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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병에 축 처진 당신, 오늘 매운맛 좀 볼래요?
쓰촨 요리 전문점 ‘시추안하우스’의 비프 마라탕. 쓰촨 산초가 들어가 입안이 아리면서 입술이 마비되는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사진 시추안하우스] 매운맛은 객기다. 겁 없이 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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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의 움막자리 … 발전소 연기 멈추자 ‘청춘공장’으로
토정로의 분위기는 독특하지만 소란스럽지는 않다. 젊은 사장들이 만들어 세련된 매력이 넘치는 가게들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지난 11일 카페 ‘벚꽃사이’ 앞에서 여유를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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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책방, 동네 문화사랑방으로 되살아나다
서울 녹번동에 있는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대표 윤성근씨가 고객에게 책을 찾아주고 있다. 이곳에서는 굳이 책을 사지 않더라도 편안하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다. [프리랜서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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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책방, 동네 문화사랑방으로 되살아나다
서울 녹번동에 있는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대표 윤성근씨가 고객에게 책을 찾아주고 있다. 이곳에서는 굳이 책을 사지 않더라도 편안하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다.작은 책방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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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뜨는 골목길 3단계
당신은 어느 골목길에 가시나요 일부 젊은층이 찾는 골목이 입소문 타며 부상서촌 일대 상가 임대료 4년간 4배 이상 급등가로수길, SPA 브랜드가 디자이너 상점 대체대형 브랜드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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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거부하는 힙스터族, 개성 넘치는 새 유행을 만들다
미국의 한 잡지가 최근 6년간 힙스터들의 패션 변화를 조명하며 연출한 사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2013년 10월 기사 ‘당신은 힙스터인가요(Are you a hip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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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2명 부상, 중앙선 침범한 승용차와 들이받아…부상 정도는?
12일 오전 1시50분께 서울 마포구 하중동사거리 인근 한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서 상수동사거리 방면으로 가던 김모(29)씨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 마주 오던 순찰차와 충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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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 따라 예술·낭만 차곡차곡, 홍대 옛 거리로 시간여행
홍대 주차장길 쪽에서 바라본 ‘서교 365’ 건물들 모습. 이곳은 1970년대까지 철길과 판잣집들이 들어서며 서교 365의 뒤편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넓은 주차장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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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철로 공원서 여름밤 치맥파티 … 연남동 숲길이 뜬다
“어디까지를 홍대 앞이라고 불러야 할까?” 쉽게 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서울의 가장 젊은 공간, ‘홍대’는 지금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서울, 가볼 만한 곳’의 세 번째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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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카메라 20대 쓸 때 중국은 40대 … 스케일 큰 대륙서 PD인생 승부 걸겠다
중국서 프로덕션 ‘B&R’을 설립한 김영희 전 MBC PD가 7일 서울 상수동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했다. ‘福(복)’자가 적힌 족자는 중국판 ‘나는 가수다’ 성공을 기뻐하며 후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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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는 시골 5일장서 조달 집 밖에서 맛보는 ‘슬로 집밥’
오늘의 국, 정성껏 준비된 한끼 식사’로 준비된 우렁된장 부추비빔밥 한상 차림. 작은 반찬까지 정성이 안 들어간 것이 없다. ▶당인식당 : 서울시 마포구 당인동 25-22.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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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형편 안 되는 중기·자영업 … “법정 휴일 지정이 낫다”
정부가 이달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이후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여러 가지 논란이 일고 있다. 공무원과 대기업 직원 등은 쉴 수 있지만 자영업자나 비정규직은 현실적으로 휴일을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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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석데이, 책 축제, 공동체 라디오 … 사회적기업 활동 문화의 향기 물씬
사회적기업이라고 하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등 소극적인 이미지를 흔하게 떠올릴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 사회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더 나은 사회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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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사이즈 패션, 엉뚱한 일, ‘덕후’ … 혼자 모델·촬영·편집 다 해
홍익대 앞의 작은 책방 ‘유어 마인드’ 안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이곳 대표 이로씨는 “1인 제작을 하다 독립출판 서적들만 따로 파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서점을 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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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방으로 돈 벌고 외국인 친구도 사귀고
[이코노미스트] 에어비앤비 호스트 이창현씨는 집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인테리어 투자 비용을 아끼지 않았다. / 사진:오상민 기자 숙소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Airbnb)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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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TM기에 복제기 설치한 뒤 홍콩서 인출한 외국인 검거
지난달 9일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 마스크를 쓴 외국인 남자 2명이 길거리에 있는 ATM(현금지급기)기 앞에서 약 5분간 서성이다 사라졌다. 이들이 지나간 ATM기 위쪽엔 몰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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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바람에 살짝 풀어져도 맘 편한, 마당 좋은 집
“한여름 밤의 서늘한 바람은 참 좋아라. 한낮의 태양 빛에 뜨거워진 내 머릴 식혀 주누나.” 정태춘씨의 노래 ‘한여름 밤’의 한 대목이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가라앉고, 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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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의 꿈’ 빌딩③ 연예인의 빌딩 투자 지도] 청담동·홍대 이면도로에 별들의 전쟁
[이코노미스트] 연예인들의 빌딩 거래 내역 100여건 조사 ... 평균은 연면적 1456.31㎡, 공시지가 38억원 동숭동에 위치한 지하 5층, 지상 6층 규모의 빌딩. 배우 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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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음식] 라멘, 후루룩 일본의 소울푸드가 된 중국 국수
영화 ‘남극의 셰프’ 중에서 일본의 여러 지역 라멘 중에서도 가장 진한 맛을 내는 건 하카타 라멘이다. 돼지 뼈를 오래 끓여 색깔이 하얗다. 맛은 진하고 담백하다.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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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와 조각을 품은 철공소 골목 … 노동과 예술이 하나 되다
작은 자투리 공간에서도 누군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일제시대의 낡은 건물과 어지러운 골목길, 철공소에서 흘러나오는 쇳소리와 흩날리는 분진들…. 이런 곳에 작품이 존재할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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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음식] 영화 '해피 해피 브레드'와 빵
江南通新이 ‘이야기가 있는 음식’을 연재합니다. 영화나 소설 속에 등장해 사람들의 머릿속에 오래도록 기억되는 요리와 이 요리의 역사, 얽힌 이야기 등을 소개합니다. 이번 주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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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국산 애니 캐릭터로 LOUD 폭 넓혀야죠
관련기사 아이 이름표에 엄마의 감사 글… 격무에 지친 교사들 LOUD에 소개된 디자인 보내드립니다 “새콤하게 ‘자’, 달콤하게 ‘두’.” 이번 LOUD 프로젝트에 참여한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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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집들이 4만3518가구 … ‘전세 난민’ 탈출 돌파구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입주 물량 많은 곳 어디? 전셋값은 오르고 전세 대신 월세를 선호하는 집주인이 늘어나면서 싼 전셋집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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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편의점 생존율 높고 PC방·당구장 최악
서울 강남구에서 가장 성행하는 업종은 뭘까. 일식당·병의원·치과·피부관리실·네일숍이다. 노원구에선 치킨집·제과점·예체능학원·보육시설·문구점이, 강북구에선 한식당·호프·간이주점·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