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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서 평화협상 외면/유고연방 어디로 가나
◎특전유지 위해 사태 장기화 노려/내부분열 조짐… 명령체계도 “흔들” 유고연방정부와 슬로베니아측의 협상과 유럽공동체(EC) 평화중재단의 중재로 일시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던 유고사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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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연방군 철수 합의/메시치 국가원수로 선출
◎마르코비치총리 슬로베니아 방문 회담 【류블랴나=유재식특파원】 유고슬라비아 슬로베니아공화국이 지난달 30일 연방군의 적대행위포기 최후통첩을 거부,전면전 위기가 고조됐던 유고사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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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과잉공격” 비난/유고연방군 휴전제안 배경
◎군부내의 해묵은 민족간 적개심도 한몫 유고사태가 28일 갑작스런 휴전명령과 함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정치지도자들의 노력이 재개된 것은 슬로베니아에 대한 연방군의 공격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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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내전위기/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공 독립선언
◎연방의회서 군개입 호소/정부 비상각의에서는 “불법”규정 성명 【자그레브·베오그라드 AP·UPI=연합】 유고슬라비아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양공화국이 25일 각각 독립을 선언한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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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치 유고대통령 취임 선언/“세르비아공화국등의 반대는 위헌”
【베오그라드·자그레브 AP·로이터=연합】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크로아티아공화국이 지난 19일 실시된 국민투표결과 분리독립을 압도적으로 찬성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연방내 공산세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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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대통령선출 실패/세르비아등 2개공 또 반대
【베오그라드 로이터·UPI=연합】 유고슬라비아는 17일 집단 지도부인 연방간부회의에서 세르비아 공화국 등이 두번째로 크로아티아 대표를 연방간부회 의장(연방대통령)으로 확인하기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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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4개공 「독자연방」 경고/연방간부회 16일 밤 재개
◎의회선 새연방간부회 위원 3명 승인 【베오그라드 AP·UPI=연합】 유고슬라비아 연방간부회의가 연방대통령 선출에 실패한데 이어 16일 비공산계열 4개 공화국이 독자적인 연합국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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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대통령선출 무산/세르비아공등 일부서 반대
【베오그라드 로이터·AP=연합】 유고슬라비아 연방간부회는 15일 세르비아공화국을 주축으로 한 일부 공화국대표들의 반대로 새 연방 대통령(연방간부회 의장)을 선출하지 못한채 최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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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갈등 심화… 내전 일보직전/유고슬라비아 어디로 가나(해설)
◎연방체제 둘러싸고 이견/「해체」 이외에는 뾰족한수 없어 유고슬라비아 세르비아인과 크로아티아인 사이의 뿌리깊은 갈등이 최근 폭력사태로 치달으면서 6개 공화국으로 구성된 유고연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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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연방간부회 와해/코소보주 대표 소환으로 정족수 미달
◎연방간부회의장 세르비아대통령 사임 요구 【베오그라드 AP·로이터=연합】 유고슬라비아의 세르비아공화국 의회는 18일 집단지도체제인 연방간부회로부터 세르비아가 관할하고 있는 반 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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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비치 유고원수 사임/연방간부회 비상조치 거부에 반발
【베오그라드 AP·로이터=연합】 보리사프 요비치 유고슬라비아 연방간부회의장(국가원수)은 15일 유고연방 최고집행기관인 8인 연방간부회가 군부의 비상조치 선포계획을 거부한데 대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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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반 공산당 시위/3만여 군중 경찰과 충돌
【베오그라드 로이터=연합】 유고슬라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9일 수만명의 군중들이 반공산당 시위를 벌이며 격렬하게 경찰과 충돌,20여년만에 수도에서 최악의 사태를 빚었다. 시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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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발칸3국ㆍ중동에 긴장 고조(뉴스파일)
◎공산당 재집권반대 격렬 시위/이스라엘 새정부 초강경 “불씨”… 미서도 불만 표시 전통적으로 유럽의 화약고로 일컬어지고 있는 발칸반도와 중동지역에 다시 긴장이 감돌고 있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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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경제 파탄으로 연방분열 위기 고조
유고의 슬로베니아 공화국이 27일 연방탈퇴를 포함한 일련의 자결권을 확보하기 위한 헌법개정안을 통과시킨 사태는 붕괴위기의 유고연방 앞날을 더욱 어둡게 하고있다. 대소 24개 민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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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토」없는 유고는 어디로|「거목」이 섰던 자리에 내우외환의 위협이
소, 종족간 분쟁 부추겨 뛰어들 구실 찾을지도 미-EEC선 소련 견제 위해 경제협력 등 강화 「티토」이후의「유고」에 관한 지난 30년 동안의 관심은 최근의 서남「아시아」위기,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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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코 후」의「유고」에 먹구름|민족주의 대두로 술렁
「티토」의 80회 생일을 불과 4개월 앞두고 동요하던「유고」의 정국이 27일로 끝난 공산주의자동맹연차대회를 고비로 일단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이 동요는 멀지 을「티토」이후의「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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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 예방한 자퇴 티토 하야
21일 티토 유고 대통령은 자그레브 시에서 행한 연설에서 『국가의 단결을 위해』 집단지도체제를 실시하겠다고 선언하여 자신이 정치일선에서 물러날 시기가 가까워졌음을 시사했다. 티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