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중앙] 쇼는 계속돼야 한다…이번 무대는 ‘서커스’
새로운 곡예와 스토리 더해 서커스는 진화한다 공중의 줄 위에서 자전거를 타고, 빙글빙글 도는 굴렁쇠 안에서 뛰어다니는 곡예사를 보면 행동 하나하나에 넋을 놓고, 감탄을 쏟아내
-
경영은 자전거와 같아 … 항상 페달 밟아 앞으로 나가야
━ [홍병기의 CEO 탐구]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히말라야 고봉을 배경 삼아 자체 제작한 14폭 병풍 앞에선 강태선 회장. 그는 ’궁극적인 경쟁자는 나 자신“이라며 ’나를
-
입시 내몰린 청춘, 낙화암에서 떨어진다고 다 꽃은 아니다
━ 김영민의 공부란 무엇인가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공부란 대부분 입시 공부나 취직 공부를 의미하게끔 되어 버렸다. 교육에 대한 논의란 곧 입시 제도에 대한 논의를 의미하
-
죽음을 부르는 춤···‘키키 챌린지’ 유럽·중동서 금지령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키키댄스 동영상 [인스타그램 @zitunia1, @matheuspessin 캡처] 최근 미국·유럽·중동 등을 중심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키키 댄스
-
‘수정궁 찬양 일색’에서 전체주의를 예언하다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런던: 디스토피아의 비전 1851년 런던 만국박람회가 열린 수정궁의 내부 풍경. 윌리엄 심슨의 동판화 도스토옙스키의 런던 체류가 문학사에 긴
-
[더,오래] 화르르 ‘짚불’ 보단 끈질긴 ‘겻불’ 같은 삶
━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35) 새해라 해서 딱히 거창한 결심이나 계획을 세우는 시절은 지났다. 그래도 설을 지나면서 뒤늦게 ‘새해에는…’하며 마음을 다잡게 되는 것은 인지상정이
-
스파이더걸이 되다! 아웃도어 왕초보의 빙벽 초등기(初登記)
우리나라는 빙벽 등반을 즐기기에 최고의 시설과 환경을 갖췄다. 코오롱등산학교 실내 빙벽장에서 원종민 강사가 20m 빙벽을 오르고 있다. 다이어트나 영어 공부 등 어차피 안 될 거
-
[백성호의 현문우답] 악마의 요염한 세 딸, 싯다르타를 유혹하다
싯다르타는 네란자라 강가에 있는 나무를 하나 골랐다. 인도에서는 그 나무를 ‘피팔라(Peepala)’라고 불렀다. 산스크리트어다. 우리말로는 ‘보리수(菩提樹)’다. ‘보리
-
직원·고객 자아실현 돕는 게 지속가능한 경영의 지름길
━ [경영, 인문학에 길을 묻다] 괴테『파우스트』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 독일의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1749~ 1832)의 대표작 『파우스트 (FAUST, E
-
생로병사의 고리 끊는 법, 120세 스승은 알지 못했다
━ 백성호의 현문우답 - 붓다를 만나다 ⑨ 알라라 칼라마는 ‘고요에 잠긴 요가 수행자’였다. 싯다르타는 드디어 그를 만났다. 알라라 칼라마는 출가한 왕자에 대한 소문을 익히 들
-
[백성호의 현문우답] 붓다를 만나다(9)-싯다르타 왕자, 120살 스승에게 실망한 까닭?
알라라 칼라마는 ‘고요에 잠긴 요가 수행자’였다. 싯다르타는 드디어 그를 만났다. 알라라 칼라마는 출가한 왕자에 대한 소문을 익히 들었다. 싯다르타를 처음 본 알라라 칼라마는
-
수행자 사두처럼 … 싯다르타, 집 떠나 세상 떠돌다
━ 백성호의 현문우답 ⑤ 붓다를 만나다 룸비니 동산에 머물 때였다. 머리를 둘둘 말아서, 몇 겹씩 칭칭 감아 올린 나그네가 있었다. 머리카락이 너무 길어서 언뜻 보면 기다란 뱀이
-
[백성호의 현문우답]붓다를 만나다5-45년째 머리를 기르는 수행자
룸비니 동산에 머물 때였다. 머리를 둘둘 말아서, 몇 겹씩 칭칭 감아 올린 나그네가 있었다. 머리카락이 너무 길어서 언뜻 보면 기다란 뱀이 똬리를 틀고 앉아 있는 듯했다. 아니면
-
브라이턴, EPL 승격...'리즈 시절'도 돌아올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브라이턴 페이스북]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다. 34년만이다.브라이턴은 18일 영국 브라이턴의
-
'인형뽑기'에 빠진 중고생들, 도대체 왜?
