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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뜨거운 감자 '비동의간음죄'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요즘은 모든 일에 동의가 필수다. 가령 인터넷 결재를 하거나 회원 가입을 할 때도 늘 ‘동의하는지’를 묻는다. ‘동의’란에 체크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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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서 보내는 밤이 너무 아름답다'는 어떤 수감자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이야기(31) 지난달 기고했던 어린이집 성폭력 사건은 또래 간에 발생한 성 학대 문제였다. 아동에게 일어날 수 있는 성적인 학대와 폭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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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불법화 탓에 성범죄 증가" 정부 학술지 논문 논란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인 2005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이른바 '미아리 텍사스촌' 일대를 순찰하고 있는 경찰. [중앙포토] 한국형사정책연구원(형정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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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노인 대상 성폭행을 말한다
엄을순문화미래이프 대표 “경로당의 할머니 한 분이 쑥 뜯으러 갔다가 젊은 청년에게 겁탈을 당했는데 그 할머니가 청년 손을 덥석 잡으며 ‘복 받을껴’ 했대. 다음날 그 얘기를 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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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군 성범죄와 힘겨운 전쟁 벌이는 미국
이상복워싱턴 특파원 한국도 그렇지만 미국에서도 군 성범죄는 심각한 문제다. 오죽하면 대통령까지 나서 국가 차원의 전쟁을 선언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5월 해군사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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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친족 성폭력에 '사형' 추진
대만과 싱가포르는 여성과 아동에 대한 인권 보호가 철저한 나라로 꼽힌다. 특히 아동 성폭력범에게는 무서운 형벌이 기다리고 있다. 대만의 성폭력 범죄 신고율은 50%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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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악마는 가까운 곳에 있었다
“승미야, 아빠가 뽀뽀하자고 할 때는 이를 꼭 악물어.” 영미씨(가명·26)는 10살 아래인 동생 승미(가명·16)에게 어릴 때부터 이런 당부를 해야 했다. 몇 년 전부터 엄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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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만의 대전환 … 성범죄 확인되면 고소 없어도 처벌
헤어디자이너 박준(62)씨의 미용실에서 근무하던 여직원 A씨는 지난 1월 박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검은 4월 박씨에 대해 ‘공소권 없음’ 결정을 내렸다.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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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사람 고소·고발 증가 우려 … 피해자 정보 유출 가능성도 커져
성범죄에 대한 친고죄가 폐지되면서 피해를 당하고도 신고하지 못해 처벌을 못하는 억울함은 많이 사라질 전망이다. 하지만 친고죄 폐지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40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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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합의하에 성관계 맺은 꽃뱀女, 돌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성범죄에 대한 형량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성추행 누명을 쓴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 `그래도 나는 하지 않았어`의 한 장면. #판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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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조항 우후죽순 … ‘공포사업자’·꽃뱀공포증 부작용
성범죄에 대한 형량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성추행 누명을 쓴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 ‘그래도 나는 하지 않았어’의 한 장면. #판결 1. 2010년 10월. 서울 남부지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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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친딸 성범죄로 체포되자 "내 물건을…"
사진=뉴시스강력범이 세상에 판친다. 여성들은 사회가 무섭다. 성범죄도 만연하고 있다. 이 사회에서 범죄를 몰아내기 위해 형사들이 애를 쓴다. 심지어 아버지가 딸을 성추행해 고발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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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女, 6세 아빠 찾아주려 골목 갔다가…충격
사진=JTBC 제공 현직 형사들이 성범죄 예방을 위해 “개를 깨우라”고 조언했다. 12월 6일 방영 예정인 JTBC의 새 프로그램 첫 회분에서는 최근 가장 핫한 이슈인 성범죄를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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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형사들이 밝힌 성범죄 충격 진실 "혼자사는 女는…"
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현직 형사들이 성범죄 예방을 위해 “개를 깨우라”고 조언했다. 12월 6일 방영 예정인 JTBC의 새 프로그램 첫 회분에서는 최근 가장 핫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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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가 밝힌 성범죄 충격 진실 "혼자사는 女는…"
현직 형사들이 성범죄 예방을 위해 “개를 깨우라”고 조언했다. 12월 6일 방영예정인 JTBC의 새 프로그램 첫 회분에서는 최근 가장 핫한 이슈인 성범죄를 피하기 위한 비법을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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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 해소에 여성 인권이 희생돼선 안 된다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아동 대상 성폭행 등 성범죄 관련 강력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제한적 공창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종암경찰서장 재직 시 성매매 단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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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목사 무릎꿇더니 공소시효 지나자 돌변
김미연(가명·24·여)씨에게 2004년 2월의 어느 늦은 밤은 아직도 악몽이다. 교회 중고등부 수련회 둘째 날 밤에 누군가 자신의 몸을 더듬고 있다는 느낌에 김씨는 잠에서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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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목사, 피해자를 가해자로 몰아붙이는데...
김미연(가명·24·여)씨에게 2004년 2월의 어느 늦은 밤은 아직도 악몽이다.교회 중고등부 수련회 둘째 날 밤에 누군가 자신의 몸을 더듬고 있다는 느낌에 김씨는 잠에서 깼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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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성범죄,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 심어야
범죄를 저지르면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 이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처벌 강화를 외쳐도 범죄 의욕을 꺾을 수 없다. 특히 성폭행과 같은 강력사건의 경우에는 단 한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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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1급살인 다음으로 높은 형량 받는 범죄는
경남 통영, 제주 올레길 등에서 성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민심이 흉흉하다. 성범죄 전과자가 이웃에 살고 있는데도 이를 알 방법이 없고, 물러 터진 처벌과 형량이 성범죄를 부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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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엄벌주의 채택 후 아동 성범죄 79% 줄어
2008년 5월 15일 미국 아칸소주 연방 법원은 텍사스 출신 제임스 린시컴에게 이런 형을 선고했다. ‘실형 298개월(24년10개월), 10년간 보호관찰, 정신건강 상담 및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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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 4년 새 69%↑
국내 아동 대상 성범죄가 최근 4년 새 69%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여성가족부가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국내외 아동 성범죄 특성 분석과 아동 보호체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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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인간과 짐승 사이
싫다는 아이의 손을 비틀어 가며 내 볼에 악착같이 뽀뽀를 시키는 젊은 엄마. 핑크 리본을 단 아이가 귀여워서 인형 같다는 말 한마디 던졌을 뿐인데. 어른이 칭찬을 하시는데 예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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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성범죄자, 형기 마쳐도 격리·치료 병행해야”
조두순·김길태·김수철 사건 등 강력 성범죄 사건이 터질 때마다 정부와 국회는 대책을 쏟아 냈다. 그러나 성범죄는 오히려 늘고 있는 추세다. 경찰청에 따르면 성범죄 건수는 200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