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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새누리당·야당 ‘3자 권력체제’ … 정책경쟁으로 갈 기회
지난 12일 ‘한국사회 대논쟁’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 후 환담을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김호기 연세대 교수, 김재휘 중앙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 김광두 서강대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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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자민련 협력 어디까지…
이번 정기국회에서 한나라당과 자민련의 협력이 어느 선까지 이뤄질까. 최근 자민련 이완구(李完九)총무가 '한나라당과의 선택적 협력' 을 선언한데 이어 지난 17일 자민련 김종필(金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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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꼭 알아야 할 암 상식③
☞ 발병률 6위 간암 ‘B형·C형 바이러스가 주원인, 예방이 최선’ 간암은 술, 담배를 많이 하는 남자들의 병으로 알고 있는 여성들이 많다. 85년에는 여성 간암 발생률이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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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지키는 아이
얼마전 딸이 다니는 유치원선생님과 상담을 하다 딸이 유치원에서 말 한마디 안하고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못하며 구석에 혼자 웅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평소 집안에서나 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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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은 미 낙태논쟁
『낙태는 살인행위다』『낙태는 이혼처럼 선택적으로 행해질 수 있다』. 지난 16년간 미국사회를 첨예하게 갈라놓은 낙태논쟁은 지난 3일 미연방대법원이 격론 끝에 주 정부에 임신부의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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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정치는 분리될수 없다"
우리나라는 정치적으로 강권정치의 통치수단 아래 있었고 인권의 유린, 사회적 자원의 분배불균형등을 겪었다. 이러한 상태에서 보편주의를 표방하는 종교세력이 정치에 만만찮게 도전하여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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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되돌아본 86년-"마음 비웠다"에 "부처님뿐이다"-
올해도 수많은 「말」들이 정국과 세태에 따라 부심했다. 격렬한 대지의 연속이었던 개헌정국, 호황으로 치달은 경제여건, 그리고 수많은 사건·사고들이 양산한 말을 좇아 올해를 되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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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서울 대회」 의식한 다목적용|노 대표의 대표 회담 제의에 담긴 뜻
민정당의 개헌안 단독 발의 가능성이 시사되고 신민당이 서울 개헌 추진 대회를 강행하는 등 정국이 긴장되고 있는 가운데 노태우 민정당 대표위원이 김일성 사망설을 둘러싼 안보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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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신춘 「중앙문예」 평론 당선작|김천혜
이 시점에서 설화자는 작중인물의 마음속에 들어가기 않는다. 바꾸어 말하면 심리묘사는 일절 없다. 「무비·카메라」가 사건을 쫓듯이 설화자는 단지 보고 듣는 것만을 객관적으로 기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