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아이] 사라지지 않는 장소
김현예 도쿄 특파원 재즈밴드에서 기타 연주를 하던 대학생 시절엔 상상도 못 했던 일이었다.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에, 그것도 예술에 기술을 더한 방식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게 될
-
북한, 일본 군마현 조선인 추도비 철거에 “식민지 미화” 비판
북한은 일본 군마현의 조선인 강제연행 희생자 추도비 강제 철거에 대해 “일제의 과거 죄행을 부정하고 식민지 통치를 미화하는 비열한 망동”이라며 복원을 촉구했다. 북한 조선중앙
-
'한복 조롱' 日의원, 조선인 추도비 철거에 "정말 잘 됐다"
스기타 미오 의원. 사진 스기타 미오 X 캡처 과거 한복 차림 여성 등을 비꼰 일본 우익 성향 국회의원이 3일 군마현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 철거를 두고 "정말 잘 됐다"고 말
-
"양심 갈기갈기 찢겼다"…조선인 추도비 산산조각 낸 日군마현
지난달 29일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시 현립 공원 '군마의 숲'에 있는 조선인 추도비에서 철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군마현이 다카사키시 현립 공원 '군마의 숲'
-
'조선인 추도비' 철거하는 日군마현…정부 "필요한 소통 할 것"
28일 일본 ‘군마의 숲’ 공원에서 시민들이 ‘추도비를 철거하지 말라’고 적힌 푯말을 들고 있다. 이영희 특파원 정부가 일본 군마현(群馬県) 당국이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추도
-
일본시민 “조선인 추도비 철거는 만행”
28일 일본 ‘군마의 숲’ 공원에서 시민들이 ‘추도비를 철거하지 말라’고 적힌 푯말을 들고 있다. “공사를 위해 1월 28일 오후 5시30분부터 2월 12일 오전 8시까지 공원을
-
'조선인 추도비' 철거에 日시민들 나섰다…"역사 등 돌리는 만행"
“공사를 위해 1월 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2월 12일 오전 8시까지 공원을 폐쇄합니다.” 28일 오후 일본 군마(群馬)현 다카사키(高崎)시에 있는 ‘군마의 숲’ 공원. 입
-
日시민단체 "군마현, 조선인추도비 철거 마라…역사에 등돌리는 만행"
일본 시민단체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를 철거하려는 혼슈 중부 군마현 당국에 "역사적 사실에 등을 돌리는 만행"이라며 철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26일 시민단체 '
-
3년째 ‘조선인학살’ 추도 거부 도쿄도지사…'올림픽 헌장 위배'
“어떤 차별도 금지하는 헌장 아래 내년 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하는 도시의 수장이 ‘증오범죄(hate crime)’의 과거에 진지하게 마주하려고 하지 않는다.” 고이케 유리코(小池
-
도쿄도지사, 이례적으로 '간토 조선인학살' 추도문 거부, 이유도 황당?
[연합뉴스]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사진) 도쿄도지사가 관례를 깨고 간토(關東)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추도식에 추도문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 24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고이케 지사
-
“아베 정권 출범 후 징용자 유해 봉환, 추도비 건립 사업에 차질”
2004년 출범한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강제동원 문제를 전담하는 한시적 정부 조직이다. 위원회에 따르면
-
“아베 정권 출범 후 징용자 유해 봉환, 추도비 건립 사업에 차질”
관련기사 뒷걸음질한 아베, 앞으로 나간 박 대통령 [사설] 광복절 경축사, 아쉽지만 실리·유연성은 평가할 만 중국 언론 “아베, 과거 침략 의미 희석 … 교묘한 말 담긴 연설”
-
[간추린 뉴스] 일본 단체, 조선인 추도비 지키려 위헌 소송
일본 군마 현 다카사키 시 현립공원에 건립된 조선인 강제 연행 희생자 추도비를 관리하는 일본 시민단체가 13일 군마현 당국이 추도비 설치 허가 갱신을 거부한 것은 위헌이라는 소송을
-
[NOW] '기억·반성·우호'…머리 숙인 日人
▶ 지난달 24일 군마현에서 열린 조선인 강제노동 희생자를 위한 추도비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한 뒤 예를 올리고 있다. [군마=오대영 특파원] "과거 수많은 조선인이 일본으로
-
[피폭의 원점] '과거' 숨기기 급급한 日 … 섬 상륙 막아
"추도(追悼). 나가사키 원폭 조선인 희생자. 1979. 8. 9." 이것이 비문의 전부입니다. 평화공원과는 멀리 떨어진 후미진 자리에 흐느낌처럼 서 있는 검은 돌비석입니다. 1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