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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열사」추모사업 활발
대통령직선·소선거구제국회의원선거등 정치제도가 일단 유신이전의 상태로 환원되고 여소야대국회구성에 따라 이른바「민주화」가 궤도에 올라서면서 대학가에선 그동안의 「군부독재」체제에 항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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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80년 서울의 봄|당국-학원 모두 "밀리면 마지막"|5월, 끝없는 줄다리기
대통령과 계엄사령부의 학원사태·노사분규에 대한 「단호한 조치」경고로 시작된 80년5월은 유난히도 무더웠다. 계엄하의 서슬퍼런 통첩도 고조되는 민주화 열기를 식히지는 못했다.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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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문제 연구 소장 백기완씨 자택연금
통일 문제 연구 소장 백기완씨(53)가 9일 상오9시부터 10일 하오9시까지 서울 진관외동 자택에서 서부경찰서 경찰에 의해 자택연금을 당했다. 백씨는 10일 하오2시 서울대 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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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를 집권자가 역용 하면 국민 불만 터진다
김대중 전 신민당대통령후보는 11일『안보가 집권자의 부귀영화를 위한 것으로 전락할 때 국민들의 불만이 촉발되어 제2 월남, 제2「캄보디아」가 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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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반대 할복자살한 고김상진군|5년만의 장례식|서울농대서 천여명 참석, 명복빌어
【수원】서울대학교 총학생회와 농대학생회는 11일 수원농대강당 앞뜰에서 5년전 이날 유신체제를 반대하며 할복자살한 고김상진군(당시 24세·농대축산과 4년)의 장례식등 추모행사를 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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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경상대생 시위 김상진군 추모식 후
【진주} 24일 상오10시쯤 진주시 칠암동 소재 경상대학생 1천여명은 서울대 농대생 김상진군의 추모식을 갖고 시가행진을 벌이려고 교문 앞까지 나왔다가 긴급 출동한 경관들에 의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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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민주상 수여
신민당은 18일 상오 9시 중앙당사에서 새로 제정한 4·19민주국민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수상자는 2·12국민투표부정을 폭로한 김진환·허헌구·김무길·구자헌씨 등 4명과 고 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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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대 임시휴강
서울대공대는 15일 하오 긴급 학·과장회의를 열고 16일부터 당분간 휴강키로 결정했다. 서울대공대 생 5백여 명은 15일 할복 절명한 농대 김상진군(27·축산과4년)의 추도식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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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공위 소집요구
여야는 16일 총무회담을 열고 신민당이 요구한 문공위소집문제를 협의했다. 김형일 신민당총무는 최근의 대학휴교·휴강사태와 학생 무더기징계 및 서울대 농대생 김상진군의 할복자살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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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농대학장 사의
서울대 농대 심종섭 학장이 14일 하오 한심석 총장을 만나 김상진군(27·축산과4)이 할복 절명한 사건 및 시위사태 등에 대해 인책,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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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 백기석군
69학년도 서울대학교 각 단과대학별 수석졸업자가 밝혀졌다. 대통령상에는 치과대학 치의학과 백기석군(25·경기고졸)이 차지했다. ▲미술대=황현숙양(23·응용미술과·경기여고졸·국회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