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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업 3분기 영업익 작년비 40% 줄어”
코스피 주요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부진, 노동·규제 비용 증가와 수출 감소 등이 기업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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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어닝시즌 초읽기..."영업익 전년 대비 40% 감소 예상"
이번 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한 달여간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증권가는 코스피 주요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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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너 같으면 한국에 투자하겠냐”
박수련 산업1팀 기자 “부패한 재벌보다 더 나쁜 게 뭘까. (한국의)주식투자자라면 아마 ‘강남좌파’라고 답할 거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 블룸버그의 아시아담당 칼럼니스트 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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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투자 없는 한국, 미래가 안 보인다는 기업
“부패한 재벌보다 더 나쁜 게 뭘까. (한국의)주식투자자라면 아마 ‘강남좌파’라고 답할 거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 블룸버그의 아시아담당 칼럼니스트 슈리 렌의 15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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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미·중 무역협상 결렬 땐 환율 1200원 넘을듯
미 금리 인하 때 신흥국 채권·리츠 투자할 만… 환차익 노리는 달러 투자는 신중해야 -0.4%. 한국은행이 지난 6월 4일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전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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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추가보복 땐 1%대 성장 우려…경기부양 선제 대응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있다. 한국은행이 거함(통화정책)의 기수를 돌리는 데는 오래 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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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pick]'점입가경' 미·중 전쟁…"우리 기업 실리부터 챙겨라"
미·중 무역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지난달 2000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올렸다. 중국도 600억 달러의 미국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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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출 쇼크…“반도체 설계 등 고급 수출품 만들어야”
7일 ‘갈림길에 선 한국무역’ 좌담회가 진행됐다. 왼쪽부터 이재민 서울대 교무부학장, 장지상 산업연구원장, 한진현 무역협회 부회장, 김동석 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사진 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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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도체까지 관세폭탄 가능성…수출 더 큰불 온다"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갈림길에 선 한국무역'을 주제로 좌담회가 열렸다. 이날 좌담회에선 마이너스 수출 쇼크의 원인과 대책을 진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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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분기 성장률 -0.3%…한계 확실해진 소득주도성장 바꿔라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GDP 증가율)이 -0.3%를 기록했다. 2017년 4분기(-0.2%) 이후 5분기 만의 역성장이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4분기(-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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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장률 전망 낮춘 한은, 금리인하 명분 쌓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운데)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안팎에서 울리는 경고음에 한국은행이 경제성장률 전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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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정부가 돈 풀어도 경기둔화 막기엔 역부족…성장률 전망 2.5%로 또 낮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서울 한국은행 본점에서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동결 결정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올해 470조원의 ‘슈퍼 예산’을 편성했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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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올리면 생산성도 올라야…그게 한국 완성차업계 살 길”
42년간 자동차 업계에서 종사했던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퇴임을 사흘 앞두고 지난 달 26일 중앙일보와 단독 인터뷰했다. [최정동 기자] 쌍용자동차의 반등이 눈부시다. 올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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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생산성 향상 의무" 최종식 전 쌍용차 사장의 쓴소리
쌍용자동차의 반등이 눈부시다. 올 1분기(1~3월) 쌍용차는 국내 5개 완성차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릿수(14%)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불과 10년 전 최악의 상황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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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값 1년 새 반토막, 반도체도 수출 절벽
수출 ‘효자’로 꼽히는 반도체 가격 하락과 중국의 경기 둔화가 겹치면서 한국의 수출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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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중국ㆍ반도체 침체에 3월 수출 8.2%↓…4개월 연속 감소
반도체 가격 하락과 중국 경기 둔화가 겹치면서 수출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471억1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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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 논설위원이 간다] “LNG선만 믿다간 다시 수주 절벽 올 수 있다”
━ 한국 조선, 다시 봄이 오는가 한국 조선은 지난해 중국을 누르고 수주량 1위를 되찾았다. 앞선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을 독식하다시피 한 LNG 운반선이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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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조원 무역금융, 수출계약서로 특별보증…수출활력제고대책 발표
정부가 올해 부진한 수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235조원의 무역금융을 기업에 공급하고 수출 품목·시장을 다양화하는 '수출 활력 제고 대책'을 내놨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4일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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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호황 적어도 3년 간다…현대·삼성 조선 쌍두체제 선주들에게 매력적”
한국 조선업이 불황에서 깨어나는 듯하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메이저 3사가 액화천연가스(LNG)선을 상당량 주문 받았다. 모처럼 물 들어오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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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한국 경제 침체에 빠지나? … 투자·소비·수출 삼각기둥 모두 흔들려
기관마다 성장률 전망치 잇단 하향 조정… 구조개혁·노동개혁 등 절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월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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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대중 수출 2.5% 감소 … 사드 이후 25개월 만에 처음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한 519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7개월 연속 500억 달러 돌파로, 올해 수출은 사상 최초로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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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마저…무협 “내년 수출 성장세 둔화”
최근 새로 취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고위 공무원과 대기업 임원들이 모여 함께 식사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기업인들에게 수출 실적을 적극적으로 높여 줄 것을 특별히 독려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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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외채 GDP의 절반 넘고 70%가 기업 빚 … 회사채발 글로벌 금융위기 오나
━ 트럼프 보복관세로 리라화 추락 지난해 하반기 미국이 본격적으로 돈줄을 죄기 시작했다. 경제 분석가들 사이에 흥미로운 예측 게임이 시작됐다. ‘차기 금융위기의 방아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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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준 기술 통째 달라" 中, 177조 들고 반도체 사냥
한국 반도체산업이 호황을 맞았지만 중국의 빠른 추격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공장에서 직원이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반도체 장비업체 ‘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