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송호근 칼럼] 코로나정국, 눈물겨운 표심

    [송호근 칼럼] 코로나정국, 눈물겨운 표심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사실 나는 우리 지역구에 어떤 사람이 출마했는지 아직 몰랐다. 무책임하다. 아니 관심을 끌지 못했다. 신경이 온통 코로나 사태에 꽂혀 있었

    중앙일보

    2020.04.13 00:38

  • [송호근 칼럼] 치맥 카페에서

    [송호근 칼럼] 치맥 카페에서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저는 ‘묻고더블당(黨)’ 대표 나다불(羅多拂)이올시다. 요즘 한국에 인생 파산한 사람들이 속출하니 이대론 안 되잖아요. 묻고 더블로 가자!

    중앙일보

    2020.03.30 00:42

  • [송호근 칼럼] 이젠 줄도산 코로나

    [송호근 칼럼] 이젠 줄도산 코로나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트롯이 이럴 줄 정말 몰랐다. 수백 번 들어 매력이 증발한 옛 노래들이 봄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처럼 내 마음을 속절없이 후벼 팠다. 코로

    중앙일보

    2020.03.16 00:36

  • 피케티 7년 만의 신작, 호평 줄어든 까닭

    피케티 7년 만의 신작, 호평 줄어든 까닭

    2014년 방한해 기자회견을 하는 토마 피케티 교수. 그의 2013년작 『21세기 자본』은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렀다. [뉴스1]   소득 불평등 문제 담론에 불을 붙였던 프랑

    중앙일보

    2020.03.10 05:00

  • [송호근 칼럼] 방역독립선언서

    [송호근 칼럼] 방역독립선언서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확진자 5000명이 코앞이다. 대구 의료시스템은 붕괴 직전이다. 코로나사태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신형의 사회적 위기, 이런 때 우유부단

    중앙일보

    2020.03.02 00:43

  • [송호근 칼럼] 내 이름은 엔터테인먼트

    [송호근 칼럼] 내 이름은 엔터테인먼트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1980년대 중반 이역만리 미국 보스턴, 유학생 종강파티가 열렸다. 유학생과 가족들은 한 학기 살아남았다는 안도감과 긴 여름 휴가에 들떠

    중앙일보

    2020.02.17 00:43

  • [송호근 칼럼] 다시 쓰는 ‘금수회의록’ 신소설풍으로

    [송호근 칼럼] 다시 쓰는 ‘금수회의록’ 신소설풍으로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호랑이=본원의 이름은 호랑인데 별호는 산군이올시다. 내가 흉포하다는데 하늘이 준 천성을 발휘할 뿐 외려 정의롭고 공정하다 하겠소이다. 내

    중앙일보

    2020.01.24 00:32

  • [송호근 칼럼] 다시 쓰는 ‘금수회의록’ 신소설풍으로

    [송호근 칼럼] 다시 쓰는 ‘금수회의록’ 신소설풍으로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때는 기해년 섣달그믐, 해가 어스름하고 삭풍이 으스스한데 웬 난데없이 촛불을 켠 짐승 무리들이 공터로 모이더라. 현판이 걸렸거늘 ‘금수회의

    중앙일보

    2020.01.20 00:48

  • [송호근 칼럼] 어르신, 추우세요?…베이비부머의 항변

    [송호근 칼럼] 어르신, 추우세요?…베이비부머의 항변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늦은 밤, 새해를 자축할 겸 와인 바에 잠시 들렀다. 데킬라, 헤밍웨이가 좋아했던 술을 한잔 시켜놓고 생각에 잠길 쯤 갑자기 재채기가 터졌

    중앙일보

    2020.01.06 00:40

  • [송호근 칼럼] 성탄절 선물

    [송호근 칼럼] 성탄절 선물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성탄절 즈음 눈이 오면 좋겠다, 고 생각했다. 유년기의 설레는 기대였고 지금도 무의식 공간에선 여전하다. 곳곳에 성업하던 전파사가 대책 없

    중앙일보

    2019.12.23 00:33

  • [송호근 칼럼] 혁신의 척후(斥候)

    [송호근 칼럼] 혁신의 척후(斥候)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드디어 시작됐다. 이번에는 좀 이르다. 정권 후반기에 터져 나오는 내부 스캔들 말이다. 뇌물수수, 부정감찰, 소환장과 유서. 여기에 ‘논두

    중앙일보

    2019.12.09 00:33

  • [송호근 칼럼] 누가 홍콩을 두려워하랴

    [송호근 칼럼] 누가 홍콩을 두려워하랴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세계 곳곳에서 날아드는 반정부 시위 소식이 가을 낙엽처럼 어수선하다. 먼 대륙,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광장에 수십만 인파가 모였다. 지하철

