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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티 “포퓰리즘은 자본주의 고장난 결과”
사회주의 시급하다 사회주의 시급하다 토마 피케티 지음 이민주 옮김 은행나무 『21세기 자본』으로 유명한 토마 피케티가 이번엔 『사회주의 시급하다』 한글판을 선보였다.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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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인사 안 넘기면 격추” 민항기 강제착륙 시킨 독재자
27년째 집권 중인 벨라루스 루카셴코 대통령. [AP=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상화가 지난해 9월 동유럽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 등장했다. 광장을 가득 채운 반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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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김정은' 폭주···언론인 탄 민항기 잡으려 전투기 띄웠다
벨라루스 루카셴코 대통령. 27년째 독재 장기집권 중이다. 로이터=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상화가 지난해 9월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 등장했다. 광장을 가득 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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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위기 대통령 정조준한 ‘냉전의 아들’…무기는 3700시간 녹음테이프
미국의 37대 대통령, 리처드 닉슨. [중앙포토] “대통령이 하면, (불법적인 일이라도) 불법이 아니다.” 리처드 닉슨(1913~1994) 전 미국 대통령이 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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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퇴임 후 행복할까"···'이 시대의 어른' 라종일에 물었다
라종일 전 주일ㆍ주영대사가 지난달 23일 상암동 중앙일보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이 시대에 어른이 있느냐고 묻는 당신께 이렇게 답한다. 라종일이 있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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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철수 가능, 암호는 태백산"…30년전 한·소 수교 문서
"한·소 수교 및 4강의 교차승인과 국제적 보장이 확보되면 주한미군 철수가 가능하다." 1989년 4월 27일 당시 홍순영 외교부 제2차관보가 블라딜린 보로노쇼프 극동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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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미·소 냉전 끝낸 ‘전설의 국무장관’
조지 슐츠(앞줄 오른쪽 둘째) 미국 국무장관과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왼쪽 둘째) 소련 외무장관이 1985년 11월 21일 미·소정상회담 이후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있다. 로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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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핵감축 이끈 외교 거인…전설의 국무장관 조지 슐츠[1920~2021.2.6]
냉전시대를 끝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 조지 슐츠 전 미 국무장관이 101세 나이로 별세했다. AFP=연합뉴스 지난 6일(현지시간) 별세한 조지 슐츠 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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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의 전설 카스파로프 푸틴 공격 전면에…"측근들 제재하라"
세계 체스 챔피언 출신 가리 카스파로프. 그는 최근 알렉세이 나발니의 구금에 반대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비판의 전면에 나서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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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 디자이너, 샹송 여왕, 영원한 007…벌써 그립습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헬렌 레디, 숀 코너리, 알렉스 트레벡, 커크 더글라스, 루스 베이더 긴스버그, 마라도나, 존 르 카레.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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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첩보원 400명 처형당하게 한 ‘이중 스파이’ 사망
조지 블레이크 냉전 시대 때 악명 높았던 이중간첩 조지 블레이크(사진)가 98세로 지난 26일(현지시간) 사망했다. 그는 영국 대외정보기관인 MI6에서 근무하다 6·25 전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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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이 낳은 비극…희대의 이중간첩 블레이크 사망
냉전 시대에 영국과 구소련의 이중간첩 생활을 했던 조지 블레이크가 98세로 지난 26일(현지시간) 사망했다. 그는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에 포로로 끌려다니다가 공산주의자로 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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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대사관]힘깨나 쓴다는 나라는 다 찔러봤다, 한국과 너무 닮은 아프간
아프가니스탄,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전쟁의 포화, 피랍된 포로, 총을 든 탈레반 등, 아무래도 어두운 이미지가 다수일 겁니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은 사실 한국과 많이 닮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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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시진핑 방한 한다면…‘나비 효과’ 세심하게 분석해야
━ 시진핑 해외순방에 숨겨진 외교 코드 지난 2013년 3월 모스크바 크레믈린궁 세인트 조지 홀에서 중국 국가주석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마친 시진핑 주석(왼쪽)과 블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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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대사관]수영장에 테니스코트, 맥주바…서울 한복판 118년된 '영국 성'
주한영국대사관 전경. 19세기 말 지어진 건물이다. 장진영 기자 “모든 영국인에게 집은 곧 성(城)이다(Every Englishman’s home is his ca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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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5만 산속마을이 뭐길래, 러·이란·터키도 뛰어든 이 전쟁
‘문명의 통로’로 불리는 캅카스 산악지역에서 총성이 요란하다. 캅카스는 흑해와 카스피 해, 그리고 러시아·이란·터키로 둘러싸인 지역이다. 고대부터 유럽과 중동, 동양과 서양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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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동상 수난 시대
강기헌 산업1팀 기자 동상(銅像) 수난 시대다. 지난 5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미국에선 동상 철거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19일 워싱턴DC에선 남북전쟁 당시 남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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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대사관]노무현이 간 그곳, 한라봉 자라는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이라는 이름의 나라가 있습니다. ‘불(아제르)의 나라’라는 뜻입니다. 이름부터 열정적이죠. 한국과도 인연이 깊습니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과일 중 하나인 한라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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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대사관]노무현이 간 그곳, 한라봉 자라는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이라는 이름의 나라가 있습니다. ‘불(아제르)의 나라’라는 뜻입니다. 이름부터 열정적이죠. 한국과도 인연이 깊습니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과일 중 하나인 한라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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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쓴 이선권, 러시아 정부가 준 김정은 기념메달 대리 수여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알렉산드르 마체고라(왼쪽)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이날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블라디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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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민간기 오인해 290명 사망···美, 718억 준 '격추의 악연'
8일(현지시간) 이란에서 추락한 우크라이나 항공기의 잔해. [AP=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이란에서 추락한 우크라이나 민간항공기를 두고 미국이 격추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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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가 트럼프? 유럽에 중동 퉁치려 '나토'→'네이토미' 개명 제안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나토 회의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 그는 나토의 유럽 회원국들이 더 많은 비용과 부담을 져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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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 늙었다"···푸틴·트럼프 사이 웃음 잃은 '코미디언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코미디언 출신의 1978년생 대통령의 어깨엔 무거운 짐이 얹혀있다. 사진은 지난 6월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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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철수 조언했던 키신저, "미·중, 냉전의 언덕에 올랐다"
지난해 시진핑 주석과 만나고 있는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AP=연합뉴스] 미국 외교의 거두이자 중국 전문가로도 입지를 굳힌 헨리 키신저(96) 전 미 국무부 장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