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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값 잡아야 경기 부양된다
총통화라고 불리는 돈이 지난 1년사이에 20%가까이 더 풀려 나왔다. 이런데도 경기는 오히려 나빠지고 있으니 큰일이다. 돈을 더 풀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재정면에서 정양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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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부진…670억원달성 힘들듯
경제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있다. 낙관론은 자취를 감추고 우려만 더 커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경제를 정상궤도로 재 진입시킬 방도는 없는지에 대해 모두가 궁금해하고 있다. 최근의 경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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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국제박람회 참가
★…국내 8개 업체가 폴란드 포츠난 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 삼성물산·대우·럭키금성상사·쌍용·요성·선경 등 6개 종합상사와 고려합섬·코오롱상사는 11∼18일 열리는 폴란드 최대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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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 수입 급증|드롭스는 8.4배나 늘어
캐러멜에서 주방용기에 이르기까지 불요불급한 소비재수입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무역대리점협회가 조사한 최근 수입이 증가한 소비재 25개 품목에 따르면 드롭스와 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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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비 부담덜어 경제난 해결 모색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 서기장이 인민대회에서 금년도 소련의 실제 국방예산을 공개한 것은 지금까지 소련에서 볼수 없던 일로 소련의 「최고주권기관」으로 새로 등장한 인민대회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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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위축이 문제다
경제의 활력이 전반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노동집약적인 경공업부문에 주름살이 많이 잡히고 있다. 이는 1·4분기 중 제조업 성장이1%에 그치면서 GNP도 5.7%성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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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불안"우려가 현실로
올 1·4분기 중 우리나라의 경제성적표를 받아든 느낌은 평소 착실하고 공부 잘하던 학생이 어느날 갑자기 형편없는 점수를 받아든 때의 기분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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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모형
대만의 관광코스에 소인국이란 곳이 있다. 자동차로 타이베이 남쪽 1시간 거리에 있는 이 소인국에는 만리장성·자금성·공자성 등 중국의 역사적 건조물을 비롯해 현대의 경제발전을 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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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소비재 수입 급증
가구. 잡화·가전 등 국내소비를 위한 내구용 소비재의 수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의 내구소비재 수입 중 전년동기대비 6·2% 감소한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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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적과시용 새 사업 물색
북한의 권력승계작업은 88년에 사실상 마무리되어 김정일이 김일성을 대신하여 공식적으로 북한의 주요 정책회의 및 대내행사를 주재하며, 테크너크랫을 중심으로 한 김정일 지원 세력이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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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장교들 등 지지에 소극적
혁명군에서 현대 군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중국인민해방군은 정부와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학생들의 대결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시간이 경과하고 아울러 한달 동안 지속된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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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계정을 이용
이어 1월19일부터 열리기 시작했던 모스크바의 국제소비재박람회에 삼성은 1백6평방m의 전시장을 열고 20여명의 인원을 투입, 상품 소개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략 이와 같은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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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유학생 참관
국내기업 중 1호로 지난 1월4일 모스크바 지사 사무소를 연 삼성물산의 모스크바 입성기를 한번 되짚어보자. 과연 언제부터 한국상품의 소련진출이 시작되었는지는 정확히 찾아 낼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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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터제 교역 고집
『돈이 왔다 갔다 하는 건 별로 없고 물건만 오가는 식이다. 중고선을 고철로 팔 테니 대신 TV를 사갈 수 있겠는가 하는 식의 상담을 많이 받았다.』(홍성혁 삼성물산 모스크바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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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년에 노크한 모스크바 입성
오늘날 워싱턴이 대미통상협상의 긴박한 무대라면 모스크바는 대북방 경제교류의 활기찬 관문이다. 그런만큼 워싱턴을 찾는 한국정부통상대표단의 발길이 부쩍 잦아지는 동안 모스크바의 웬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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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소비재 수요 "폭발"
계속된 노사분규에도 불구하고 승용차·냉장고등 내구성 소비재의 생산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11일 발표한 3월분 주요 물품출고실적에 따르면 수출에 타격을 많이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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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월부터 회복조짐
올 1·4분기중의 노사분규가 지난해보다 훨씬 크고 깊은 상처를 경제에 남긴 가운데 다행히 3월부터 점차 경제가 정상상태로 회복되는 낌새가 뚜렷하고 한편으로 투자와 소비는 견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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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행사」 계산된 속셈|소비재부문 생산강화의 배경
북한은 최근 들어 「인민소비품」생산증대를 강조하고 있다. 주요 언론매체들이 방직·식료품·일용품등 경공업부문의 생산정상화, 품목의 다양화와 품질향상, 원활한 공급망 구축등을 역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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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혁 실패시인
【모스크바 AP·로이터=연합】「고르바초프」소련공산당서기장은 25일 긴급 소집된 당 중앙위 특별전체회의에서 심각한 주택·식량 및 기초소비재 부족으로 자신의 페레스트로이카 정책이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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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빠른 속도로 위축 |수출 줄고 생산도 저조
수출둔화에 따른 산업생산 저조, 제조업체의 가동률하락 등으로 경기가 빠른 속도로 위축되고 있다. 8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2월중 주요 경제동향에 따르면 원화 절상에 따른 국제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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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공업합작 가장 많아|소, 작년 말까지 33국 기업과 백91건 합작
지난해 말까지 소련은 33개국의 외국기업과 모두 1백91건의 합작을 성사, 87년 말의 23건에 비해 6·3배나 늘어난 합작투자를 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무공이 조사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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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자개 카드로 산다 |농어민 신용카드 제 도입
정부는 농어촌 사회에 신용거래를 정착시키고 영농어 자금 등 각종 농사자금을 사치성 소비나 증권투자 등 용도 이외에 쓰는 일을 억제하기 위해 농어민 크레디트카드 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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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담배 대 공산권 수출활기
★…국산 담배가 또 다시 공산권 등 외국에 수출된다. 전매공사는 최근 불가리아에 88라이트 20만갑(갑당 23.5센트씩 4만7천 달러)을 수출키로 계약을 맺은 데 이어 홍콩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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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통화환수 가급적 억제"|취임 1년…김건 한은 총재에게 듣는다.
김건 한국은행 총재가 25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51년 한은에 들어와 37년만인 지난해 금융계 수장자리에 오른 김총재는 금융 자율화시대의 본격 개막을 맞아 올해 회갑을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