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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무대예술-대표집필 여석기
한국연극이 현재 어디까지 와 있으며 앞으로의 전망이 어떤 것이냐에 대한 평가 및 판단에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합의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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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와 문화제
가을이 한층 깊어가고 있다. 한국의 가을하면 우선 오곡을 무르익게 한 대자연의 섭리에 감탄하고 풍요한 추수를 감사하게 되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이 계절은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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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음주 소란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산1번지에 사는 민모(58)씨 등 1백 여명은 17일 상오 안암동 5가 159에 있는 전금주(55·여)씨 집 등 30여 음식점에서 밤새도록 술을 마시고 떠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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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클럽|생활순화 운동 등 전개|어머니회|청소년 교육영화 제작
◇주부클럽=66년 7월에 발족한 주부클럽(회장 김활란)은 새해 들어 본격적인 활동으로 접어들었다. 주부 자신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양사업과 사회봉사사업 그리고 여러모로 주부들의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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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근대화의 신앙」으로 전진|박 대통령 연두교서 요지
나는 정부의 지난 3년간의 정치를 회고하며, 이 한해가 조국의 발전을 위하여 거보 전진하는 획기적인 해가 될 것을 기원하면서, 연두의 포부를 말하고자 한다. 지난3년 우리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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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어린이·모범 어머니·어린이 애호자|선행 15명을 표창
서울시는 제44회 어린이날(5일)과 11회 어머니날(8일)을 맞아 착한 어린이 10명, 모범 어머니 3명, 어린이 애호 공로자 2명 도합 15명을 표창한다. 각 구청에서 추천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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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이익」과 「신문」|김형욱 중앙정보부장과 본사 정치부장과의 문답
김형욱 중앙정보부장은 지난 2일 본사 정종식 정치부장과 회견을 갖고 「국가이익」「국가기밀」「국론통일」등 추상적이면서도 자주 신문인이 부딪치는 문제에 대해 응답했다. 이 회견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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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교 암행감사반
29일 시 교육위원회는 시내 공·사립 국민학교에서 잡부금 징수와 부독본을 강매하고 더욱이 교사들에게 금품을 거둬주기 위해 치맛바람이 불고 있는 현 교육환경을 순화하기 위해 장학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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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르고 아름다운 한글의 순화
오늘 10월9일은 훈민정음반포 5백 열 아홉 돌이 되는 한글날이다. 한문이 진서로 불리고 이독로써 간신히 우리의 의사를 표현해 오던 문화의 예속에서 벗어나 말과 글이 일치되고 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