점 연 청년작가들
임주아(시인), 고형숙(한국화가), 김성혁(성악가), 민경박(영상작가), 서완호·최은우(이상 서양화가), 장근범(사진가) 등 전주에 뿌리를 둔 30~40대 예술가 7명으로 구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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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격랑의 동북아, 지도자의 책무 - '평화경제'는 '통일대박'의 판박이
미국, 중국, 일본의 예정된 폭주 앞에 문재인 정부 속수무책 국민은 공허한 구호가 아닌 현실의 전략과 비전에 목마르다 문재인 대통령이 8월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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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처분 규제 11년전 합헌…지금은
정부가 10월부터 시행하려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둘러싼 위헌 논란이 거세다. 사진은 헌법재판소 대심판정 모습. "조합원들에게 부당한 폭탄을 안기고, 일반 분양자들에는 로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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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4개월 만에 옛 노량진수산시장 완전 폐쇄…곧 철거 착수
서울 동작구 구 노량진수산시장이 9일 완전히 폐쇄됐다. 점포 철거가 시작된 지 2년 4개월 만이다. 수협 측은 시장 현대화를 목적으로 구 시장 점포 철거를 진행해왔지만,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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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시비로 번진 노량진 구시장 철거 갈등…1명 중상
구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수협과 민주노점상전국연합(민노련) 사이 폭행 시비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들은 수산시장 철거 문제로 갈등을 빚어오고 있다. 11일 서울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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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우리공화당 당명 변경은 朴의 뜻…유영하 통해 교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장진영 기자 대한애국당이 당명을 ‘우리공화당’으로 변경한 것에 대해 조원진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뜻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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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광화문 천막 철거…우리공화당 5시간 뒤 재설치
서울시는 두 달 가까이 유지된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 광화문광장 천막을 25일 오전 6시 40분 강제철거했지만, 5시간 만에 우리공화당 측은 새 천막을 설치했다. 서울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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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애국텐트 철거 용서 못 해…‘붉은 무리’에 전쟁 선포”
서울시가 행정대집행을 통해 기존 천막을 강제철거한 25일 오후 조원진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공동대표가 광화문광장에 재설치된 천막을 찾아 당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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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천막 새벽 기습 철거···정치 한복판 뛰어든 박원순
서울시가 25일 새벽 광화문 광장의 대한애국당 천막을 기습 철거했다. 서울시 관계자들이 천막 구조물을 옮기고 있다. 최정동 기자 서울시가 25일 오전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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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애국당 천막 민원 200건 넘어…"행인과 몸싸움도"
한 달 넘게 설치된 대한애국당의 천막은 시간이 지날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다.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대한애국당의 천막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대한애국당의 광화문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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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정 끝낸 '포레스트 교안'…"지지층은 결집시켰지만 숙제 남았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오후 ‘민생투쟁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황 대표는 지난 7일부터 대장정을 시작해 만 18일 간 전국을 돌았다. 누적 이동거리는 408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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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한국당에 쏠리던 중도층 관심…찬물 끼얹은 ‘달창’
성지원 정치팀 기자 “당의 이미지를 바꾸겠습니다. 실력을 갖춘 품격 있는 야당이 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당선 소감에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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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문인 시비 땅에 묻고, 지명 변경…친일 청산작업 어디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이 지난 3일 오후 서정주, 최남선, 조연현 등 친일 행적 문인 3명의 시비(詩碑)를 땅에 묻고 있다. 박진호 기자 “작품성은 인정하지만, 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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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봉 고향 밀양 가요박물관이 친일 논란에 휩싸인 까닭은
지난 2일 밀양 의열기념관에서 시민단체들이 가요박물관 건립 백지화를 요구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 밀양사람 김원봉이요.” 10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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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누가 세종로를 비틀었나
서현 건축가·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헤일 수 없이 수 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던 노래, 동백아가씨. 왜색논쟁으로 한 시절 금지곡이었던 노래. 그러나 정작 시비의 대상이 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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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의 옐로하우스 悲歌]⑦"TV서 가족 모습 나오면 눈물 나" 마지막 설 보내는 여성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1962년 생겨난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의 집창촌 속칭 ‘옐로하우스’가 재개발된다. ‘1월 말까지 모두 비우라’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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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색] 관광도시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서현 건축가·한양대 교수 관광객이 물밀 듯이 밀려오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주시오. 이렇게 주문한 사람은 어느 도시 시장이었다. 표현이 달라도 비슷한 시장, 군수들이 있었다. 한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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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쌍용차 살아나야 ‘119명 복직 합의’도 빛 본다
문희철 산업부 기자 쌍용차 노노사정(勞勞使政) 대표가 14일 합의문을 발표하면서 9년간 이어진 쌍용차 해고 사태가 봉합 수순을 밟고 있다. 쌍용차는 해고자(119명) 중 7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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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해야 복직' 공식 생겼다… 쌍용차 사태가 몰고올 재앙
━ [현장에서] 원칙 무너진 해고자 복직, 그 대가 곧 닥칠 것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사무실에서 해고자 복직 방안을 발표하는 쌍용차 노노사정 대표. 사진 왼쪽부터 금속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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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판문점 선언 국회 조속 비준을”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남북 정상회담 이후 처음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며 기립박수를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회담 결과물인 판문점 선언의 후속조치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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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방치된 부산외대 캠퍼스부지 13만㎡ 개발구상 나왔다
부산외대 사업대상지 현황.[부산시] 부산시가 남구 우암동 부산외국어대학교 옛 캠퍼스 부지 13만㎡를 전액 시비로 사들여 청년임대주택, 커뮤니티시설, 해양 연구개발(R&D)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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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시인이 쓴 위안부 피해 할머니 추모시비 철거됐다
수원시 올림픽공원 내의 평화의 소녀상. [김민욱 기자] 성 추문에 휩싸인 고은(85) 시인이 과거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추모하려 쓴 시가 새겨진 시비(詩碑)가 철거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