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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 향한 자립에의 기반
가난에서의 해방을 외치는 「제2의 설계도」가 온 국민 앞에 펼쳐졌다. 힘겨운 야심을 심었던 제1차 5개년 계획은 시행착오와 그 속에서의 고통이 엉키는 가운데 「기대미흡」의 전 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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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위한 주택 올해 4만동 건립
25일상오 김현육 서울시장은 서울의 주택난을 해결키위해 올해안에 4만동의 주택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이 주택은 과거 서울시가 지어온 영세민을 위한 주택과는 달리 서울의「샐러리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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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 구획정리
정부청사를 한 「컴파운드」안에 모은다는 오랜 숙제가 오래잖아 햇볕을 보게될 것 같다. 연초에 박정희 대통령의 『구체적인 방안을 세워 연차적으로 정부청사를 정리하라』는 지시에 힘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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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멈추고 운명점괘
○…농업경제 이론에 일가견을 갖고 농상직에 중용 된 박 장관이 농정쇄신의 발돋움으로 먼저 부내간부급 인사 이동을 시행할 것 같다는 기운이 나돌자 농림부 고위관리들은 거의 일 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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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국산대용|까닭이 있었다 늦어진 서소문 육교 공사
서울의 서소문 육교 가설공사가 오랜 동면을 끝내고 16일 다시 시작됐다. 이 육교가 완공되면 제2한강교를 잇는「하이웨이」가 서대문「로터리」의 혼잡을 거치지 않고 「논스톱」으로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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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무허가 건축물 「등기」봐줄 작정
서울시는 금년 안으로 5만여 동의 무허가 건축물 중 도시계획에 저촉되지 않는 4∼5만 동을 유 허가로 추인, 합법적인 건물로 등기해줄 방침이다. 이와 같은 조치는 세 수입을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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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욱 근대화에의 지름길(완)
『그러나 너희는 이름 좋은 자유에 알뜰한 구속을 받지 않느냐.』 -한용운- 근대화, 근대화하고 무당이 귀신의 이름을 되뇌듯 한다고 근대사회와 문화가 이뤄지지는 않는다. 근대는 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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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연두 교서
박대통령의 연두교서가 발표되었다. 구체적인 시정방침을 밝힌 예산교서에 이어서 발표되는 이 교서는 정부의 시정대강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정부가 밀고 나가고자 하는 국가의 기본방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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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탑
12월「롤백」이 거의 확실하다고 소문이 돌고 있는 공화당의 실력자 김종필 의원은 석 달째 9천릿길의「유세 행군」을 강행하면서 그의「비전」을 풀이하고 있지만, 눈앞의 정치문제엔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