    중앙일보

    2019.11.25 00:35

  • [송호근 칼럼] ‘3고 정치’로 세월은 가고

    [송호근 칼럼] ‘3고 정치’로 세월은 가고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정말 후한 평가를 내리려 안간힘을 썼다. 정권반환점에서 잠시 떠오른 좋은 일들은 곧 심란한 장면에 뒤덮였다. 인지 전광판은 어두워졌다. 할

    중앙일보

    2019.11.11 00:35

  • [송호근 칼럼] 피에 젖은 경계선

    [송호근 칼럼] 피에 젖은 경계선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터키 동부 국경 도시 카르스(Kars)로 가는 길은 멀었다. 이슬람의 신비를 간직한 도시 카르스는 오르한 파묵이 쓴 소설 『눈』의 무대다.

    중앙일보

    2019.10.28 00:37

  • [송호근 칼럼] 한글날, 세종이 묻다

    [송호근 칼럼] 한글날, 세종이 묻다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조선은 ‘문’(文)의 국가였다. ‘문이 도를 꿰는 수단’이든, ‘도를 싣는 그릇’이든, 문의 중심에는 항상 천명으로서 도(道)가 자리를 잡

    중앙일보

    2019.10.14 00:27

  • [송호근 칼럼] 386세대, 압수수색 당하다

    [송호근 칼럼] 386세대, 압수수색 당하다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너무 오래 끌었다. 조국사태 초기에 결단을 내렸다면 온 국민이 이렇게 시달리진 않았을 터이다. 두 달 쌓인 국민적 피로감은 압축 증기

    중앙일보

    2019.09.30 00:06

  • [송호근 칼럼] 고향의 시간

    [송호근 칼럼] 고향의 시간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추석 달빛은 공평하지 않았다. 남쪽엔 구름이 달을 가렸고, 북쪽엔 둥근 달이 모습을 보이다 밤안개에 흐려지기를 반복했다. 한반도 산천

    중앙일보

    2019.09.16 00:06

  • 조국 "역겹다" 한 책 저자, 日 방송서 "소녀상, 성노예 아니다"

    조국 "역겹다" 한 책 저자, 日 방송서 "소녀상, 성노예 아니다"

    일본 방송에 출연한 낙성대경제연구소 이우연 연구위원 [방송화면 캡쳐]   식민지 근대화론에 근거한 책 『반일 종족주의』의 공동저자인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일본 방송에

    중앙일보

    2019.08.21 05:00

  • [송호근 칼럼] 한국사학자 카이텐

    [송호근 칼럼] 한국사학자 카이텐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광복절에 하필 왜 이 책을 집었을까? 이영훈 교수(외), 『반일(反日) 종족주의』. 무모하고 섬뜩했다. 그의 평생 연구는 ‘식민통치

    중앙일보

    2019.08.19 00:09

  • [송호근 칼럼] 전범국가 일본에 묻는다

    [송호근 칼럼] 전범국가 일본에 묻는다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한국 금수조치에 대한 일본 각의 결정이 타전되었을 때 군 복무 시절이 떠올랐다. 감촉마저 생경했던 살상용 쇠붙이들이 긴 세월을 가로질

    중앙일보

    2019.08.05 00:13

  • [송호근 칼럼] 진보는 경쟁하지 않는다, 내칠 뿐이다

    [송호근 칼럼] 진보는 경쟁하지 않는다, 내칠 뿐이다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조희연 교육감이 폭탄선언을 했다. 특목고, 자사고 일괄 폐지안을 공론에 부치자고 말이다. 찔끔찔끔 없애다 남은 불씨가 활화산처럼 타오

    중앙일보

    2019.07.22 00:39

  • [송호근 칼럼] 되살아나는 제국

    [송호근 칼럼] 되살아나는 제국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올 것이 왔다. 일본의 요격미사일은 정확하고 치밀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한국 경제의 급소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을 겨냥했고, 제

    중앙일보

    2019.07.08 00:05

  • [송호근 칼럼] 최종병기, 그가 왔다

    [송호근 칼럼] 최종병기, 그가 왔다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그가 왔다. 일찌감치 총장감으로 낙점된 사람, 서열 따윈 아랑곳 않는 화끈한 사나이, 국회 청문회에서 윗선 외압을 폭로하고 한직을 맴

    중앙일보

    2019.06.24 00:04

  • [송호근 칼럼] 혁명세대의 독창

    [송호근 칼럼] 혁명세대의 독창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기대가 컸다. 보무당당하게 청와대로 입성하던 늠름한 모습에 많은 기대를 걸었다. 희망나무에 오방낭을 걸던 박근혜 취임 축하연과는 사뭇

    중앙일보

    2019.06.10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