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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다이아몬드보다 비싸진 예술가의 똥 통조림
━ 허유림의 미술로 가즈아(2) 미술사, 미술 투자를 강의하는 아트 컨설턴트. 작품 보는 안목을 길러 스스로 작품을 구매해 보고 싶은 사람을 미술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해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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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관음·구세관음 보는 순간 경외심에 모든 감각이 멈춰 서
━ [드로잉 한국고대미술] 신비로운 백제 예술품 일본 나라 호류지에 있는 백제관음 보관(왼쪽)을 평양 청암리서 출토된 불꽃뚫음무늬 고구려 금동관 및 공주 무령왕릉 관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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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예술을 낳고 예술은 명품을 낳았다
1 설치디자인 “The Gate” 를 통과하면 비로소 모습을 드러내는 컨셉 워치 IDone과 IDtwo. 까르띠에의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하는 상징물이다. © TOKUJIN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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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코르뷔시에 ‘빛나는 도시’
“세계화가 가속되고 국제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현대는 국가 간 경쟁을 넘어 도시 간 경쟁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미래사회는 환경과 문화적 가치가 중요시되며…그 도시로 사람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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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교량시설물, 장식보다 기능 우선
풍광 좋은 곳의 도로변에는 으레 장식적인 가로시설물이 번성합니다. 지역 이미지를 특화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이해되지만, 장소의 용도나 기능과 무관한 과잉디자인 사례입니다. 그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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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겐 그저 의자이겠지만 나에겐 ‘행복한 추억’의 결정 …
나무로 뼈대를 짠 의자에 샴페인 코르크가 섬세하게 꽂혀 있다. 누가 무슨 일을 기념이라도 하기 위해 샴페인 코르크를 차곡차곡 모아둔 것일까? 의자에서 이야기가 흘러 나올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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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사극이 예뻐진다
“옷 도 못 입는 자가 말은 어찌나 지루하게 하던지.” 이재용 감독의 영화 '스캔들'(2003년) 중 조씨부인(이미숙)의 대사다. 이 말을 요즘 한국 영화에 대입해 보면 이렇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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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속 이야기 같은 그림
26일~11월 8일 서울 신사동 예화랑에서 열리는 정일(43) 씨의 개인전은 상징적이면서도 장식적인 독특한 그림을 보여준다. 작가는 홍익대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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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정일씨 신사동 예화랑서 개인전
26일~11월 8일 서울 신사동 예화랑에서 열리는 정일(43)씨의 개인전은 상징적이면서도 장식적인 독특한 그림을 보여준다. 작가는 홍익대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과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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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는 몸, 흔들리는 땅
길쭉한 전시공간에 들어서면 자신을 쫓으며 돌아가는 눈(감지기와 모터가 달린 모니터)을 바라보며 당혹감을 느낀다. 앞 벽의 텅 빈 스크린 뒤로 돌아가면 모니터가 있다. 그 속에 비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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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진흥원서 '이동하는 몸…' 전
길쭉한 전시공간에 들어서면 자신을 쫓으며 돌아가는 눈(감지기와 모터가 달린 모니터)을 바라보며 당혹감을 느낀다. 앞 벽의 텅 빈 스크린 뒤로 돌아가면 모니터가 있다. 그 속에 비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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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띠 원통구조에 명쾌한 형태감
6·25세대의 미술이 열정적 앵포르멜(비정형미술) 이었다면, 4·19 세대의 미술은 기하학주의로 구별되며, 이 양대 조류가 한국 현대미술의 초창기를 주도했다고 볼 때 4·19세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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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 아쉬운 상공미술
오늘의 인간생활의 특징은 급속한 소비성에 있다고 한다. 고도로 발달된 과학기계문명이 실제생활에서 과거의 시간과 공간개념을 달리하여 정신·물질 면의 문학교류가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