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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린위탕 “천유런, 남들은 엄두도 못 낼 길을 선택”
왕징웨이(汪精衛·왼쪽 둘째) 등과 반 장제스(蔣介石) 운동을 벌이던 시절의 천유런(오른쪽 둘째). 오른쪽 셋째는 국부 쑨원의 아들 쑨커(孫科). 1931년 5월, 광저우(廣州).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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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위탕 “천유런, 남들은 엄두도 못 낼 길을 선택”
동왕(東王) 양슈칭(楊秀淸·양수청)은 태평군의 실질적인 수령이었다. 숯장수 출신이었지만, 대담하고 모략에도 뛰어났다. 부하들에게 엄하고 까다로웠다. 경호원 천꾸이신(陳桂新·진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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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에 글로벌 IT기업들 '당혹'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기업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제조사인 애플의 걱정이 크다.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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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멸종위기 칡소 명품소로 재탄생 된다
진갈색 줄무늬가 선명한 토종한우 칡소. 종복원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돼 현재 전국에 300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전민규 기자해질 무렵 한우의 활갈색 털이 빛나고 있다. 우리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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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혈통 한우 취급한다는 농협, 한우등급 속여 팔아
한우 DNA 검사를 통과한 순수혈통 한우만 취급한다고 주장한 농협중앙회가 한우 등급을 속여판 것으로 나타났다.5일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농림축산식품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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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갈등이 빚은 복수극 대기업 ‘오너 리스크’ 연상
영화 ‘폭풍의 언덕’(2011)의 히스클리프(왼쪽)와 캐서린. 『폭풍의 언덕』 1847년 초판본 소설 『폭풍의 언덕 (Wrthering Heights)』은 영국 작가 에밀리 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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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 문경민 '곰씨의 동굴'
제17회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들이 20일 한자리에 모였다. 문단 새내기들이다. 왼쪽부터 단편소설 당선자 문경민, 시 당선자 문보영, 문학평론 당선자 박동억씨. [사진 권혁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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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 곰씨의 동굴
━ 학교 컴퓨터 앞에 웅크리고 앉은 남자, 그는 매일 하얀옷을 입고 절을 했다 [그림=화가 김태헌]습관처럼 나이를 헤아리곤 했다. 다가올 겨울이 지나면 스물여섯이었다. 스물여덟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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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시네마 썰전] 통쾌해? 아니 마음이 불편해? '터널'과 '덕혜옹주'
한국형 재난영화 ‘터널’(8월 10일 개봉, 김성훈 감독)과 일제강점기가 배경인 시대극 ‘덕혜옹주’(8월 3일 개봉, 허진호 감독)가 8월 29일 현재 각각 관객 628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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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바실리 칸딘스키를 기리며 오마주 투 바실리 칸딘스키 에디션 선보여
아티산 에디션 오마주 투 칸딘스키 리미티드 에디션 3몽블랑은 지난 110년간 이어 온 개척 정신을 기리는 의미에서 또 한 명의 20세기의 개척자이자 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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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공동기획] ‘기회의 땅’ 그린란드(Greenland)를 가다
■ ‘빙하와 백야의 땅’, 인천에서 비행기로 이틀 걸리는 멀고도 먼 길■ 한반도 10배 크기에 인구는 5만6000명, 중앙亞 몽골 인종이 ‘선조’■ 한국 2013년 북극이사회 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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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의 소중한 음악적 자산
글렌 굴드(왼쪽)와 베토벤 첼로 소나타를 협연하는 레너드 로즈. 현대 미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는 누구일까. 이 질문을 떠올리게 된 것은 최근 갑자기 친해진 어떤 인물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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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파란 눈의 한국 올림픽 대표
남정호논설위원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중앙아시아의 신흥 산유국 아제르바이잔은 대표팀 50여 명 중 절반 이상이 외국 출신 귀화 선수였다. ‘외국 용병’을 써서라도 메달을 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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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닮은 클라리넷, 따뜻한 소리에 매료됐죠”
베를린 필 클라리넷 수석 안드레아스 오텐잠머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세계 최고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의 클라리넷은 젊은 수석 안드레아스 오텐잠머(27)가 책임진다. 오텐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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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연구] 핵실험 강행 김정은 리더십의 실체(實體)
핵탄두 소형화·경량화·표준화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北, 사진 통한 ‘공식 인증’은 예삿일 아닌 듯... “핵 개발을 대미 협상용으로 내세워 체제 보장받는 데 더는 얽매이지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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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전후 독일 월드컵 우승은 아디다스의 이것 때문?
by 전북외고지부 영화로 세계일주 ② 유럽편 전공어 실력도 확인하고, 전공 언어권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학습 자료인 영화. 일본과 대만을 다뤘던 '영화로 세계일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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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탐험(6)] 김정은의 권력 해부①
지난 1월 김정은 제1위원장과 함께 앞줄에서 참배하는 조연준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의 모습. [사진 노동신문]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할아버지-아버지의 유산 속에서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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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감칠맛, 풍성한 콜라겐 … 이게 토종 맛이로구나
영양으로 본 토종닭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1990년대 들어서 토종닭의 뿌리를 찾는 연구 끝에 다양한 토종닭 품종을 개발했다.토종닭은 순계·종계·실용계로 구분할 수 있다. 순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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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00년 전부터 길러온 우리의 닭, 중국 고대 의서에서도 맛·효능 인정"
김근호 한국토종닭협회 회장협회서 토종닭 인증제도 운영소비자가 믿을 수 있게 차별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1990년대에 다양한 토종닭 품종을 개발했다. 토종닭 순계는 세대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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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평화란 ‘삶의 존엄’ 위한 기본 조건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지난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연세대 동아시아평화센터 주최, 네이버 문화재단 후원으로 ‘동아시아 보편평화 구상’이라는 주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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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조선-만주’는 ‘중심부-반주변부-주변부’ 서열구조
만주국의 철도노선. 남만주의 특산물인 농산물을 블라디보스톡(러시아), 다롄(관동주 일본자치령), 나진(조선), 상하이(중국) 중 어느 항구를 통해 수출하느냐는 만주국 설립 이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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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기 위해 사랑을 포기한 여인의 당당함이여!
[월간중앙] 조국애와 실연의 복수심, 집요한 사랑 위해… ‘보호받는 여성상’ 버리고 ‘화신’이 되어 운명에 맞서다 예리한 칼로 남자의 목을 자르는 여인의 표정에서 혐오감과 결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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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2차 대전 종전 70년, 무솔리니를 추적하다
무솔리니 흰 대리석 얼굴상. 생전에 부릅뜬 눈, 꾹 다문 입술을 형상화했다. 그의 고향인 이탈리아 북부 작은 마을 프레다피오에 있는 지하 납골당 돌무덤 앞에 놓여 있다. 파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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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혈통이 귀한 줄 몰랐어" 이런 일이?
제주흑돼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화제다. 17일 문화재청은 예부터 제주 지역에서 사육해 온 제주 흑돼지를 천연기념물 제550호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제주흑돼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