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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가 뽑은 올해 소설은?
최은영 작가의 소설 `쇼코의 미소`.교보문고(대표 이한우) 팟캐스트 ‘낭만서점’ 조사 결과 소설가들이 좋아하는 올해 소설을 추천받은 결과 젊은 작가 최은영의 소설집 『 쇼코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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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법 따윈 걷어찬 중구난방 소설, 그런데 통쾌하다
홍학이 된 사나이오한기 지음, 문학동네180쪽, 1만2000원‘후장사실주의’라는 민망한 이름으로 스스로를 칭하는 젊은 작가 집단의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장편이다. 멤버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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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문학] 나 자신을 납치한다는 것
신형철문학평론가조선대 교수·문예창작학 누군가를 사랑할 의무가 없다고 해서 조롱할 권리까지 생기는 것은 아니다. 한국문학에 대해서도 그렇다. 한국문학을 챙겨 읽지 않는 분들이 한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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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소설 부문 당선작] 손 - 이시은
[일러스트=김태헌] 냉동고에서 꺼낸 노인의 주검은 잠을 자고 있는 듯 편안해 보인다. 사망진단서에 뇌졸중이라 쓴 것을 보지 않아도 조용히 잠을 자다 숨을 거두었단 것을 나는 단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