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주월 미군의 최북단 전초지 = 「콘티엔」요새를 가다|본사 조성각·김용기 특파원 첫 종군

    월남을 가로지른 17도선. 그 DMZ 남방 2킬로 지점에 있는「콘티엔」은 주월 미군의 최북단기지. 이곳에서 미군은 월남전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를 월맹군 상대로 벌이고 있다. 지난달

    중앙일보

    1967.11.02 00:00

  • (48)자유전선 - 이방(2)

    어느덧 우리에게 생소하지 않은 전쟁터가 되어버렸다. 월남전선- 그것은 어쩌면 조국의 얼과 기개를 마음껏 펼쳐보는 운명의 「프론트라인」인지도 모른다. 값진 피를 흘리기에 더욱 사랑

    중앙일보

    1967.01.14 00:00

  • 운동화 - 김일환

    덕이네 마을은 산골이다. 나이 많은 어른들은 『이제, 이게 무슨 산골이야? 그전에 덫고개에 산돼지들이 우글우글하고 할딱 고개에 아름 드리나무들이 빽빽할 때, 그 매가 참 산골이었지

    중앙일보

    1967.01.12 00:00

  • 회귀(1) - 조문진

    노파는 푹신한 소파에 파묻혀 있다. 그 모습은 앉아 있다기보다 그 속에 담겨져 있는 느낌을 준다. 마치 갓난아기를 보에 잘 싸논 것처럼 노파는 오늘따라 작아 보인다. 늙으면 먹는

    중앙일보

    1967.01.04 00:00

  • 지금 어디쯤서 트여오고 있을까

    지금 막 다다른 여기 이 분게점 가까이서 우리는 우리들의 말과 작별을 고해야 한다. 돌아보면 훤히 눈에 어리는 길이 어쩌면 또 까마득해 비롯된 지점을 잘 모르겠네. 때론 쭉지 아픈

    중앙일보

    1966.12.30 00:00

  • 예방·병상·치료법|「디프테리아」

    「디프테리아」가 번지고 있다. 보사부당국은 그주의보를 내고 애방접종을 권장했다. 각시와 도의 보건소는 이것에 대비하고 있다. 여기 고여병원 소아과장 고극훈박사의 말을 듣는다. 「디

    중앙일보

    1966.11.24 00:00

  • 나무보다는 숲을

    어수선한 한주일이 지나갔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눈깔사탕에는 유독성분이 숨어드는가하면 대학총장이 학생처벌문제로 바뀌기도하고, 국회는 특별위 결렬로 소음속에 파묻히며, 정부안에서는

    중앙일보

    1966.11.12 00:00

  • 〈산하〉(17)서울부 -광복 스물한 돌을 맞으며-

    서울아! 너, 이 나라의 심장! 민족의 맥박이 뛰는 곳! 그러기에 네가 살면 나라가 살고, 네가 죽으면 나라도 죽는 곳! 서울아! 너, 이 나라 운명의 열쇠를 쥐었느냐. 돌아보면

    중앙일보

    1966.08.15 00:00

  • (9)나는 이렇게 고쳤다

    장내는 물을 끼얹은듯 조용했다. 3백여명의 청중은 숨소리조차 죽여가며 8년전 위암의 수술을 받아 죽을 고비를 넘긴 한 연사의 체험담에 귀를 기울였다. 지난 25일 YMCA강당에서

    중앙일보

    1966.06.21 00:00

  • 「베트공」울리는 공상소설식 신무기

    멀리 떨어진 숲 속에서의 바삭거리는 소리뿐 아니라 총의 안전장치를 푸는 소리까지도 귀신같이 알아맞히는 전자탐지기가 드디어 월남전에 등장하여「게릴라」전법 일변도의「베트콩」의 간담을

    중앙일보

    1966.03.17 00:00

  • 해방 20년…한국문학|「문협」조사 문인의 저서

    한국의 문단 인구는 지금 8백16명(65년 집계)을 헤아리고 있다. 그들은 모두 인간 가치의 발현을 위한 창작에 기여하는 사람들이다. 전후(2차 대전) 20년간에 문단인구는 실로

    중앙일보

    1966.03.08 00:00

  • 삭발의 효녀 가난과 싸우는「12세」

    12년 간 고이 가꾼 머리를 깎아 굶주리며 몸져누워 신음하고 있는 홀어머니를 구한 갸륵한 「삭발 효녀」. 홀어머니 박계화(35)씨와 단 둘이서 영동읍 부용리 설준성(45)씨 바깥

    중앙일보

    1966.02.03 00:00

  • (4)|보급전

    「정글」 속에 숨은 「베트콩」을 이 잡듯 훑어내는데 미국은 아낌없이 물자를 쏟아 넣고 있다. 흙탕물 「사이공」 강가엔 1만「톤」급 대형 선박이 군수 물자를 배불리 싣고 와서 좁은

    중앙일보

    1966.01.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