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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 외침, 2차 피해에 은둔까지…생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2019년 8월
경기도 광주 퇴촌면에 위치한 나눔의 집에 거주중인 이옥선(92) 할머니. 권유진 기자 어릴 때 학교 못 다닌 게 한이 됐제. 해방 이후 야학에서 글을 배웠어. 그 이후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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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여성시대ㆍ남성시대보다 그냥 '사람시대'가 왔으면”
7일로 '여성시대' 진행 20주년을 맞은 양희은. 지난해 전국투어를 앞두고 만났을 때 모습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아침에 이런 우울한 사연 배달을 굳이 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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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비율의 정림사 석탑,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아
━ 이훈범의 문명기행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은 백제 건축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정림사지 5층석탑. 석탑과 강당 건물 사이에 잔디로 조성해놓은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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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와 여흥’ 두 얼굴의 부소산성 품고, 백마강은 흐른다
━ 이훈범의 문명기행 낙화암에서 바라본 백마강. 삼천 궁녀의 전설을 기억하는지 못 하는지 무심하게 흐른다. [박종근 기자] 성(城)이란 양가적인 함의를 가진다. 외적의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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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화재 취약한 문화재 긴급 점검에 나섰다
문화재청은 화재에 취약한 우리나라 문화재의 전반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시행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와 관련해 2008년 중요한 문화재를 잃을 뻔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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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찬의 인프라] 삼성전자, 카카오는 탄력근로 대신 이것 한다
카카오 직원들은 일하는 시간을 스스로 조정한다. 월 근로 일자가 21일이면 월 168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근무시간을 정하면 된다. 연장근로는 주당 12시간 이내로 제한된다. 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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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교두보 노린 왜국, 백제 부흥세력 도왔지만…
━ [이훈범의 문명기행] 백제 멸망 후 국제 전쟁 충남 공주시에 있는 공산성은 백제시대엔 웅진성으로 불렸다. 당초 토성이었으나 임진왜란 이후 돌로 다시 쌓았다. 사진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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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받으면 정규직, 취준생 패스트트랙 나왔다
회사가 지정한 교육을 받으면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인사 실험이 시작됐다. 일종의 취업 패스트 트랙이다. 취업 준비생 입장에선 스펙을 쌓느라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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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빨라진 노안, 누진다초점렌즈 끼니 '청년 눈' 얻었어요
━ 초기 노안 교정법 노안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노안이 오면 초점이 잘 맞지 않아 글씨나 사물을 볼 때마다 눈에 피로가 쌓인다. 최근에는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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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사찰 선광사의 ‘선광’은 의자왕 아들 이름
━ [이훈범의 문명기행] 백제의 혈맹 왜국 “백제의 주류성이 마침내 당에 항복했다. 이에 국인(國人·백제인)들이 말했다. ‘사태가 돌이킬 수 없게 됐다. 백제의 이름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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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모바일 지갑 속 e쿠폰 꺼내 연인과 함께 반값 스테이크
━ ‘간장족’ 외식비 절약법 간장처럼 씀씀이가 ‘짠’ 소비자를 일컫는 신조어가 ‘간장족’이다. 경기 불황을 타고 간장족이 늘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돈을 아끼는 데 그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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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찾아 남쪽으로…2월에 제주서 걷기 좋은 길 5
입춘이 지났다. 꽃피는 봄다운 봄은 더 기다려야 하지만 남쪽으로 내려가면 제법 봄 분위기가 난다. 2월에는 제주를 걸어보자. 한국관광공사가 2월에 걷기 좋은 제주의 길 5개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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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봉 9000만원 현대차도 최저임금 미달…“상여금 매달 주겠다” 노조에 공문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사옥. [연합뉴스] 평균 근로자 연봉이 9200만원에 이르는 현대자동차가 최저임금 위반을 피하기 위해서 상여금 분할 지급을 추진한다. 현재 격월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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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수정안 기업 부담 커졌다
정부가 최저임금 산정 기준에 노사가 합의해서 정하는 약정휴일을 제외하기로 했다. 주휴수당은 예정대로 산정 기준에 포함한다. 주휴수당은 일주일에 15시간 이상 일하면 덤으로 주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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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용부 최저임금 개정안에 불만 폭발
━ “정부 맘대로 법 바꾸지 말고 국회에 맡겨라” 전국 소상공인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국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고용노동부가 국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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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건강 강좌
분당차병원 ‘뇌종양’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은 3일(월) 오후 1시30분 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뇌종양 이야기’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신경교종이란?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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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방앤컴퍼니, 프리미엄 유아복 에뜨와‘브라이튼 롱패딩 점퍼’ 출시
아가방앤컴퍼니(대표 신상국)의 프리미엄 유아동복 브랜드 ‘에뜨와(ETTOI)’가 키즈롱패딩을 미리 선보인다. 이미지제공 : 아가방앤컴퍼니/ 에뜨와 브라이튼 롱패딩 점퍼 에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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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보건복지부 外
◆보건복지부▶장애인정책국장 김현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공공건축추진단 공공시설건축과 양옥배 ◆부산광역시▶부산진구 부구청장 송삼종▶해양농수산국장 배병철▶좋은기업유치과장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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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할퀸 태풍…담장 붕괴, 학생 덮치고 교회 첨탑 부러져
강풍에 부러진 교회 첨탑. [연합뉴스]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하면서 부산에서 교회 첨탑이 부러지는 등 간밤에 전국적으로 태풍 피해가 잇따랐다. 24일 오전 4시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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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붙은 태풍, 호남·충청·강원 관통한다
제19호 태풍 ‘솔릭’이 지나간 제주에서는 6500여 가구가 정전되고 서귀포 위미항 방파제 공사 구역에서는 시설물 90여t이 파도에 유실됐다. 23일 제주시 삼양동의 주택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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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7800여 곳 오늘 휴업, 16개 국립공원 전면통제
도로는 끊기고, 방파제는 날아가고, 전기는 끊겨 곳곳이 정전됐다.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인명·재산피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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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네이버랩스 ‘태풍 휴무’… 카카오는 “재택근무하라”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23일 전국 2000여 개 학교에서 휴업 또는 단축 수업이 진행됐다. 전북 전주시 완산서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뉴시스] 태풍 위치,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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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 보다 내 목숨 소중해"…직장인들 출근 걱정에 '한숨'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를 강타한 23일 제주시 노형동 한 거리에서 비옷을 입은 시민들이 강한 비바람을 맞으며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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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강풍에 찢기고 끊기고… 24일 7835개 학교 휴업
도로는 끊기고, 방파제는 날아갔고, 전기는 끊겨 곳곳이 정전(停電)이 됐다.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