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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중국인 차별법’ 130년 만에 사과
미국 하원이 중국인의 이민을 금지했던 인종차별적인 ‘중국인배척법(Chinese Exclusion Act)’에 대해 130년 만에 공식 사과했다. AFP통신은 19일 미 하원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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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만난 사람 ⑫ 제주도 향토음식 명인 김지순씨
제주 향토음식 돌우럭 콩조림을 들어보이는 김지순 명인의 웃음에는 고향의 맛에 대한 넉넉한 사랑이 배어 있었다.제주도는 유배지였다. 남쪽 바다에 외로이 박힌 화산섬은 먹을 게 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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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안고…" 육군장성, 女부사관 성추행
현역 육군 장성이 여군 부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군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동아일보가 12일 보도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육군 모 부대 소속 여군 부사관인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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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배우 공형진의 여장연기(사진 가운데)를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슈퍼스타K’의 허각, ‘위대한 탄생’의 구자명, ‘K팝스타’의 박지민에게 빼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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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전두환 사열논란 "오버하는 것"
새누리당 한기호(60) 의원이 종북 논란에 이어 11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육군사관학교 사열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한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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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밟으면…" 울산 '51구역'의 비밀
가속 페달에 지그시 힘을 주다가 끝까지 밟았다. 계기판의 속도계가 순식간에 220㎞까지 올라간다. 3800cc 신형 엔진이 굉음을 뿜어낸다. 몸은 오른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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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빵 곁들인 2000원짜리 세트메뉴 개발해 ‘대박’
돈을 벌려는 가게와 돈을 아끼려는 고객, 영원한 평행관계일 듯하다. 얼핏 충돌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둘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법으로 ‘가격파괴’ 점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박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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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쿨비즈 룩 캐주얼화
바레베르데의 ‘M5X0042’는 고어텍스 소재로 만든 드레스 슈즈다. 방수와 투습 기능으로 종일 신고 있어도 발을 쾌적하게 해준다. 강렬한 햇볕과 30℃를 육박하는 온도. 이제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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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선의 불청객, 경제위기
한국 대선 시즌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경제위기다. 독감 바이러스가 환절기에 기승을 부리는 것처럼 경제위기의 어두운 그림자는 정권교체기의 틈새를 노린다. 첫 시작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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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국회의장' 강창희, JP에 대들었다가…
1일 국회의장 및 부의장 선출을 위해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왼쪽)이 의장 후보로 선출된 강창희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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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시민 ‘힐링 캠프’로 거듭나는 동작동 현충원
현충탑 안 위패실. 유해를 찾지 못한 10만4000여 호국용사의 위패가 촘촘히 모셔져 있다. 대부분 6·25전쟁 전사자들이다. 오른편 동그라미 표시가 있는 자리는 94년 탈북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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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키벤 여는 맛, 열차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
일본인에게 도시락은 생활 문화의 하나다. 직장인도 외부 식당 대신 집에서 싸오거나 배달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도시락이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한 일본에서는 음식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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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럭비연합회…일요일마다 잠원 한강가서 희생정신·협동심 ‘터치 다운’
강남구럭비연합회 이기찬 회장(맨 앞)이 회원들과 함께 잠원한강공원 트랙구장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들 뒤로 럭비 골대가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럭비는 비인기 스포츠다. 축구·야구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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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기술경영학과·문화콘텐츠학과 등 새 전공 잇따라 개설
건국대는 2004년 신기술융합학과를 대학원에 설치한 이후 ‘기술+경영’뿐 아니라 ‘인문+문화’ 등 여러 융합 관련 학과를 개설 중이다. [사진=건국대] 건국대는 기술융합에 대한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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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부처님이 입멸하신 쿠시나가라에서
신승철큰사랑노인병원장 인도의 바이샬리에서 전용버스에 몸을 실어 부처님이 입멸하신 땅, 쿠시나가라에 이르렀다. 드넓은 들판 한가운데 쓸쓸하게 위치한 이곳 유적지는 단아하게 정돈된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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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동물해설사’ 도입한 서울대공원
‘주부’에서 ‘동물해설사’로 변신한 황원숙씨는 “최종 합격 발표 때 ‘예비번호 5번’으로 아슬아슬하게 합격했기 때문에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슨트, 문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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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박지원은 속죄했는가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정권에서 대통령 다음으로 중요한 공직자는 대통령 비서실장이다. 이들은 대통령과 영욕(榮辱)을 같이 한다. 건국 이래 대통령 비서실장은 33명이다. 최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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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신도시에 ‘팔색조’ 소형 아파트 집들이
[한진기자] 같은 면적이지만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특화된 평면을 선택할 수 있는 아파트가 있다? 바로 좁은 공간을 넓고 실속 있게 활용할 수 있는 평면을 선보여 분양 당시 화제가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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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폰 신부를 아시나요
지난달 로마 교황청은 한국전쟁 중 포로수용소에서 숨을 거둔 에밀 카폰(1916∼51) 신부의 성인 추대 여부를 결정하는 공식 조사에 들어갔다고 한다. 미국 정부도 그에게 군(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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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할 수만은…' 상위 1% 부자들 뇌구조 보니
미래에셋증권은 올 들어 넉 달 동안 물가연동국채(물가채) 195억원어치를 팔았다. 지난해 내내 판 금액(43억원)의 다섯 배 가까운 규모다. 지난해 81억원이던 즉시연금 판매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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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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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 불끈 갯장어,밥이 술술 방풍꽃게장,새콤매콤 서대회 무침
경도회관의 갯장어요리 관련기사 남쪽 지방 국물지도의 한 축, 장어탕 한정식 : 세림과연 임금님이 이런 수라상을 받아보았을까? 전복ㆍ해삼ㆍ멍게ㆍ개불ㆍ성게ㆍ새우ㆍ가리비ㆍ병어… 하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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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금융주치의 ⑧ 러시아 펀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 9일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 집권 이후의 러시아 경제에 투자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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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참나물 밟았네 … 일월산 대티골엔 산나물 천지
육지속의 섬,영양군의 산에는 각종 청정 산나물이6월중순까지 자란다. 산나물의 보고라는일월산에서 아낙들이 산나물을 채취하고 있다. 영양군은 경북 내륙 깊숙이 숨어 있다. 군을 소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