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일권 “각하 살려주십시오”…정인숙 피살에 靑 달려갔다 (61) 유료 전용
박정희 대통령의 18년 집권 기간 중 고위직으로 장수했던 대표적인 인물은 정일권(1917~94년)씨일 것이다. 5·16혁명 때 주미대사였던 정씨는 외무부 장관(63~64년, 66
-
(79)「정인숙 사건」나자 "혹시나" 발끈|육 여사의 남편 단속
1970년3월17일 오후10시40분쯤 서울 남산의 타워호텔 17층 스카이라운지. 『제발 나를 놓아주세요. 나를 떠나게 해줘요. 이제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인생을 헛되이 보내면
-
|외압에 대항한 「71년 파동」
『우리 형사지법 법관들은 검찰이 현직법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처사가 사법부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며 사법권에 대한 침해행위로서 이러한 여건아래서는 더이상 공정한 재판을 할 수
-
박원직은 남파간첩 .
살인강도 박원식(38)은 전과4범으로 북괴에서 밀봉 교육을 받고 남파된 간첩임이 밝혀졌다. 이 사건을 수사해온 중앙 정보부는 26일 하오 박을 간첩·국가보안법상의 일반목적 수행을
-
오빠 정, 공소사실 시인
서울형사지법 합의5부(재판장 이범열부장판사 배석 양기준·진성규판사)는 26일상오 10시 강변3로 정인숙여인 피살사건의 피고인 정종욱(32)·신현정(39)에 대한 강도살인·강도살인방
-
단락수사에 못밝히는「사정」
강변3로 여인피살 사건은 날이 갈수록 사건을 대하는 경찰태도에 석연치 않은 점들이 드러나고 있다. 살인 혐의로 입건된 정종욱씨(34)의 계속된 묵비권과 함께 두 남매의 신분관계가
-
증오는 끝없이…|이강월여사 회견기
『이장이 철저했다지만 저에겐 너무나 무서운 악몽이었읍니다.』 자유의 탈을 쓴 붉은첩자 이수근에게 속아 결혼했던 이강월여사 (35)는 분함을 참지 못하는 듯 말끝을 맺기전에 울음을
-
이수근 첫 공판
위장간첩 이수근(45) 일당 4명과 여권「브로커」 성낙영 피고인(35) 등 3명 도합 7명에 대한 국가보안법, 반공법위반 및 간첩, 외환관리법 위반 등 사건 첫 공판이 10일 상오
-
사건담당 검사에 협박전화 두 차례
영화배우 김희갑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한 서울지검 최대현부장검사집에 9일 밤 11시반쯤 『11일 중으로 최대현 검사의 배에 칼이 들어가고 폭탄이 떨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