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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자 발래공연
무용가 박인자씨의 발래공연이 17∼18일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박씨는 수도여사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8회 동아무용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 세종대 전임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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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358)|화맥인맥 월전 장우성(77)|낙선 작품 전
내가 서울대 미술대학을 그만 둔지 얼마 되지 않아 홍익대에서 출강을 의뢰해왔다. 그때 홍대미술대학장은 나와 서울대미술대학에 함께 있었던 수화(김환기)가 맡고 있었다. 수화가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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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에 찾아올 손님들 실망시키지 말자
결국 우리나라가 일본을 힘차게 누르고 압승하는 순간 전율에 가까운 신선한 기쁨이 전신을 물병처럼 출렁이게 하였다. 물론 간절하게 우리쪽에 열쇠가 쥐어지길 바랐으나 일본의 도오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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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과잉단속…리어카를 발로 차 불타
노점단속이 지나쳐 영세상인들에게 엉뚱한 피해를 주고있다. 7일 상오 10시쯤 성동구 군자동 수도여자사범대학 정문부근에서 구청 노점단속반들이 「리어카」노점을 단속하면서 발로 차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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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원씨 6순 맞아 첫 서예 전 23일∼29일 신문회관 화랑서
소지 강창원씨가 육순을 맞아 23∼29일 신문회관에서 첫 서예전을 연다. 『광개토경호태왕비』 『금강경』 『도화원기』 등의 대작을 비롯하여 출품은 모두 44점. 해서·행서를 주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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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화가 소정의 예술
사경산수로 유독 금강산을 많이 그려온 소정 변관식 화백은 생시보다 뒷날에 더 평가될 것으로 기대되는 작가다. 10대 소년 시절부터 화필을 익히기 시작해 지난 18일 77세로 작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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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재 염색 작품전
공예가 신상재씨(36)의 첫 염색 작품전이 3일부터 9일까지 경복궁 입구 「그로리치」화랑((73)8700)에서 열린다. 불상·민화 등 우리의 전통 미술을 소재로 한 「실크」·대마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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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와 자수의 아름다운 조화
회화와 자수를 조화시킨 남상민씨(수도여사대 강사)의 이색자수전이 신세계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19일∼24일). 전시된 작품은 병풍·가리개·벽걸이·족자 등 모두 35점. 한눈에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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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숙자씨 독창회 25일 예술극장서
소프라노 고숙자씨(사진·수도여사대 전임강사)의 독창회가 25일 하오 7시 서울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베를리오즈의『여름밤』을 비롯, 리하르트·슈트라우스 H·볼프 비발디 등의 작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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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가 이동훈씨 유화전
양화가 이동훈씨의 유화전이 15일∼21일 미술회관에서 열린다. 국전초대작가로 수도여사대 강사. 50여점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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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무용가
무용은 자신의 몸으로 표현하는 예술인만큼 무용가의 길을 타고난 소질과 신체조건,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의 훈련이 따라야 하는 고된 수업의 연장이다. 한국에 본격적인 무용예술이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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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미니」가 공존하는 영국
가장 보수적인 전통을 자랑하면서도 「비틀즈」와 「미니」를 만들어낸 오늘의 영국. 발랄한 젊은 생각과 생활을 그들과 함께 중·고등학교와 대학까지 마치고 온 「발레리나」 이미경씨(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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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낭만의 연가-대학축제
높고 푸른 가을하늘아래 젊음의 낭만을 단풍잎과 함께 붉게 불사르는 대학의 학원제가 「캠퍼스」를 수놓기 시작했다.「카니발」, 학술발표회 각종 전시회 등 1년 동안 교실에서 닦은 학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