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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충북 제천 우체국 집배원 이학성씨
'용두동 할아버지께' 봉투 위의 삐뚤빼뚤 글씨 아이 마음이 예뻐 물어 물어 찾아 전했지요 동료들 다 그렇게 하는 걸요 그는 오늘도 배달합니다 희망 지난해 5월, 충북 제천 우체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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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가을축제 - 곡성에 가면
▶ 소와 닭은 잔칫상용? 아니, 군 직원들이 축제 동물원에 모시고 가는 길이다.소와 닭은 잔칫상용? 아니, 군 직원들이 축제 동물원에 모시고 가는 길이다. 축제에서 웬 백내장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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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있는 나들이] 삼청동 '조&리의 밥집'
"옛날 시골에서 먹던 된장 맛을 요즘은 어딜 가도 만날 수가 없어."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에게 자주 듣는 말이다. 시골집 장독대가 제자리이던 장 항아리를 아파트 베란다로 옮겨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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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우린 청와대로 놀러 간다
▶ 청와대 문턱이 더 낮아졌다. 청와대는 지난달부터 관람일을 크게 늘렸다. 사진은 청와대 녹지원에 놀러 나온 week& 가족 독자모델. 왼쪽부터 엄마 김민숙(32)씨, 막내 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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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더위 싹 ~ 물놀이 정보 총집합
휴우~, 덥다. 아니 찐다, 쪄. 푹푹 찐다. 고물 선풍기는 더운 바람만 내보내고, 가만히 앉아 있어도 등줄기로 땀이 흘러내린다. 그런데 이 놈의 파리는 왜 자꾸 나만 따라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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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희의 FOOD+] 민어지짐이
날씨가 꽤 덥습니다. 벌써 집집마다 에어컨에 앞선 선풍기가 등장했을 겁니다. 이제 한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 슬슬 몸보신을 시작해야 할 때인 것 같아요. 제가 어렸을 때 저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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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 갇힌 아이들] 1. 11살 영희는 매일 지하도로 간다
▶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저소득층 밀집지역에서 낡은 시멘트벽에 기대앉아 있는 어린 소년. 다른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 있을 평일 낮시간에 소년은 혼자 금이 간 벽을 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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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괴로움이 나의 즐거움이란다
스스로 생각해도 믿기지 않지만 '투데이'에게도 어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았던 그때. 시골의 할아버지 댁에서 잠시 지냈죠. 당시 '투데이'를 공포에 떨게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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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철도길 마련 뒷얘기
고속철도 건설은 많은 진기록을 남겼다. 국내에서 제일 긴 10㎞짜리 황학산 터널(충북 영동~경북 김천)을 뚫었는가 하면, 서해대교에 맞먹는 길이 7㎞의 풍세교(충남 천안)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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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어린이에 책 빌려주는 할아버지들
"손자 같은 아이들과 생활하니 자꾸 젊어지는 것 같아요." 70~80대 할아버지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의 초등학교 도서실 사서(司書)를 자청하고 나섰다. 열다섯명의 할아버지가 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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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60부터, 피부도 60부터
노인들의 피부에 대한 제일 큰 고민은 무엇일까? 미용적인 피부 고민으로써는 검버섯, 일반 피부질환 쪽으로는 당연히 피부건조로 인한 가려움증일 것이다. 나이가 들면 피부가 탄력을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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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농장' 농장주 김영철·박영애씨 부부
"우리 같은 노인들과 함께 사는 게 천직인가 봐요. 늘 즐거운 표정이거든요. " '은퇴농장'에서 사는 노인들은 농장주 김영철씨와 부인 박영애씨 부부(사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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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 부모님 뵈면… 건강 살피는 게 최고 효도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설날을 맞아 나이드신 부모님께 드리는 덕담이다. 하지만 말 한마디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오랜만에 뵙는 부모님의 건강을 조목조목 직접 챙겨드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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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 고향가서 부모님 뵈면… 건강 살피는 게 최고 효도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설날을 맞아 나이드신 부모님께 드리는 덕담이다. 하지만 말 한마디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오랜만에 뵙는 부모님의 건강을 조목조목 직접 챙겨드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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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극작가 겸 연극연출가 故 김시라씨
'어~얼씨구씨구 들어간다~/저~얼씨구씨구 들어간다/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 . 연극이 시작되면 누더기 차림에 찌그러진 깡통, 벙거지를 눌러쓴 걸인의 걸판진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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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선거사령탑 24시간 밀착 취재] 3.이인제 선대위장
30일 오전 6시40분 안양시 현대아파트 11동601호.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은 대기하던 에쿠스 승용차에 올랐다. "오늘은 충북 음성 등 일곱군데 입니다" . 앞자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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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기쁨] 서울 노원구 상계1동 전숙자씨
얼마 전 아이들과 시골 친정집에 갈 일이 생겼다. 남편이 바빴기 때문에 혼자 아이 셋을 데리고 갈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좁은 승용차보다는 기차가 좋을 것 같아 표를 예매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