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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지성」의 달라진 판도 작가보다 학자·교수들이 선도-문학지 「리르」서 20명 선정
「세계의 지성」으로 손꼽히는 「사르트르」의 사후 1년, 오늘의 「프랑스」는 그에 버금가는 영향력 있는 사상가나 작가를 갖지 못한채 「지적인 공백」상태에 놓여있으나 「프랑스」지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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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ㅇ전 2세기…아직도 「미지의 세계」
남극대륙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던 옛날, 남극대륙을 두고서 꿈같은 이야기가 있었다. 그 꿈보다도 더 허황했던 이야기는 인간이 남극에 첫발을 디딘 지 2백7년이 지난 오늘날 너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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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학계, 퇴계 사상 재평가|퇴계학 연구 국제 학술 회의 결산
한 사람의 학문 세계를 향해 한자리에서 34편의 논문이 발표된 유례없는 국제 학술 회의가 있었다. 「근세 유학 사상과 퇴계학」을 주제로 한국을 비롯, 일본·중국·미국·프랑스·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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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 동아시아 연구소장|「에두아르트·크로커」박사
『약 두달전 중공을 방문했을 때는 「비림비공」보다는 「위민」이라고 쓴 현수막이 많이 보이고 중국 고유의 전통을 반대하는 움직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2일 「그리스도」교 철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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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서 신진교수 보강…철학계 활기
최근 우리나라 철학계는 20여명의 신진교수가 여러 대학에 정착하는 한편 한국철학회를 중심으로 16개의 분과학회가 설립되는 등 한국철학사상 연구와 인원 면에서 일찌기 볼 수 없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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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해시계」에 오기…10간의 기를 사로 잘못 표기 과학사 학회서 김용운교수 주장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해시계중 최고의 것으로 알려진 「신라해시계」의 시반에서 「오기」가 밝혀져 화제. 김용운교수(48·수학사·한양대)는 19일 과학사학회주최 「연구발표회」에서 신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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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퍼지는 미래학 「붐」
세계의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예견하고 형상화하는 뜻의 「미래학」이라고 불리는 학문이 널리 퍼지고있다. 그 시원은 아마도 고대「그리스」에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계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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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문화
이번에 일본에 갔다가 나라의 뒷산인 춘일산의 전망대에서 미륵보살반가사유상의 모제도기를 파는 것을 보고 이것은 아마 우리 국립박물관에 소장된 삼국시대의 미륵반가사유상의 모제품이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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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돌 맞은 「역사학회」
역사학회가 지난 1일로 창립20주년을 맞았다. 뿐만 아니라 학회지「역사학보」는 통권 51집이 나와 해방 후에 나온 학술지로서는 최장수지가 되었다. 6·25전란으로 파괴된 폐허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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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이 말한 전설 속의 섬 왕국|「아틀란티스」는 실재했다|「그리스」고고학자들에 의해|「프레스코」화 등의 유물발굴|「산노리니」도서…「플라톤」기술과 현대과학의 견해일치
4천년 전「미노아」문명의 화려한 자취가 최근 그리스 고고학자에 의해 발굴되어 일 찌기 철학자「플라톤」이 진술한 전설적인 「아틀란티스」나라가 실재했다는 것을 입증하게 되었다.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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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수첩에서
초현실주의 파의 거장 「막스·에른스트」탄생 80회 기념 회고전이 「파리」에서 성대히 열리고 있다. 「오랑즈리」미술관에 전시된 그의 걸작은 1백50점. 이 가운데 미국 「휴스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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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 20년…그 집성의 한계|『한국 문화사대계』완간서 드러난 문제점
한국학 정리의 기초 작업으로 이루어진 고대민족문화연구소 간행의 한국 문화사대계 전6권이 연초에 완간을 보았다. 10년을 걸려 30여 만장의 원고를 수록한 이 총서는 앞으로 한국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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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도서관 개관
한국기독교도서관이 29일 개관된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문을 여는 이 종교계도서관은 서울 종로6가에 있는 한국복음교회에서 세계교회협의회등에서 보내온 보조금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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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가「자코모·만주」전용미술관 개관
「이탈리아」에서 「자코모·만주」이상으로 대접받는 살아있는 예술가는 없다. 올해 60세인「만주」는 당당한 추기경상과「로마」의 성「베드로」성당의 금동문들 그리고 돈황「요한」23세의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