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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수사 두번째 극단선택…이재수측 "억울함에 떨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유가족 등 민간인 사찰을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는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부 사령관이 7일 오후 2시 48분쯤 투신했다. 이 전 사령관이 투신한 서울 송파구 문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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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인간 된 9급 공무원…1심 "과로 원인" 항소심 "희귀병 탓"
2016년 3월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져 식물인간이 된 전 전북도립국악원 단원 최모(41)씨. [사진 최씨 가족] 초등학생 두 아이를 둔 30대 가장이 운전 중 도로 한복판에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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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불 내보낼 굴뚝 남겨두라는 의사의 '마음 처방'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57) 가까운 병원에 들러 많이 아프던 한쪽 무릎에 연골주사를 맞았다. 그곳의 의사 선생님이 말씀을 참 편하고 재치 있게 해서 마음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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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프리허그’한 예비 올케, 그때의 당혹감이란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54) 올케는 우리 형제의 화합을 이루는 중심에 있다. 동생도 처가에서 일등사위라고 한다. 처가에서 눈 오는 날의 부부 망중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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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 본류 따로 있다” 김경수에 집중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23일 정의당 의원들이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이정미 대표, 심상정·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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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러시아혁명과 인간, 그리고 종교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지금부터 100년 전인 1917년 11월 7일, 레닌이 이끄는 볼셰비키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사회주의 혁명을 성공시켰다. 러시아 왕조를 전복시킨 임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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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날에는 공항으로 가보라
[이코노미스트] 공항은 비행기와 더불어 생겨났을 것이니, 분명 현대적 산물이다.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비행기를 통한 여행에 나서면서 공항은 보다 친숙한 공간으로 바뀌었다. 작가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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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부친 "아들, 한국 사랑 … 국가 봉사하다 겪을수 있는 일"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의 공격을 받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가 5일 오전 오른쪽 뺨과 왼팔에 부상을 입고 수행원들과 함께 병원으로 가고 있다. [뉴시스] 리퍼트 미 대사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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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의회 입법권 침해” … 유족 “수사·기소권 필수 아니다”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 가족들이 23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비닐을 덮은 채 노숙하고 있다. [뉴시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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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의회 입법권 침해” … 유족 “수사·기소권 필수 아니다”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 가족들이 23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비닐을 덮은 채 노숙하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세월호 동조단식 2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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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창 "CCTV 내가 맞다" … 전문가 "충동 조절에 문제"
김수창(52·사진) 전 제주지검장(검사장급)이 22일 “폐쇄회로TV(CCTV)에 등장한 남성은 내가 맞다”고 시인했다. 지난 12일 대로변 음란행위 사건이 발생한 지 10일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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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창 "내가 맞다"…전문가 "성도착증 충동 조절 장애"
김수창(52·검사장급) 전 제주지검장이 22일 “CCTV에 등장한 남성은 내가 맞다”고 했다. 사건 발생 10일 만에 혐의를 인정한 것이다. 김 전 지검장의 법률 대리인인 문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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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각 상판 추락 … 손쓸 새도 없이 2명 숨져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대교 남단 연결도로(램프) 공사 현장에서 도로 상판이 무너져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숨지는 사고가 30일 발생했다. 지난 15일 7명이 사망한 노량진 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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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나쁜 손, 왜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지난해 유명 헤어디자이너 박준(62)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미용실에서 비서 A씨를 수차례 성폭행했다. 올해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직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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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그 사람이 대통령직 인수위에..."
지난 해 포괄수가제 시행시 의료계와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웠던 인물이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파견 공무원으로 결정되자, 의료계가 당혹감을 표하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는 7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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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부친, 운영하던 의원 정리하기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부친 안영모(사진)씨가 3일 부산에서 운영하던 범천의원을 정리하기로 했다. 최근 부산 국제신문과의 인터뷰가 발단이 됐다. 안 원장 측은 이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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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김학헌 회장 … 저축은행 관련 세 번째 자살
저축은행 비리 수사와 관련해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김학헌(57) 에이스저축은행 회장이 12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서울 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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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아는 진리 … 세금, 아는 만큼 줄일 수 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운명은 누구도 알 수 없다. 분명한 것은 누구나 죽음을 맞이한다는 점이다. 평범한 가정에서 한 사람의 죽음은 가족에게 슬픔을 남긴다. 부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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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아는 진리 … 세금, 아는 만큼 줄일 수 있다
운명은 누구도 알 수 없다. 분명한 것은 누구나 죽음을 맞이한다는 점이다. 평범한 가정에서 한 사람의 죽음은 가족에게 슬픔을 남긴다. 부자들의 경우 슬픔뿐만 아니라 복잡한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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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 한겨울 구공탄, 그리고 연탄가스의 아찔한 추억
1952년 7월 15일의 구공탄 사용 설명회. ‘산림애호’라는 구호와 아궁이용 연탄 화로, 연탄 집게 사용법 등의 그림이 있는 벽보 앞에서 연탄 사용 시범이 진행 중이다.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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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신종 플루 내 가족 지키기, 꼭 알아야 할 몇 가지
(주)두산은 10일 건물 입구에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직원들의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1. 27일 오후 5시 서울 S병원. 의료진이 마스크·장갑에 고글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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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 검찰수사에 민주당 패닉
검찰의 잇따른 정치권 인사 수사에 민주당이 당혹해하고 있다. 지난 8월 대검 중수부가 외국계 영리 병원 인허가 로비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김재윤 의원을 소환 대상으로 지목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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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스캔들’ 여의도로 확산
김귀환(60·사진) 서울시의회 의장의 ‘돈봉투’ 사건이 여의도로 번지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 김 의장이 같은 당의 일부 국회의원에게도 후원금 명목의 돈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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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다빈 빈소 표정] 송승헌·김래원 조문 등
[뉴시스] 10일 갑작스럽게 팬들의 곁을 떠난 고 정다빈의 죽음에 선후배 동료 연예인들은 당혹감과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는 송승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