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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바이러스의 자서전
21세기는 바이러스의 세기가 되거나, 아니면 아예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과학과 의학의 허점을 짚고 스릴러의 수준을 높인 작품! 프랑스의 유명한 종합병원인 코생Cochin병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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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5 문화계 - 문학
▲ 7월 23일 남북 작가 100여 명이 백두산 정상에 올라 환호를 지르고 있다. 그래, 올해도 다사다난이라고 부르자. 예년처럼 일은 많았고 시간은 빨랐다. 문학계도 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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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강창흡 전 수자원공사 고문 별세 外
▶강창흡씨(전 수자원공사 고문)별세, 강준오씨(한국은행 부국장)부친상, 김승철(다원구조안전기술사무소장).윤의성(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박지수씨(국민은행 차장)장인상=4일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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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코드] 10. 휴머니즘의 발명
아침 나절 아크로폴리스를 오르면 육중한 기둥이 만들어 주는 그늘이 시원하다. 오르막길이 끝나가는 입구 부분에서 기둥 사이로 파르테논 신전이 보이면 '아름답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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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레터] 문학 르네상스의 씨앗은 뿌려졌습니다
기획 기사 ‘다시 문학이다’ 마지막 편을 준비하는 중에 배달돼온 이남호 고려대 국어교육학과 교수의 『문자제국쇠망약사』(생각의나무)는 그 제목만으로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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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아마추어 골프 '영화처럼 극적으로 중계'
▶ 지난 3월 LA의 한 파티장에서 포즈를 취한 테리 재스트로우(右)와 앤 아처 부부. '스포츠 중계방송을 영화처럼 감동적으로 만든다'는 평을 받고 있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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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당신도…' 저자 오히라, 김천서 청소년 강연
"지금 비행청소년을 보면 무슨 말을 해주시겠습니까."(한일여고 3년 박혜정) "꿈을 갖고 열심히 살라고 말하고 싶어요."(오히라 미쓰요 변호사) 25일 오후 3시 경북 김천시 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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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최병렬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서울 강남(갑) 최병렬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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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소주 친구삼아 소설 쓸 때 제일 행복"
환갑이 4년 전이었고 칠순은 좀 떨어져 있지만 올해는 소설가 이청준(64)씨에게 특별하다. 1998년부터 시작한 '이청준 문학전집'(열림원) 24종 25권의 발간이 지난 3월 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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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회선 정면 부인
서동구 KBS 사장의 임명제청 과정을 둘러싼 진실은 무엇일까. 徐사장을 추천하는 과정에 일부 개입했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KBS 이사회가 "말도 안된다"는 반응을 보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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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용비어천가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는 신화와 기적과 자부심으로 가득차 있다. 한글로 지어진 최초의 장편 서사시다. 세종대왕이 정인지.권제.안지 세 사람을 시켜 작품을 완성한 해는 144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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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플라스를 추억함
지난 11월 초 '그랑플라스 모임'이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 모임은 1970년대 중반에 벨기에 대사와 유럽공동체(EC) 대사를 역임했던 송인상 현 능률협회장을 중심으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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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세대 추억 되살렸어요"
만화평론가에서 만화박물관 자료담당으로, 만화가로, 그리고 이제 만화 출판사 대표로-. 도서출판 길찾기의 원종우(32)대표가 걸어온 길의 공통분모는 '만화'다. 서울대 분자생물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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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퍼디션' 알맹이 없는 대작
샘 맨더스 감독의 정교한 연출과 콘래드 L. 홀 촬영감독의 아름다운 영상, 그리고 톰 행크스, 폴 뉴먼, 주드 로우, 타일러 호크린의 뛰어난 연기력이 돋보이는 '로드 투 퍼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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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새로운 손길 '고스포드 파크'
최근 한 국내 출판사에서 셜록 홈즈 전집을 출판하고 있다는 얘길 들었다. 반가운 일이다. 어린 시절 추리소설에 매혹당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잔인한 범죄와 이를 해결하는 탐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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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예술의 만남 21세기적 아름다움
비디오 아트에 관한 한 한국은 자랑스런 이름을 낳았다. 흔히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로 불리는 백남준이다. 최근 캐나다 방문 중 유일한 전국지인 '글로브 앤드 메일'의 관련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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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칼럼] 다시 역사란 무엇인가
광화문에서 금화터널을 나와 신촌으로 향하기 전 안산(鞍山) 기슭에 봉원사(奉元寺) 라는 오래 된 절이 있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대학으로부터 멀지 않아 점심 때 가끔 산책을 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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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칼럼] 다시 역사란 무엇인가
광화문에서 금화터널을 나와 신촌으로 향하기 전 안산(鞍山) 기슭에 봉원사(奉元寺)라는 오래 된 절이 있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대학으로부터 멀지 않아 점심 때 가끔 산책을 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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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태양극단의 「제방의 북소리」
프랑스 태양극단의 「제방의 북소리」는 무엇보다 프랑스라는 필터를 거쳐 새롭게 재발견된 동양 전통연희의 양식적 아름다움으로가득찬 무대를 선사했다. 일본의 전통인형극 분라쿠(文樂)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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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쿼바디스' 리메이크 교황이 극찬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Quo vadis, Domine?) " 초기 기독교 시절, 네로 황제가 로마를 불태운 혐의를 씌워 기독교도들에 대한 박해를 강화하자 세번이나 예수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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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쿼바디스' 리메이크 교황이 극찬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Quo vadis, Domine?)" 초기 기독교 시절, 네로 황제가 로마를 불태운 혐의를 씌워 기독교도들에 대한 박해를 강화하자 세번이나 예수를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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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어때요] 장흥 나들이길…연극 한편 감상
'전통의 현대화' 작업에서 일가를(一家) 를 이룬 극단 미추가 서울살이를 청산하고 교외로 나간지 벌써 5년째다. 장흥유원지 너머 경기도 양주군 백석면 홍죽리의 '미추산방' 이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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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어때요] 장흥 나들이길…연극 한편 감상
'전통의 현대화' 작업에서 일가(一家)를 이룬 극단 미추가 서울살이를 청산하고 교외로 나간 지 벌써 5년째다. 장흥유원지 너머 경기도 양주군 백석면 홍죽리의 '미추산방' 이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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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흥행의 〈미이라 2〉, 무난한 1위 수성!
지난 주말 어마어마한 개봉수입을 기록하며 올 여름시즌의 흥행전쟁 개막을 선포했던 〈미이라 2(The Mummy Returns)〉가 5월 10일부터 12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 흥행