최근 중고생 사이에서 '인형 뽑기'가 유행하고 있다.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역 인근 인형 뽑기방에서 학생들이 인형 뽑기를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11일 오후 5시 서울
-
양선희의 '삼국지로 본 사람 경영' 장자방(張子房)의 후예들-방통
소설 『삼국지』에서 가장 안타까운 장면을 꼽으라면, 방통이 낙봉파에서 화살을 맞고 전사하는 장면을 드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내 경우엔 그렇다. 10대 때나 50이 넘은 지금이나
-
양선희의 ‘삼국지로 본 사람 경영’ 장자방(張子房)의 후예들 - 노숙(魯肅)
세상을 살다보면 생각지도 않은 사람이 자신을 보호해주는 수호천사 같은 사람이 있기도 하고, 자신도 생각지 못한 사이에 누군가를 보호해준 수호천사가 되어 있기도 한다. 노숙은 유비에
-
[중앙시평] 반기문 전 사무총장의 선택과 대한민국
박명림연세대 교수인간의 삶은 전 생애로 평가받는다. 특별히 삶의 마지막 선택과 모습은 후대에게 가장 길고 강한 그림자를 남긴다. 자신의 삶 전체(에 대한 평가)를 좌우할 수 있기에
-
[매거진M] 춤추듯 사랑하고 노래하듯 꿈꾸는 모두를 위한 도시, 영화 '라라랜드'
뮤지컬영화 ‘라라랜드’(원제 La La Land, 12월 7일 개봉, 다미엔 차젤레 감독)는 21세기에 도착한 ‘고전영화’ 같다. 그것도 아주 특별한 고전영화, 가장 현대적인 고전
-
[2016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 ‘비정형(informe)’의 상상력-함기석·정재학·황병승 시의 경우
[일러스트=강일구]‘비정형(informe)’의 상상력-함기석·정재학· 황병승 시의 경우1. 고유성으로 복귀해가는 비정형의 사유근대국가의 성립과 더불어 인간의 생활양식은 점차 합목적
-
몸 비틀고 거꾸로 매달리니, 비뚤어진 자세가 똑바로
| ‘교정 피트니스’ 플라잉 요가·발레핏해먹을 골반에 걸치고 몸을 거꾸로 세워 스트레칭하는 플라잉 요가 동작. 중력에 눌려 있는 몸을이완시키고 근력을 키워준다.아직도 몸매의 완성이
-
[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스펙터클 액션 '스타트렉 비욘드' vs 오싹한 긴장감 '크리피:일가족 연쇄 실종 사건'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스타트렉 비욘드 [중앙포토]| 스타트렉 비욘드원제 Star Trek Beyond감독 저스틴 린출연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사이먼 페그각본 사
-
[특별기획] 비틀스는 왜 ‘현대의 고전’이 되었나?
모든 것을 다 태워버릴 듯한 1960년대의 시대적 에너지… 1960년대를 음악적 황홀경으로 가득한 시대로 만든 비틀스비틀스의 마지막 앨범 의 재킷 사진. 비틀스는 조지 마틴과 함께
-
[로드 클래식] 오디세이아(1)-‘여신의 동굴’에서 ‘카오스의 바다’로
고미숙고전평론가아테네 vs 트로이의 10년 전쟁이 끝났다. 결과는 아테네의 완승! 이제 약탈당했던 ‘헬레네’를 되찾고 막대한 전리품을 챙긴 다음 금의환향하면 된다. 해피엔딩인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