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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경기동부에 채찍보다 햇볕을 …
이철호논설위원 숨가쁜 반전의 연속이다. 진보당 이정희씨는 하루 아침에 낭떠러지로 떨어진 신세다. 유시민씨는 느닷없이 ‘훌륭한 정치인’으로 둔갑했다. 기획 폭력의 현장에서 심상정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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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조국은 입 큰 개구리, 김난도는…"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조국은 이미 ‘반 정치인’, 대학시절 별명은 ‘입큰 개구리’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상상력 풍부한 엉뚱남’ 법대생 MB는 ‘간식남’ 호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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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정대철 고문의 아내, 김덕신 여사
김덕신 여사를 만난 곳은 서울 봉원동 ‘정일형·이태영 기념관’. 그는 시부모 초상화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아들까지 3대째 국회의원이 된 것은 두 분이 베푼 덕 때문” 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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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경, 감쪽같았던 서울대생 사칭의 기술
“어떻게 된 거야? 형 언제 입학했지?” 1983년 초 서울대 법대 졸업을 앞둔 석동현(당시 23세, 현 부산지검장)씨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찬경이 형’에게 전화를 걸었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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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금융감독원 대체 뭘 하는 곳인가
지난해와 판박이다. 이번에도 저축은행 대주주는 비리의 온상이었고, 금융당국은 비리를 적발하지 못하는 허수아비였다. 지난해 두 차례의 구조조정을 통해 ‘학습 효과’를 얻은 국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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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신용불량자, 어떻게 저축은행 회장님 됐나
‘회장님’은 신비로운 인물이었다. 누구도 그의 고향을 정확히 알지 못했다. 누군가는 충남 예산군이라 했고, 또 다른 이는 충남 아산시라 했다. 그의 학력을 정확히 아는 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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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서울 법대생' 아들은 벤츠 몰고 7대를…
김찬경 회장지난 3일 오후 8시30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의 작은 어항인 궁평항. 두툼한 점퍼에 운동화를 신은 중년 남자 5명이 초조한 표정으로 선착장 주변을 서성거렸다. 얼핏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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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 3주년' 노무현, 미공개 사진 100장 보니
5월 23일 故 노무현 전대통령이 서거한지 3주년이 된다. 이를 기념하여 노 전대통령의 미공개 사진을 엮은 사진 에세이 `노무현입니다`가 출간 되었다. 미공개 사진들은 노 전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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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서울대 법대생' 30년후 또 대한민국 발칵
중국으로 밀항하려다 붙잡힌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55)은 30여년전 세상을 깜작 놀라게 한 '가짜 서울대 법대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81년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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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 3주년' 노무현, 미공개 사진 100장 보니
5월 23일 故 노무현 전대통령이 서거한지 3주년이 된다. 이를 기념하여 노 전대통령의 미공개 사진을 엮은 사진 에세이 `노무현입니다`가 출간 되었다. 미공개 사진들은 노 전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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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국회의원 선거 천안·아산 후보를 만나다] 새누리당 천안갑 후보 전용학
전용학 후보는 신도심 개발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와 대전에 소재한 금융·공공기관의 충남본부를 천안으로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19대 국회의원 선거가 19일 앞으로 다가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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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같이 식사하자던 훈남 보자마자…"
강금실(55·전 법무부 장관) 변호사는 커피 매니어다. 서울 강남역 근처의 로펌 사무실을 찾았을 때도 손수 커피를 내렸다. “모닝커피가 제일 좋다. 아침에 한 잔 마시면 정신이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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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의 어머니에서 노동자들의 어머니로
김문수 경기도지사 부부가 3일 밤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고 전태일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한국 노동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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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의 어머니에서 노동자들의 어머니로
김문수 경기도지사 부부가 3일 밤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고 전태일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한국 노동운동의 상징인 고 전태일의 어머니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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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익 ‘다윈의 정원’] 한국 이공계의 진짜 위기
장대익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그러니까 17년 전의 어느 날이다. 작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의 한 종합대학의 대학원에 입학해 첫 학기를 맞이한 나는 기대로 가득 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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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수시 힘겹게 명문대 합격해도 반수를 왜 할까? 재수학원 비타에듀가 말한다.
-상위권 전문 비타에듀 3.0학원 파격적인 장학금 정책- 명문대 학생들의 잇단 휴학과 진로변경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문과학생 과잉현상과 청년실업현상으로 인하여 학력성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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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심판대 오른 선재성의 빗나간 우정
친형과 동창을 법정관리기업의 감사 등으로 선임해 물의를 일으킨 선재성(49·현 광주고법 부장판사·사진) 전 광주지법 수석부장판사와 그의 친구인 A(50) 변호사가 법의 심판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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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서 재판할 사건 개요·쟁점 인터넷 통해 사전에 공개해야”
미국 연방대법원의 앤서니 케네디 대법관은 매년 여름 휴가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보낸다. 벌써 20년째다. 유럽 각지에서 온 법대생들에게 미국법을 강의하고, 1947년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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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로스쿨 올 최우수 졸업 라이언 박의 ‘지적인 도전’
“전 공부벌레가 아닙니다. 공부는 성공으로 가는 수단일 뿐입니다. 공부 그 자체가 성공이어서는 안 되죠. 공부는 열심히 했지만 그건 성공 그 자체를 뛰어넘는 삶의 목표가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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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녀 주연상 후보
남녀주연상은 분명 시상식의 꽃이다. 수많은 상들이 있지만 마지막 스포트라이트을 받고 관객의 뇌리에 남는 건, 어쩌면 두 주인공뿐이다. BC Loun.G와 함께하는 제4회 더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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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광일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영삼(YS)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김광일(사진) 전 국회의원이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71세. 고인은 부산·경남의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였다. 1959년 서울대 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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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발레리나·미스코리아 … 뮤지컬 무대가 넓어졌다
예술은 ‘새 피’를 먹고 자란다. 루키가 있어 생동감이 살아난다. 국내 최고 권위의 뮤지컬 잔치인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도 신인 배우들의 활약이 빛난다. 아이돌 스타 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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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블랙홀, 커피⑤- 독자 응모 사연
나의 블랙홀, 커피⑤- 독자 응모 사연 물보다 자주 마시던 믹스커피의 추억 커피와의 인연은 약 15 년 전 법대생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잠과의 전쟁에서 커피는 나의 든든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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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의 ‘충격 秘史’ ] 3선개헌 직전 ‘이만섭 폭탄발언’ 막후 ②
①에서 이어짐 제3공화국 시절 정치적으로 가장 많은 적을 만들면서 가장 깊숙하게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할 수 있는 김형욱 중앙정보부장과 이후락 대통령비서실장을 물러나게 했던 이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